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3일 쉬고 할라니까 더 힘드네. 숨 넘어가겄다.
아침6시 수영강습
킥판 잡고 IM 킥, 킥판 다리에 끼고 IM 드릴, 스컬링
마무리는 평영으로 갔다가 IM으로 돌아오기 총 400M
진짜 배영 ㅈㄴ 싫다. 싱크로나이즈 선수들 쓰는 코마개라도 쓸까.. 예전에 사놓은 거 있긴 한데;
19시~20시 45분 헬스
스쾃, 레그익스텐션, 피스톨스쾃, 밴드당기기, 팩덱플라이, 하이풀, 중량딥스, 덤벨숄더프레스
21시 복싱
달리기3분 3셋
줄넘기3분 3셋
케틀벨 앞으로 들면서 점프1회, 위로 들면서 점프1회씩 10회+푸쉬업 10회 5셋
케틀벨스윙 10회+크런치 10회 5셋
케틀벨 들고 점프스쾃 10회+레그레이즈 10회 5셋
케틀벨 들고 점핑런지 10회+버피테스트 10회 5셋
미트 2분 3셋
아.. 헬스 끝나고 마무리로 꺼꾸리 매달렸던게 지랄이네; 허리아픔. 이제 하면 안될 듯.
오늘은 복싱 원래 오던 여자분들 2명 오늘 일 있어서 못오고 처음 보는 여자분들 두 명이 합류함. 해서 나 포함 총 4명.
근데 한 분 마스크 쓴 얼굴 어디서 진짜 많이 본 얼굴인데 기억이 안난다. 분명 낯이 익은데..
그리고 난 미트잡아주는게 미트 치는 것 보다 더 어렵더라.
특히 위빙, 더킹에 잽, 스트레이트, 훅, 어퍼까지 다 섞은 8개 이상 짜리 콤비네이션 진짜 뒤지게 헷갈림. 민폐인 것 같아서 미안해 죽겄다.
이걸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나. 시간이 헬스장에서 밖에 안나는데 거기서 하자니 쪽팔리고.
언젠가는 늘겠지?
암튼 오늘도 잘 버텨냈다.
개붕이들도 오늘 하루 고생했고 좋은 밤 보내라.
2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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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b52537
선수해 ㄷㄷ?
원래 운동선수 하던거야?
ab96a191
어.. 오래 전 일 이긴 한데 레슬링 3년 정도 했고 레슬링 그만 두고 파워리프팅식 웨이트트레이닝 쭉 하고 있는 중이야.
수영은 2017년 7월에 시작해서 쭉 하는 중이니까 거기에 복싱만 추가된 거 일 뿐..
선수는 아님. ㅎㅎ;;
73b52537
ㅋㅋ어쩐지
8de80485
운동 왤캐빡시게함?? 사이타마될려고?
ab96a191
대머리는 싫은데;
af5f4369
복싱 빨리늘고 싶으면 코치나 관장한테 스파링 하고싶다고 졸라라
스파링 첨 해보면 걍 어안이 벙벙한채로 맞고 팔뻗기도 힘들정도로 지칠텐데
겪어보면 니가 뭐가 부족한지 스스로 알기 됨
ab96a191
저번 달 까지 선수반에서 했는데 선수애들 스파링 하는 거 보니까 뭐 딱 봐도 그림 나오던데..
일방적으로 줘터지는 그림;
af5f4369
고인물이엇노
ab96a191
ㄴㄴ 이제 3개월차야.
이게 말하자면 긴데.. 복싱 원래 할 생각 1도 없었거든. 근데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 수영장 다 문닫고 나 살찌는 게 눈에 보이니까 동생년이 12월 말에 통보하더라고. 복싱 3개월 등록해놨으니까 다니라고.
그래서 다녔는데 진짜 ㅈㄴ 빡쎈거야.
퍼지기 쪽팔려서 이 악물고 2주였나 버텼거든. 그랬더니 깔깔거리면서 얘기하더라. 일부러 제일 힘든 반에 넣어달라고 부탁해서 선수반에 등록시킨거라고.
af5f4369
그럼 고생해서 기초는 탄탄하겠네
그럼 스파링 해달라고 졸라봐
초보인거 알고 살살해줄텐데 그것도 지금은 힘들고 도움 많이 될거야
ab96a191
ㅇㅇ 좀 더 배우고 시간 날 때 그 뭐더라 위아래로 줄 달려있는 공. 그거 튕겨 놓고 위빙, 더킹으로 피하는 거 혼자 연습 좀 더 하고 스파링 부탁드려야지. 아직 만 3개월도 안된 뉴비새끼가 벌써부터 스파링 부탁하기는 좀 건방져보이잖아.
af5f4369
나는 오히려 좋던데
보통 스파링은 다 무섭거나 다칠까봐 안하려하는데
빨리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두가지 부류였던거 같음
스파링 한번하고 담날부터 안나오거나 담날부터 더 열심히 하거나
ab96a191
무섭다거나 한 건 아니고 이제 겨우 3개월차 접어들은 뉴비주제에 스파링 부탁하는 것 자체가 좀 민망해서 그래.
기본기도 아직 부족한 놈이라 기본기 단련한답시고 혼자 샌드백 칠 때도 잽이면 잽, 스트레이트면 스트레이트만 이런 식으로 치거든.
잽만 3분간, 스트레이트만 3분간. 뭐 이렇게.
06469838
뭐 선수임????
ab96a191
아냐. 그냥 동네에 흔히 보이는 평범한 아저씨야.
06469838
평범한컷 존나 높네...
7087e0d8
미트 잡아주는건 꾸준히 해. 스파링 안하면 그거 말곤 실력 늘 방법 거의 없어.
7087e0d8
그리고 미트 잡을 수 있는 사람 늘어나는게 윈윈임
ab96a191
이제 바디랑 어퍼까지 다 배웠으니까 슬슬 스파링 한 번 부탁해보긴 해야 할 것 같긴 해.
선수애들 하는 거 보니까 내가 잽이나 스트레이트로 가드 뚫고 맞히는 건 불가능 할 것 같고 그냥 쳐맞으면서 들어가서 바디 때리는 거 외에는 답이 안나오겠더라고.
7087e0d8
맞기전엔 다 그럴 싸한 계획이 있지
ab96a191
뭐 어쩌겄어..ㅠㅠ 가지고 있는 거라고는 체급 밖에 없는데;
여기 관원들 70넘어가는 사람 한 명도 없던데 나만 92~4 왔다갔다 하거든.
레슬링 할 때도 경기하면 견제를 가장한 귀싸대기 ㅈㄴ 쳐맞아 댔으니까 맞는 거는 또 익숙하기도 하고..
가드 올리고 쳐맞아가면서 안으로 들어가는 수 밖에 없지 뭐ㅠㅠ
370aa522
아저씨 몇살이얌?
ab96a191
남자한테 나이 묻는 건 실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