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원이고 사원3명 다 동기입니다.. 약 2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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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른 동기 사원들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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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전화 오면 전부 제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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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 저희 사원들한테 전화 돌려받아라고 말씀해주시기도 했고

전화오면 보통은 말단직원이 전화 돌려서 받는 것 까지는 어느정도 사회적인통념이라서 이해하는데

제가 받기 전까지 다른 동기들은 아무도 전화를 돌려받지 않네요

저한테 전화 받으라고 꼭 집어서 지시내린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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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는 제가 일부러 전화를 안받으니까

같은 사원이 제자리 힐끗 보더니 왜 안받느냐는 식으로 쳐다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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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오면 저만 받는다, 스트레스 받는다, 전화좀 받아달라 말할까 말까

고민만하다가 어느새 말도 못한채 저만 전화응대하는채로 2년이 흘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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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내성적인 성격이기도 하고 이런 사소한걸로 말을 꺼내는 것 조차 민망하기도 하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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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열 회사라 영어로 통화해야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인데 영어실력만 늘었네요

가끔 다른 동기들이 제가 자리에 없을 때 전화응대 한 적이 있었는데

영어 못하고 얼버무렸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어휴 그럼그렇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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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사 점심을 제가 정하고 주문도 전부 제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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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해서 전화응대하기 어려워하는것도 그렇다고 치는데요

점심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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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직원한테 일일이 가서 메뉴 정해달라, 그러면 이거 먹기싫다 저거먹기 싫다 여긴 맛이 별로다~ 등등

온갖얘기들을 듣습니다.

이게 상당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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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나가서 먹을때는 10명이라 차를 3대를 끌고 가야하거든요?

부장님 및 사장님 태울 좋은 차량 1대, + 제차 1대 + 다른차 1대로 국룰이 되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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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거리만 합쳐서 약 80km이고 최근에 물려받은 15년이 다되가는 아버지 차량이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싶거든요 ..

물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다른 동기들도 차 있어서 번갈아가며 차 끌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부분도 말꺼내기 힘드네요

괜히 말했다가 뭐 이런거로 그러냐는 듯한 반응 나올까봐 저만 이상해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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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들은 저 포함하여 공평하게 모두가 진행하고 있어서 불만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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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잡일들?을 저한테만 불공평하게 독박시키니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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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직접 말하는 방법 밖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