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 기사 자체를 까야지.

그래서 지금 전부 다 그 기사까잖아. 그런데 그 까일 행위를 여러번했네? 그럼 더 까여야지.

니 말이 맞으려면 "'문제의 기사는 온전한데' 그 기사를 쓴 언론사가 다른 기사를 쓸 때 잘못했다고 이 기사도 잘못했다"라고 이어져야지.

이건 그게 아니잖아.

원래의 기사도 문제가있고 이 언론사가 쓴 다른 기사도 문제가 있네? 그러면 '원래의 기사가 문제가있다(=선동의 의도가 있다)'는 사실이 더 확증되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냐... 난 별로 와닿지가 않는다. 수학 50점 받은 애를 두고 '얘 국어도 50점 받는 애더라'라는 건 수학을 50점 받은 이슈를 말하는게 아니라 걍 '얘 대가리 나쁨'이라고 꼽주려는 짓밖에 안 되는 것 같아서.

대가리 나쁘다고 꼽주는건 의도를 가진 공격에 해당되는데, 이미 수학 50점 받은 애한테 무슨 의도로 그런 공격이 필요한가 싶음.

뭔 개똥같은 소리야ㅋㅋ

수학 50점받는애한테 국어50점받는애라고 이야기 안하면 수학이 50점에서 갑자기 마법처럼 100점되냐? 얘가 국어를 100점받던 50점받던 수학이 50점이라는건 변함없는 사실이고, 거기에 국어도 50점이라더라 라고 말하는게 수학 못하는 애를 잘하는 애로 만들어주는게 아니잖아. 저 언론사가 너가 낳아기른 자식이라도 되냐 동정하게?

게다가 국어'도' 50점이라는 사실은 오히려 얘가 수학을 50점밖에 못받는 이유에 대한 추가적 정보를 전달해주지. '아 얘가 다른건 열심히하는데 수학만 모자란애구나'가 아니라 '아 얘 그냥 공부 안하는 애구나'라는 추가적인 정보를 알려준다고.

그냥 넌 멀쩡한 사실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떻게든 너 머리속의 사전정보나 가상의 프레임에 맞춰서 받아들이려고 하니까 와닿지가 않는거야, 저 논리가 잘못되서 안와닿는게 아니라.

무슨 의도로 공격하고 그러냐고? 수학 50점받는 애가 운나쁘게, 또는 수학머리가 어쩌다 안좋아서가 아니라 '원체 공부를 안하는 애'라는걸 더 정확히 밝히기 위해서지.

그리고 이게 뭐 공격이랄거까지가 있나? 너무 당연하고 뻔한 지적인데. 오히려 이걸 어떻게든 감싸려는 너의 의도가 더 작위적이고 이상해보이는거지..

상대의 주장을 비틀어 엉뚱한 소리 내세우면서 개똥이니 뭐니 깎아내리는 말부터 앞세우고 혀가 길어지면 니 말의 설득력은 수직으로 곤두박질 치는거임.

초반부 몇 글자 읽다가 나머진 안 읽고 걸렀다. 미안하다. 갈 길 가라.

'상대의 주장을 비틀어' : 난 주장의 본질을 왜곡하거나 비튼 적 없고 그 주장을 고스란히 반박했을 뿐이다.

'개똥이니 뭐니 깎아내리는 말부터 앞세우고': 깎아내린건 맞는데 난 분명 논리적 반박을 한참을 먼저했다.

'혀가 길어지면 내 말의 설득력은 수직으로 곤두박질 친다': 문장이 길어진다고 논리적이지 않은게 아닌데 애초에 왜 읽어보지도 않았다는 글의 설득력을 문장의 길이로 평가하는가? 이 문장 자체가 설득력이 없다.

잘 가. 원래라면 댓글 두어개에서 끝냈을 텐데 오늘따라 기분이 안좋아서 더 집요하게 파고들어봤어. 굳밤.

씌부레 이완용인가?

나 좀 욕해줭

ㄹㅇㅋㅋ

옥스퍼드 연구도 팩트인지는 알아봐야함

이름값에 비해

온갖 ㅂㅅ연구에 날림연구도 많아서

기레기들이 가져다 붙이기 좋아하는게 옥스퍼드라

교차검증은 필수지

녹서스 대학 탈론 교수...

씌부레 이완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