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는 여러차례 미뤄진 프로젝트다

2019 -> 2021 -> 2024

 

애플카는 2014년 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다

2015년 5월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월리엄스는

애플이 가지고 있는 현금 1,780억달러(약 197조원)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자동차야말로 최고의 모바일 기기"라고 답했다 이로 애플의 미래 사업은 자동차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무게 중심을 전기차냐 자율차냐를 두고 내부에서 갈등이 생겼고 프로젝트 총괄이 물러났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엔지니어 수백명이 애플을 떠났고 2019년 초기 생산 계획도 2021년으로 밀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스타트업 인수와 서스펜션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TSMC와 자율주행용 칩을 공동 개발 하고 있음이 알려지며 속도를 내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2024년으로 꼽았다

 

그러면 관련 특허를 보겠다

 

 

 

 

 

1. 유리창 AI 관련 특허

 

이 특허는 사용자의 선호도 감각입력 등을 통해 광반사 및 열전도를 제어를 하는 유리를 설명한다

운전 조건과 선호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사람이 많은 거리를 운전할 때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지 않다면 전부 어둡게 혹은

보여지고 싶지 않은 부분만을 더 어둡게 설정도 가능하다

또는 운전중 태양과 마주하며 운전하면 자동으로 태양의 밝기를 어둡게 조절한다

 

 

 

 

 

 

 

 

2. VR을 통한 컨텐츠 소비 

 

이 기술을 통해 차의 움직임과 시선이 따로놀아 생기는 멀미를 최소화 하고

이동중 시간에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만들려는 전략같다

 

 

 

 

3. 온도 조절

 

시트는 전체는 기본이고 특정 신체 부위까지 따로 온도 조절이 가능한걸로 보인다

이 기능은 모바일기기와 연동이 된다 사용자의 선호도나 취향을 반영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4. 차량 찾기

 

이 기술은 애플페이처럼 따로 장치가 필요해 보인다

주차장에 세워둔 위치를 알려주고 주차료와 지불까지 가능하다

이용시간 같은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5. 수동정렬 메커니즘을 통한 자동연결 충전

 

밖에 나가서 충전포트를 찾아 충전기를 꼽는 일이 사라질것 같다

이 기술을 통해 옆에 주차만 하여도 자동으로 찾아 충전을 진행하게 된다

 

 

 

 

 

 

 

 

6. 완전 자동 서스펜션

 

이 특허는 기존 차량 진동수보다 낮은 수준의 진동수를 낸다

멀미를 감소시키며 제동 및 부드러움 승차감을 구현한다

(어쩌면 애플카에서 롤스로이스급의 승차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이 특허 내용에서 흥미로운건 촉각적 피드백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운전자에게 특정 정보를 전달해 상황 인식을 개선 한다

예를 들어 어느 방향으로 회전하는지에 대한 촉각 피드백을 받는다 또한

자동차의 센서를 통해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우선 스마트폰과 자동차는 많이 다르다 내연기관은 3만여개의 부품수

전기차도 1만여개가 필요한대 이 공급망을 어떻게 구축하고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또한 안전과 관련된 이슈도 풀어야 한다

안전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해야한다

그것을 기존의 자동차 회사 맥라렌을 인수시도를 했다 실패하고

다른 회사를 모색중인지 알 수는 없다

 

 

 

 

 

 

최근 애플카의 배터리는 도시바가 유력하다는 뉴스가 떳다

 

 

 

 

애플은 도시바가 개발한 LTO배터리를 비밀리에 테스트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터리는 내구성이 높아 초 급속 충전은 물론

저온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6분만에 80%까지 충전 할 수 있다.

최대 7천회의 충전 사이클을 진행해도 90%이상의 용량을 유지하는 긴 수명으로 알려졌다

 

 

 

이젠 앞으로 대량 생산 여부도 중요하다

현제 완성차 업체들은 한 해 수백만대씩 생산한다

테슬라의 올해 전세계 판매량이 50만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차량 사업에서 이익을 내려면 연간 10만대 이상을 생산할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테슬라만 해도 차량 제조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까지 17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애플이 풀어갈 자동차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