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오렌지랑 샤이닝은 진짜 재밌게봤는데 이건 볼려고 몇번이나 시도했는데도 초반이 넘지루해서 꺼버림 ㅜ

난 심장 두근거리면서 봤는데

재개봉 안하려나? 어차피 코로난데 미친척 하고

평론가들이 미친듯이 빨아재낀다는 히치콕도 지금 보면 하품 나올정도로 졸리다던데

그래서 왜 문 안열어주는데 나쁜놈아

옛날 영화라 단순한 재미가 목적인 사람이 보면 지루하고 별로일 수도 있겠지만, 저 시절에 한정적인 기술과 자원을 가지고 저 정도의 연출과 미장센을 보여준 것은 진짜 대단한 것 같음. SF 영화의 성서 같은 존재 였을 듯

 흥미위주로 접근해서 본 요 근래 사람들은 저거 보고 자거나 재미 없는게 당연한거임.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처음 보면서 와 옛날에 어떻게 저런 연출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이라도 갖게 만드는 것만으로 저 작품이 얼마나 위대한가에 대한 반증임. 문화 유적지 보는거랑 비슷한 것 같음

시계태엽오렌지는 재밌게 봤는데

이벤트 호라이즌 보고싶다

개쩐다....바로보러간다~

이미 지나간 2001년

과거에 생각한 만큼 미래는 발전하지 않았어

지금까지도 영화며 드라마며 뮤직비디오, 소설, 디자인의 영역까지 영향을 끼친 전무후무한 작품임

첨 볼때는 지루하지만 신박하다 정도였는데 68년작인거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음 ㅋㅋㅋ

2000년대 들어서도 이 작품보다 우주공간을 구현하는데 서툰 영화가 종종 있었다고 생각들만큼 영상미적으로 잘만들었다고 생각

달에 사람 도착하기도전에 완성한영화

리마스터 했겠지만, 떼깔 죽이네.. 스탠리 큐브릭은 빛의 마법사임.

저기 나오는 지구는 상상도라면서?

저 타이틀 글씨체를 두 세대가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가 않음. 타이틀만 대단한게 아니라 작품도 대단함. 

정말 시대를 초월한 작품이야.

근데 그거랑 별개로 영화 자체는 진짜 지루해서 보다가 미치는줄알았다. 현란한 cg에 장면 휙휙 전환되고 스토리를 머릿속에 때려박아주는 요즘 영화 보다가 고전영화 보려니 너무 힘들었음.

심지어 중간에 클래식 공연마냥 자체 인터미션도 있음.

근데 또 다 보고 이게 cg의 개념도 없었던 60여년전에 미니어쳐와 상상력만 가지고 순수 아날로그 방식으로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하니 또 대단해서 딸침

사람을 달로 보내기 전에 만든거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개쩜 ㅋㅋ

와 ㅅㅂ 한국에선 기브미 쪼꼬렛 할때일텐데ㅋㅋㅋ

지금봐도 좋음

장면장면 자체는 예술임 할 캐릭터도 인상적이고 근데 지루해 졸라 지루해

4부작 장편소설이 원작인데 2부도 영화화 됐음. 그걸 보면 새삼 이 영화 연출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