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어째서맨!

잘나가던 만화가 후반에 말아먹는건 연재초엔 편집자가 방향을 잘 잡아줘서 잘가다가 만화가 흥하고 작가힘이 쌔지면 꼴리는대로 그리다가 말아먹는 거였군

에필로그는? 다음 편집자가 삽질했나

드래곤볼도 토리야마가 완결낸 뒤 그려낸 만화들 보고 있자면 사실 편집자의 디렉팅때문에 명작이만들어 진 것 같음.

애초에 토리야마 그 자체로는 그런 호흡의 액션만화를 그려낼 수 없던 만화가였음

작곡 편곡관계랑 비슷하네

그래서 귀멸이 ㅈㄴ 뻔한 왕도물이긴한데 ㅈㄴ 왕도의 길을 갔음

근데 저렇게 해서 대작으로 뜨면 편집자가 인세에 일정 % 인센이라도 받나? 편집자랑 작가가 으쌰으쌰해서 대작으로 히트 쳤는데 작가는 수십~수백억엔씩 벌고 자기는 30~40만엔 월급 받는거 보면 좀 현타 올거같은데.

상사 직원들은 성과 좋으면 인센 쎄개 나올텐데 저긴 그런게 없는거 같음

진짜 그림그리는건 그 자체만으로 엄청 힘들기때문에 저런 편집자가 대단함..

진짜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타서 뜬 만화같음 이런게 1억부라니 ㅋㅋ

애니 퀄이 너무 좋았음

넷플로 다 보고 바로 극장 걸어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귀멸 애니말고 만화로 보고 느낀게 뭔가 다른만화들치고 최고악당이 너무 금방나옴 최종보스 부하들의 힘의 차이가 별로 안느껴짐

결국 재밌게 보긴했는데 마지막에서 엥 이걸로 죽고 끝나 ? 이런느낌 이였음

솔직히 완성도는 히어로아카데미아가 더 좋음. 근데 귀멸이 캐릭터가 더 매력적임. 난 히로아카 나왔을 때 이 작품이 일본 애니를 부흥시킬거다 했는데 갈수록 사그라지더라. 캐릭터의 힘이 약함.

드래곤볼도 편집자 영향이 컸었던거 같은데

민화가랑 제작자의 합이 맞으면 저렇지 안맞으면 토가시라는 괴물이 만들어짐

바쿠만 이라는 만화책 보면 자세하게 나와있음 작가와 편집자의 관계

애니는 결말좀 수정해서 심폐소생술해야될듯

귀칼은 애니가 히트친거지 만화는 별로라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