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역대 최고로 가장 오래듣고 가장 많이듣는 그룹이 얘임
씹덕망상 기르면서 애니OST 듣고 자라면서 일본노래가 좋아진건 아니고
그냥 그 일본들만의 특유의 엇박자 타는 리듬이라던가
뭔가 펑키한 음악들이 많잖음, 나는 그런 매력에 제이팝에 빠짐
그 중에서도 진짜 얘 노래들은 몇 년째 이상 계속 듣는중인데
사람들한테 진짜 "뭐 이딴 노래가 다있냐.." 할거 같은 이미지가 심한 노래들이 많아
물론 초반부만 그렇고 중반 혹은 후렴 하이라이트 부분들은 진짜 취향저격 리듬으로 만들어놓음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특히 자기가 제이팝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생각해?
첫째곡 조회수 천만짜리 왜 사라졌지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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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마
처음 듣는데 좋다
흰색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들 선별해서 가져와봤어 좋다니 다행이네
꼬부덜덜
모던락 위주로 국적 안 가리고 두루두루 듣는데 이건 내 취향 완전 아님. 리듬게임 수록곡 느낌이야. 씹덕냄새가 너무 찐함.
이런건 무슨 장르라고 부르나
흰색
일러스트랑 같이보고 감상했다면 아마 나도 씹덕냄새 난다고 했을지도 모르겠네 확실한건 디스코는 확실하게 들어있어 그리고 가장 밑에껀 보사노바겠지 니가 모던락 취향이니까 안맞을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
흔한닉네임
나 솔직히 며칠 전에 이거 올렸을 떄 뭐야 동방이잖아 하고 넘겼는데
네 글 읽어보고 들어봄
나는 옛날에 우리나라 음악 훨씬 더 단조로웠을 때
(TV 틀면 소나 몰고, 여름 댄스음악은 무조건 정박 비트)
J-pop 쪽이 아무래도 리듬이나 장르가 더 다양해서
그런걸로 입문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해가 감
충분히 매력있지 나중엔 더 다양한 음악들도 들어봐봐
네가 말한 그 장르의 원류가 되는 레전드 뮤지션들이나 곡들 ㅎ
지금은 우리나라도 잘 하지만 일본은 우리나라 보다
먼저 서양음악을 받아들여서 그걸 해석해서
일본음악으로 녹여내는걸 잘 하는거 같다
그래서 60~70년대 초반까지 일본음반 youtube서
들어보면 이게 일본음악인지 미국음악인지
모를정도로 정통 재즈, 소울 이런 곡들도 많음
그게 80년대 요즘 말하는 시티팝인지 이런것도 나오고
90년대 우타다 히카루를 필두로 J R&B 이런게 흥하고
그게 넘어와서 우리나라도 한창 R&B 난리 부루스 치고 그랬던거 같음
물론 2010년대 20년대에는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훨씬 잘하는 부분도 있지만 말야
여튼! 오랜만에 어릴 적 생각나는 음악들 잘 듣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