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쿠버네티스네 도커네 뭐 하면서 느끼는건데
개발보다 환경구성이 더 빡쎄.. 그리고 뭔가 삥둘러서 돌아가는 느낌임...
난 정말 단순한 기능을 원하는데 이것저것 패키지 깔아야 돌아가는 느낌...
이것저것 패키지 깔다보면 신규설치할때 똑같이 되라는 법도 없음..
그리고 시스템에 찌꺼기 남는듯한 느낌..
나만 그런 느낌이 싫은건가? 다른 개발자들은 그냥 돌아가면 장땡하고 내비두는건가..
솔직히 환경구성하고 개발하다보면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파일 어떤 환경을 했는지 기억도 못하겠던데...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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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학교수
1. 개발보다 환경구성이 더 빡쎄.. 그리고 뭔가 삥둘러서 돌아가는 느낌임...
-> 환경 구성이 더 빡센건 맞지만 삥 돌아서 가는 느낌은 이유가 있다
2. 단순한 기능을 원한다
-> 그럼 다른 방법(직접 구현, 다른 솔루션 사용)을 쓰셈
3. 시스템에 찌꺼기 남는 느낌
-> 애초에 컨테이너는 시스템이 중요한게 아니라 컨테이너환경만 굴리기 위한 것을 구성하기 위함..
k8s의 경우에는 오버 테크놀러지이긴 함
대규모로 돌아가는거 아니면 만질필요없음..docker까지만 하면될듯
잉텔
1번은 쿠브플로까지 하려고 했는데 "아 진짜 내가 이것까지 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오만가지듦...
2번은 나도 내가 필요한 부분만 짜길원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뭐라함
3번은 걍 남던 말던 신경 쓰지 말란 소리네
ㄹㅇㄹ3
내 생각도 그럼
쿠버네티스는 당연하고 도커조차도 대부분환경에서 필요없다고본다..
잉텔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데 이정도면 사실 오퍼레이터가 해야할일 아닌가 싶음..ㅋㅋ
전허세어만써요
나도 2년전쯤에 도커로 배포되는 연구실 프로젝트 보면서 지랄맞네.. 생각했었는데
익숙해지면 편하긴해
잉텔
도커 자체는 나쁘진 않음.. 짜증날 뿐이지
화울
이번에 내가 그걸하게 생겼다.. devops... 진절머리 난다.
잉텔
mlops전에 devops하다가 홧병으로 죽을듯
개쉛기
컨테이너 기반 개발/운영은 확실히 편함. 단위가 컨테이너가 되니까, 도커도 같은 맥락으로 봤을때 배포할때 환경과 내가 개발할때 띄운게 같다는걸 기반하면 편함. 난 .net 쓰는데 vs에서 컨테이너 생성 실행 디버깅까지 다해줘서 솔직히 도커쓰는게 뭐 불편한게 있다는지 잘 이해는 안가긴한다.
k8s는 운영하는애들 입장에서 어떨지 몰라도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넘 피곤하다. 사실 쓰고싶은애들이 쓰는것까지는 상관없는데 난 쓰기 싫은데 강제로 k8s 학습시키는건 진짜 짜증남. 특히 인스턴스 몇개 없어도 되는 쥐좆만한 서비스에 k8s로 클러스터 구성하는거 개꼴뵈기싫음. 배보다 배꼽이 더 커.
잉텔
도커는 괜찮아 그냥 가끔 쓰다보면 "아.. 답답해.." 싶은게 있다보니깐 그런데 k8s는 하.. 내가 이거 왜함? ㅋㅋㅋ 이생각 넘 든다.
Curriculum
k8s는 애초에 대용량 분산 병렬처리가 필요한 곳에서만 쓰는거니까 뭐
로컬의 image를 못올리고, docker hub를 통과해서 올려야된다는거 보고 "뭐지 이병신은"했었음
갠적으로 도커는 open source 배포하는 곳에서 쓰니, 반강제적으로 배우게되서 잘 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