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대학원생이 되는 거야?

내가 질문할 때마다 친절하게 답해주지만 답을 들을수록 더더욱 이해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능력도 있음

줌미팅으로도 저 부여효과 적용되더라

저 부분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합니다.

교수님만 알아요 시발 우린 몰라요

그냥 한두마디 물어봐주던가

역으로 교수가 툭툭 이건? 하고 짚어주면 바로 이해감

근데 이렇게 핵심을 딱 짚어주는 개쩌는 교수님은 딱 한분뿐이였음...

범위 버프인가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리얼이네 교수님한테들으면 음.. 맞네요 와;; 이러다가도

문 나서면 엥? 말이안되는데? 이럼

진짜 신기한게

교수님이 텍스트에있는 글 그대로 읽어줄뿐인데

이해 안하건데 이해가 될때가 많았음

우리 과장님도 똑같은 능력있음 ㄷㄷ

ㅋㅋ

수업때 아 다 이해했다 ㅋㅋ 이러고 과제하면 하나도 못풀지

느껴본적있어 ㅋㅋ

ㅋㅋㅋㅋ

~~장비는 ~~~ 하니까 ~~~한 결과를 얻을수 있는거야

아~~ 감사합니다!!! 확실히 이해했습니다!!!

(5분뒤)

???

이해했다(못했다)

수업시간에 필기를 하는 이유 ㅋㅋ 수업시간에는 물흐르듯이 이해가 감 ㅈ밥이네 하고 필기 안하고 집에와서 복습할려고 보면 ???? 머지 내 대가리는 금붕어인가?

물어보다 보면 아 그런거구나 아 아닙니다 교수님 해결됐습니다 하는데 돌아서자마자 어라?하고 헷갈림 ㅋㅋ

이거랑 반대로 발표하기 전에 질문할 거리 문장 미리 딱 짜놔도 손들고 질문하다보면 어라 내가 물어보려던 게 뭐였지 헷갈림 ㅋㅋㅋ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 교수님 근처에 오자마자 엥 질문이 뭐엿지 아 맞다!! 앗 교수님 죄송해요... 그러다가 교수님 뒤도는 순간 앗 교수님 잠시만요!! 하고 별 ㅂㅅ같은 질문 물어봄 조교/교수 표정 관리안됨... 조교/교수 떠나면 내 질문이 얼마나 ㅂㅅ같앗는지 깨달음..

중딩떄 이해 안되는거 하나하나 물어봤는데 내가 이해 못하니까 선생이 그냥 공부하지말랬음.

그리고 안했던거같다.멍청한 내가 잘못이겠지만 괜찮은척하면서 속으론 엄청 상처받던거 생각나네

이해 했어.(이해 못했어.)

대학원생은 저기서 "잠시만요 교수님"을 빼면 된다

그래서 대머리가 초능력이라고?

교수:이걸 이렇게 하면 되니 이렇게 해와

학생:저렇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교수: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해오라고!

학생:(저렇게 해감)

교수:잘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