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묻지마 암컷곰 상해사건...이었나 이름이 너무 인상적인 에피소드라서 기억하고 있다ㅋㅋ

네가 말하는 건 저런 상황이 아니라, 자신의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서 다른 수컷의 유전자/대를 끊는 행위임.

그리고 새끼를 살리기 위해 교미를 하는게 아니라, 새끼가 없어지면 발정이 와서 새 수컷이 자손을 남길 수 있게됨(새끼를 밸 수도 없는데 교미해봐야 수컷 입장에서 에너지 낭비임).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영아살해가 번식본능에 의한 행위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건 숫사자에 한정이지.

암사자와의 교마를 위한 숫사자의 영아살해는 이미 동물행동학계에서

여러번 논문으로 다뤘을 정도로 오랜 시간 연구된 부분이다.

어미사자가 자기 눈 앞에서 새끼가 죽었는데 바로 발정이 와서 교미를 한다니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여......

그렇게 주장하기에 암사자의 모성애는 종을 초월해 다른 종족 암컷의 새끼를 입양하거나

공동육아까지 할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사실이다....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306589

링크는 참고할 만한 BBC기사.

그리고 암사자는 생애동안 평균 3~4회까지 임신을 한다...

자꾸 핀트가 어긋나 있는데 육아 중에는 발정이 안온다고. 발정기가 정해진 동물들은 육아가 끝(죽든/성체가 되든)나야 임신이 가능한데, "새끼를 살리려고 교미를 한다"는 거는 아니지. (원숭이가 매춘으로 새끼 지키는 것도 아니고 뭔....)

드물게 숫사자가 전대의 새끼를 살리는 경우가 있고, 새끼 죽이려는 숫사자에게 무리로 저항하는 케이스가 있긴하지만.

그리고 공동육아의 예랑 숫사자 영아살해랑 무슨 상관인지? 그리고 회임이 가능한 횟수 제한이 있으니 숫사자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자기 자손 남길 확률을 높이려고 암컷의 발정을 빨리 유도해야지.

새끼를 살리기 위해 교미를 하는게 아니라, 새끼가 없어지면 발정이 와서 새 수컷이 자손을 남길 수 있게됨(새끼를 밸 수도 없는데 교미해봐야 수컷 입장에서 에너지 낭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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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ㅋㅋㅋㅋㅋㅋㅋㅋ............환장하겠네

눈앞에서 살아있는 새끼를 죽이고 있으니까 나머지 새끼를 위해 암사자가 숙이는 거다. 새끼를 죽이는 게 발정기 유도라고 생각하냐? 진짜 당당하게 우겨서 당황스럽네; 출산 후 육아 도중에 다른 숫사자가 그 어미의 새끼를 먹는 거라니까. 암사자는 3달가량 임신을 하고 산후 2년간 발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체가 되기 전인 최대 생후 1년 미만 새끼사자의 1/4 이상이 숫사자의 영아 살해로 인해 죽게 돼. 암사자의 발정기가 채 오기도 전에 영아 살해가 이루어지는 거다. 네 주장이 합당하다고 하기에 실제 사자의 발정기와 임신 사이클이 맞지가 않지.

공동육아는 암사자가 같은 종족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의 새끼에게도 똑같은 행위를 할 정도로 모성애가 강하기 때문에 그런 방식으로라도 남은 새끼를 지킨다는 근거를 든 거고, 그리고 임신 불가한 암사자와의 교미가 에너지 낭비라는 말도 진짜 우스운 게 일단 자신과 교미하는 암컷이 임신이 가능한 상태인지 숫사자는 알 수도 없고 무려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을 수면하는데도 불구하고 1일 80~110회까지 교미를 해.

와... 동물의 세계 개지랄 멈춰!

ㅋㅋㅋㅋㅋ 딱 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