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하던 환경이
툭하면 야근하고
내가 점심시간 빼고 내내 빡세게 집중해야 겨우 다 끝낼 만큼 일하고
빌드 걸린 날은 철야도 해보고
뭐 하나 실수하면 저거 빠졌네 아니면 저거 정신 없네 소리 듣던 곳에서
지금 이직하고 4개월 정도 했는데
야근 별로 없고
여유롭게 해도 하루치 일 다 끝나고
철야 해야할일 있으면 수당 다 꼬박꼬박 나오고
실수해도 괜찮다. 다음에 그러지 말라. 아니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시작하는 사수
이런 환경에서 일하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모든게 눈치보이고 불안하다
뭐지? 겉으론 저렇게 말하면서 뒤에선 이상하게 보고하지 않았을까
왜 일이 이것밖에 없지? 내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해서 일을 안주나?
이런 쓸데없는 생각들 ㅇㅇ...
아니라는 것도 알고 이런 생각에 빠진다는거 자체가 병신같은건 아는데
아니야 아니야 하고 자기 최면 걸어도 3년정도 위의것처럼 살다가 나오니까 적응이 오래걸리나봐.
언제쯤 이런 생각에서 빠져나와서 살려나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여기에 새로 적응하게 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나? 그냥 뭐라고 해야하나... 이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질때까지?
6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7929 | 연애를 꼭 해야 할까? 3 | a9d2ac6c | 9 분 전 | 39 |
317928 | 00년생인데ㅜ오늘 알바하다가 | 0bb26e56 | 9 분 전 | 33 |
317927 | 지역주택조합사기 보통 결말이 어떻게 됨? 2 | 437be93d | 20 분 전 | 23 |
317926 | 사무용 본체,모니터 추천 좀 8 | c0bcf505 | 39 분 전 | 41 |
317925 | 소개팅녀? 라고해야하나 3 | c362340f | 41 분 전 | 129 |
317924 | 남편하고 나 대화좀 봐바 ... 22 | 23dea5e5 | 58 분 전 | 307 |
317923 | 컴퓨터 본체를 삿는데 장물이면 어떻함? 3 | 0c47987b | 1 시간 전 | 104 |
317922 | 품질관리 계속해도 괜찮은걸까? 18 | a1bfaf90 | 1 시간 전 | 122 |
317921 | 아빠가 목디스크때문에 병원갔다는데 문자어떻게보낼까? 6 | 9e149924 | 1 시간 전 | 68 |
317920 | 부모님이 노력하지않았다는건 나를 사랑하지않은거라고 느껴 15 | 73e6d0f0 | 1 시간 전 | 106 |
317919 | 자취 지역 생각중인데 선택가능? 9 | 4e942729 | 1 시간 전 | 113 |
317918 | 사과용멘트 좋은거 머잇을가 3 | 3b904260 | 2 시간 전 | 48 |
317917 | 편의점에서 파는 캔 흑맥주 추천좀 3 | 4bfc4050 | 2 시간 전 | 49 |
317916 | 컴활 따려고 오피스 사려고 하는데 7 | 82dfb961 | 2 시간 전 | 101 |
317915 | 일본어 잘하는 친구들아 이거 감점당할려나? 11 | 9af8a4f8 | 2 시간 전 | 138 |
317914 | 오늘 연차썻다 고민상담해줌 16 | f19a4ceb | 3 시간 전 | 264 |
317913 | 고양이용 자동급식기? 추천해줄 수 있을까?? 3 | 8f86c0c9 | 3 시간 전 | 47 |
317912 | 월 세후 220인데 월세 얼마까지 가능? 10 | bd5a60ee | 4 시간 전 | 474 |
317911 | 학습된 무기력, 바닥치는 자존감 화복 방법 없울까?? 8 | 4623e04c | 5 시간 전 | 212 |
317910 | 32모솔이다 여자한테 치욕받은 썰푼다 11 | 451ad31b | 6 시간 전 | 739 |
7bd99d25
ㅋㅋㅋㅋㅋㅋㅋㅋ난 경 편하던데
5eabf73e
그럼 내가 너무 소심한건가보다
7bd99d25
그런 거 다허상이여
58cc1173
응 니가 걍 좋은 회사로 간 거야. 근데 지금 마인드셋을 꾸준히 가지고 가는게 좋아 보여. 방심하면 훅.. 가거든!
5d54f34e
응~ 한 4년 지나면 너도 안일하게 푹~ 퍼져있을듯
4eeeea33
ㅋㅋ 하늘이 주신 기회니초심 잃지말고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