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하던 환경이
툭하면 야근하고
내가 점심시간 빼고 내내 빡세게 집중해야 겨우 다 끝낼 만큼 일하고
빌드 걸린 날은 철야도 해보고
뭐 하나 실수하면 저거 빠졌네 아니면 저거 정신 없네 소리 듣던 곳에서
지금 이직하고 4개월 정도 했는데
야근 별로 없고
여유롭게 해도 하루치 일 다 끝나고
철야 해야할일 있으면 수당 다 꼬박꼬박 나오고
실수해도 괜찮다. 다음에 그러지 말라. 아니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시작하는 사수
이런 환경에서 일하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모든게 눈치보이고 불안하다
뭐지? 겉으론 저렇게 말하면서 뒤에선 이상하게 보고하지 않았을까
왜 일이 이것밖에 없지? 내가 일을 못한다고 생각해서 일을 안주나?
이런 쓸데없는 생각들 ㅇㅇ...
아니라는 것도 알고 이런 생각에 빠진다는거 자체가 병신같은건 아는데
아니야 아니야 하고 자기 최면 걸어도 3년정도 위의것처럼 살다가 나오니까 적응이 오래걸리나봐.
언제쯤 이런 생각에서 빠져나와서 살려나
그냥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여기에 새로 적응하게 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나? 그냥 뭐라고 해야하나... 이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질때까지?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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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bd99d25
ㅋㅋㅋㅋㅋㅋㅋㅋ난 경 편하던데
5eabf73e
그럼 내가 너무 소심한건가보다
7bd99d25
그런 거 다허상이여
58cc1173
응 니가 걍 좋은 회사로 간 거야. 근데 지금 마인드셋을 꾸준히 가지고 가는게 좋아 보여. 방심하면 훅.. 가거든!
5d54f34e
응~ 한 4년 지나면 너도 안일하게 푹~ 퍼져있을듯
4eeeea33
ㅋㅋ 하늘이 주신 기회니초심 잃지말고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