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생각으로만 한걸 말했다고 착각하는 일이 잦음
예를 들어 어제는 무슨일이 있었냐면
여친이랑 나랑 친구랑 셋이 같이 겜을 하다가
여친 아버님이 코트를 사주겠다 함.
근데 12시까지 세일이니 그때까지 골라야 한다더라
11시쯤 우리가 하던겜 멈추고 같이 옷 골라주고 함
이쁜옷 하나 고르고 이걸 살것인지 봄옷을 살것인지 고민을 하다가 "그 사이트에서 봄옷은 아직 안파네" 라길래
그럼 아까 그거 사자 하고 "결제하고 올게" 하고 헤드셋을 벗음
기다리는데 30분이 지나도 안오는거임
아 왜 안와... 빨리 하고 가야되는데...(일 있어서 일찍 꺼야 된다고 말해둔 상태) 하고 한숨 쉬고 있는데
갑자기 디코를 끄더라?
무슨일 있냐고 카톡으로 물어보니까
"아니 아까 그옷 품절이라 새로 골라야된다고 말 했잖아.
결국 못샀어 짜증나. 배려는 하나도 안해주고 그래놓고 왜 안오냐고 한숨만 쉬고 내가 못들었을거 같아? 다 들었어 말만 안했지"
이러고 개삐져있는거임
????? 품절이란 얘긴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못들었다고 내가 잘못했다는거임 나 때문에 옷 못골라서 못샀다고
존나 얼탱이가 없지만 난 워낙 자주 겪은일이라
또 이러네 ㅋㅋ 하고 마는데 연락도 없이 30분간 같이 기다린 친구는 아니겠지
이런식으로 하지도 않은 말을 왜 못 들었냐? 내 말에 집중 안한다 서운하다. 이러는데
난 괜찮아도 다른 사람들이 볼때 영 안좋게 보일거같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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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972cc
건망증인데 건망증이 좀 심하네
0716af82
https://youtu.be/YG1mJt679kY?t=264
서현철 부인 생각나네
39bab941
진짜 정신병같은데
건망증도 너무 심하면 치매의심가능하다
정신과 한번 데려가봐라
d7dbe26d
저정도면 치매인데 ㄹㅇ
니가직접 mmse 검사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