성재기 한참 활동할 때 겪은 사람은 이런 이야기 절대 못해 ㅋㅋㅋ '일베말고 손 잡을 집단이 없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진짜 넓게봐서 셋 중에 하나임.
첫째, 성재기가 활동할 때 잼민이라 정치적 이슈를 접할 나이가 아니었다가 최근 페미 문제가 대두되자 반대급부에 존재했던 성재기를 신화 속 인물로 인식하고 추앙하는 부류.
둘째, 일베든 뭐든 어쨌든 남성들을 대변해 속 시원한 말을 해주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의 일은 상관 없다는 부류, 이 경우에는 일베똥을 안고가기 싫어서 일베와 어쩔 수 없는 협력관계였다고 포장함.
셋째, 그냥 반페미 혐오 사상에 찌들어 페미들 시원하게 패면 일베라도 좋다 또는 극우적인 사상을 가진 부류.
내가 그 당시 펨코에서 성재기를 열렬히 지지해봤어서 아는데, 성재기가 막 뜨기 시작한게 '11년도~'12년도 초 시민단체 승인받고 토론 활동 시작했고, 당시 남성들의 입장을 대변하면서부터 주가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많은 남초들은 성재기 열렬히 응원했었고.
근데 '12년도 중반부터 정치적 발언 때문에 엇나가기 시작했는데 왠줄 알아? '12년도 연말에 대선이 있었거든. 그것도 좌파와 우파가 총력적으로 미는 대선 후보간의 대결. 그러니까 성재기도 마음이 조급했는지 대놓고 우파를 미는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하더니 나중가서는 좌파 지지인들 배척발언, 좌파는 내 포용범위가 아니다 등 망언과 조롱, 혐오발언 쏟아내며 당시 야당 대선후보 문재인 대통령과 5.18을 묶어 조롱하기도 했던 인물이야.
바로 이짓거리 때문에 일베와 코갤 등 극단적인 지지세력들을 제외하고 남녀 모두에게 등이 돌려지니 갈수록 재정적으로 궁핍해지고 결국에는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었던 사람이지.
나는 차라리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그렇게 성재기가 좋으면 그가 사랑했던 일베까지 포용하고 좋아하라고. 그 당시 트위터까지 그대로 있으니까 얼마나 일베를 위했고 정치적으로 살았는지 조금만 감상좀 해봤으면 좋겠어.
유일하게 손 내밀어준게 일베였던게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일베를 찬양했던게 성재기고 그의 찬양일색은 영상으로도 다 남아있다.
빨지 말라는게 아니다. 빨거면 있는 그대로의 성재기를 받아들여. 일베와 손잡고 정치적이고 성차별적 발언 쏟아낸 성재기, 근데 페미들한테 할 말은 했던 성재기 그 자체로 빨라고. 뭔 일베말고 남성들이 외면해서 어쩔수 없이 일베와 손 잡았다? 왜곡도 작작것.
dlffldh
일베손잡아서 얻은게 장례식 그 개난장판이니 뭐....
쉽지않은남자
내 기억이랑은 다르네. 난 그때 성재기 비판하던 레알 남페미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