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알아보자 [기초개념 편]

0_challenge.jpg

'4개월 다이어트 후기 95kg > 68kg'

안녕 개붕이들. 이 글을 작성한 저탄고지 다이어터 개붕이야.

 

 

우선 뜨거운 관심과 격려에 대해서 일일히 감사를 표하지 못했지만, 댓글들 하나하나 꼼꼼히 읽었고,

정말 과분할 정도로 깊이 감사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밝힐게.

 

댓글에서 식단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개붕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제 오늘 하루종일 어떤 식으로 전해주는게 좋을지 고민해봤어.

정말 셀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다이어트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난 저탄고지라는 다이어트법을 알게되어 실제 적용해보니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이점들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 식이요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알아볼 기회를

제공해주고 내가 누렸던 수많은 장점을 공유하고 싶어서 시간을 내서 간단한 가이드글을 작성해보고자 해.

 

 

[서론]

정보 공유의 목적도 있지만, 나 스스로 다시한번 개념과 이론을 정리하고 취합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해서 글이 조금 길어질수도 있을거야.

3줄요약, 핵심정리등 문단을 구분해서 가독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하겠지만 관심있는 개붕이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읽어보고

기초적인 개념을 알아갔으면 좋겠어.

 

다들 좋아하는 게임인 롤을 비유로 들자면, 롤 실력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선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더 세부적으론 챔프가 가진

패시브나 스킬구성, 맵 리딩, 아이템빌딩 등등 수도없이 많은 이론적인 개념의 이해도를 높이고 들어가는게 훨씬 유리하잖아? 물론 프로나

스트리머같이 자기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의 플레이를 보면서 무작정 따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순 있지만, 결국 그 모든것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기 위해선 '이해도'가 절대적으로 요구돼.

 

다이어트 식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누군가 극적인 감량에 성공했다고 해서 그 사람의 식단을 무작정 따라해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겠지만 왜 그런 식단을 짰는지, 이 식단의 구성이 어떤 이론에 기초해있는지를 간단하게라도 이해하고 시작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지속

가능성도 높아지고, 자기 입맛에 맞게 유연하게 식단을 꾸려갈수도 있을거야.

 

 

[기초개념 Q&A]

Q1. 저탄고지가 뭐야?

A. 저抵 탄수화물 고高 지방 식단의 약자. 키토제닉(ketogenic), 케토제닉이라고도 하고 LCHF (Low carb-high fat), 

일본에서는 당질제한식 등으로도 불리는 식이요법의 총칭이야.

이 식이요법의 시작 자체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단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그 원리와 작용이 체중감량, 즉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인 식이요법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조금씩 관심을 모으고있는 추세야. 

 

Q2.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왜 하는건데? 특별한 장점이 있어?

A. 길게 설명하지 않고 요점만 짧게 나열해볼게. 
 

1. 식욕을 통제하기가 용이하다.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비정상적인 폭식폭음등의 욕구가 개선됨.]

2. 지속성에 있어서 유리하다.

[극도로 제한된 식사량과 편중된 식단이 주를 이루는 여타 다이어트식과 비교했을때 훨씬 다양한 식재료를 선택할수 있고,

1번의 장점과 시너지가 더해져 적절한 양의 포만감있는 식사에 익숙해짐.]

3. 유산소, 근력운동등을 병행하지 않고도 체지방 감량에 매우(!) 효과적이다.

[본격적으로 키토시스 상태에 돌입하고나면, 숨만 쉬고 있어도 체지방이 타는 효과를 볼수있다.]

4. 호르몬 밸런스가 개선된다.

[기존의 칼로리 위주 상식에서 벗어나, 인슐린 저항성의 극복과 렙틴의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기 때문.]

5. 먹을수 있는것의 선택지가 '비교적' 풍부하다.

[자연상태의 육류는 물론, 가공식품들 중에서도 영양성분과 함량을 고려하여 자유롭게 선택할수있다.]

6. 고도비만, 과체중 체형인경우, 비교적 단기간에 폭팔적인 감량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리스크도 낮은편에 속한다.

[철저한 '저탄고지'를 지키는 식단통제를 전제로 했을 때의 이야기지만,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상 본인의 상황에 맞게

여유롭게 다소 조절하더라도 감량속도에 차이는 있을지언정, 빠진다.]

 

Q3. 장점만보면 완전 만능이잖아? 단점이나 부작용은 뭔데?

A. 세세한 부분은 후술하고, 장점과 같이 간단히 나열함.
 

1. 비교적 높은 진입장벽, 시행중 난이도.

+ 한국인의 일반적인 식단 자체가 탄수화물이 주가 되기 때문에, 본인의 상당한 노력이 요구됨.

2. 높은 식단 비용. (타협가능)

+ 고지방식이란건 단적으로 말해 육류가 메인인 식단이라고도 볼수있음. = 식품단가가 비교적높음.

3. 운동수행능력 저하

+ 고강도인터벌, 무산소 중량웨이트와 같은 운동시 높은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활동시 글리코겐 대신 지방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행 능력에 있어서 다소 차이를 느낄 수 있음.

4. 기타 부작용

- 키토플루 (두통, 구역질, 피로)

- 일시적인 변비 (식이섬유 부족시)

- 손발 저림, 눈 떨림 (마그네슘 부족)

- 학습능력 저하

- 일시적 불면증상

- 성장 저해 가능성 

+ 위에 나열된 부작용등은 저탄고지식단 초기에 한번쯤 겪어볼 가능성이 높은 작용들인데, 신체 내의 에너지대사 자체를 변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개선되거나 완전히 사라지기도 하는 증상들이야.
5.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엔 절대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함.

 

Q4. 왜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게 다이어트 효과에 좋은데?

A. 조금 복잡하고 긴 설명이 되겠지만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해볼게.

우리는 식사를 통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하는데, 음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를 통해 체내에서 호르몬작용와 소화작용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요하는 에너지로 전환하게 돼.

공급받는 영양소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되지. 모두가 익히알고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중 우리는 일반적으로 주로 탄수화물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지방과 단백질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고있어.

 

왜, 흔히들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하잖아?

쌀밥에는 풍부한 탄수화물이 함유되어있고,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평생에 걸쳐 밥을 먹으면서 에너지를 섭취해왔기 때문에 한국인의 식습관을

가장 잘 나타내고있는 문장이라고도 할수있겠지.

여기서 조금만 더 깊이 들어보가면, 우리가 밥을 비롯한 여러가지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의 몸에선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돼. 자주 들어봤지만 인슐린이 정확히 무슨 역할을 하는지는 잘 모르는 사람도 많을거야. 저어엉말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비만 호르몬'이라고도 표현되는 이 호르몬은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한 영양소의 잉여분을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시켜놓는 작용을해.

다시한번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 밥(탄수)을 먹으면 > 인슐린이 분비되고 > 인슐린은 몸안에서 쓰고 남은 영양분를 살로 축적한다. ] 라고 이해하면돼.

이해를 돕기위해 여러가지 부분을 생략했지만 큰틀에선 벗어나지 않았으니 이대로 이해해주면  저탄고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 탄수화물 과다섭취 = 인슐린과다 분비 = 우리가 살찌는 주된 원인 ] 그럼 어떻게하는게 좋겠어?

 

Q5.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 > 체내에 인슐린이 생성되는걸 억제하면 > 살 찔일도 없겠네?

A. 응 맞게 이해했어. 그것이 저탄고지의 가장 큰 핵심이야.

 

Q6. 뭐야 듣고보니까 인슐린이거 완전 개새끼고만? 우리 몸에 필요없는 호르몬 아니야?

A. 절대 아니야. 

이 문답은 우선적으로 '다이어트'에 초점을 맞추고 이해를 돕기위해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인슐린이 가지고있는 안좋은 점을 특히 강조한것 뿐이지, 

우리몸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필수 호르몬이기도 해.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이 인슐린도 적절한 자기의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의 혈당을 낮춰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주고 

있을테지만, 우리는 탄수화물을 조금 불필요할 정도로 과다하게 섭취하여 거꾸로 인슐린을 '혹사'시키고 있는 가해자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야.

저탄고지는 그동안 혹사 당해온 인슐린에게 잠시 쉴시간을 갖게 해주는거라고 생각하자

 

Q7. 그럼 어느 정도 탄수화물을 줄여야해?

A. 일일 권장섭취량 내에서 '순탄수' 섭취량을 20g 미만으로 제한하는것이 이상적이지만,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적어도 50~100g 미만으로

제한하는이 이 식단의 핵심이야.

나중에 더 자세히 후술하겠지만 '순탄수' 량 계산법은 [탄수화물량 - 식이섬유량].

 

간단한 예시야.

우리가 매일 먹는 [쌀밥 한공기(300g)]엔 약 [탄수화물65g]이 들어있고, [식이섬유]는 거의 들어있지않아.

그럼 한공기를 깨끗하게 비우면 우린 [순탄수 65g]을 섭취하게 되는거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몬드를 한번볼까?

[구워서 말린 아몬드 30g(약 20개,한줌 정도)] 엔 약 [탄수화물 20g]이 들어있고, [식이섬유 12g]이 들어있어.

한줌의 아몬드를 먹으면 [탄수20g] - [식이12g] = [순탄 8g] 만을 섭취했다고 볼수있는거야.

 

Q8. 와 쌀밥 한공기에 순탄65g? 그럼 한그릇만 먹어도 '저탄'에서 오버되는거네?

A. 맞아. 저탄고지식단을 철저히 지키려면 밥,면,빵등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식료품은 필히 배제해야돼.

그밖에도 설탕, 과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간식등도 철저히 피해야하지.

 

Q9. 다양하게 맛있게 먹을수있는게 장점이라 그래놓고 밥면빵 못먹으면 뭘먹어야 되는거야?

A. 삽겹살, 등심, 베이컨, 연어회, 김치, 된장찌개, 김치찌개, 육계장, 삼계탕, 명태포, 치즈, 버터등등 

주로 지방으로 이루어진 식재료를 선택하면 돼. 이정도면 닭가슴살, 현미밥, 고구마같은 것만 물리게 먹는 다른 식단보다는

훨씬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겠지? 약간의 수고를 더하면 기존에 먹던 맛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를 거의 유사하게

만들어 먹을수도 있지.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하는지는 [식단편]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게.

 

 

 

[기초편을 마치며]

많은 개붕이들이 요청했던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간접적인 대답으로서 준비해본 글이야.

많이 부족하지? 아직 구체적으로 뭘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도 거의 언급하지 않았으니

별로 명쾌한 가이드라곤 할수 없겠지만, 내가 먹고있는 식단을 그대로 알려주고 이대로만 먹어라하고 알려주기엔 

너무 성의도 없을테고 내가 얻은 결과에 똑같이 도달할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도 않아서 앞으로 한두편정도 더 끊어서

작성해보려고해. 

 

굳이 내 정리글을 기다리지 않아도 식단같은건 조금만 직접 알아보면 금방 찾을수 있는 것들이니까 

이 글을읽고 흥미가 생겼다면 디시인사이드 저탄고지 다이어트 마이너갤러리 공지글이나 개념글들을 한번 읽어보길 권할게.

사실 이글도 공지글을 재구성한거야 ㅋㅋ;

 

빠른 시일내에 [식단편]과 내가 직접 감량하면서 얻은 [다이어트 팁]편을 준비할테니 관심가져주면 고맙겠다.

 

 

 

세줄요약

1. 저탄고지다이어트는 운동없이도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유익한 다이어트

2. 체지방감소뿐만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개선, 호르몬밸런스 회복등에도 유의미한 이점이 있음

3. 더 알아보고 싶다면 저탄고지갤러리, 또는 추후 작성할 [식단편] 또는 구글 검색으로 입문해보길.

 

192개의 댓글

유럽처럼 고기가 좀 저렴하면 나도 시도해봤을텐데 ...우리나라 고깃값 부담돼 ㅠㅠ

1
2020.12.01
@년째이직준비중

돼지 앞다리로 해봐

0

심혈관질환 사망률 많이올라가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은 아님.

1
2020.12.01

읽판으로 연재 ㄱㄱ좀ㅜ

0

저거 하려다 심근경색 와서 죽을뻔함

0
2020.12.01

식대 감당 안되더라 ㅋㅋㅋ

0
2020.12.01

다이어트 ㅇㄷ

0
2020.12.01

다이어트ㅇㄷ과연 할까 안할까

0
2020.12.01

LCHF 2달해서 100.3에서 77까지 감량했었는데

저탄수 고지방에만 집착해서 채소섭취 대충했다가 콜레스테롤 폭발으로 응급실 한번 갔었음

이거할려면 탄수화물 25g~100g선으로 채소 꼬박꼬박 먹어줘라 저탄수지 무탄수가 아니다

1
2020.12.01

저 키토식할때 케톤체라는게 땀을통해 배출되는데 저게 알레르기반응있는 사람이 있음. 내가 그래서 색소성양진이라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에 뭐가 존나 생겼는데 이게 존나 가렵고 흉터도 남음 개 좇같음. 걍 건강하게 빼길 추천

1
SGT
2020.12.01

잘못된 점.

1. 애초에 대사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한 식단임. 일반인이 장기간 지속할 경우 치명적 결과 초래가능. 지속불가.

 

2. 좀 극단적으로 쓰자면 단 한번이라도 키토식단에서 벗어나 탄수섭취가 빵빵해질 경우 모든게 리셋수준으로 돌아감. 단 한번의 치팅을 용납안하는 식이요법.

 

그래도 글쓴 애는 순한 맛인데 저탄고지 신봉자애들은 거의 광신도 수준이라 의사랑도 말싸움하는 수준.

 

하려면 단기간 바짝하고 지속가능한 다른 식이요법을 찾는게 답임.

2
2020.12.01

살 ㅇㄷ

0
2020.12.01

내가 저탄 고지 3년 했는데 가슴 아파서 아산병원 가서 두달 정밀검사 받았는데 고지혈증 ㅠㅠ

저탄고지 다이어트 하지 마라 . 케이비에스인가 나와서 믿고 했는데 몸이 병신된다

0
2020.12.01
@긴진

일정량이상 감량했으면 밸런스있는 식단이나 고탄저지로 바꿔서 운동병행해야해 ㅋㅋ

저 식단은 감량이 주 목적이지 몸의 최적화는 아니라서..

1
2020.12.01
@좋은느낌

자전거 하루 4시간씩 탔고

최근 일년은 pt 받았었다

의사가 나에게 한말은.. "이 정도 수치면 운동으로 조절해서 안되요" "약드셔야해요 큰일나요"라고 했음...

 

0
2020.12.01
@긴진

와씨 어캐먹었길래..

애초에 저탄고지인데 운동하다니 텐션유지 어캐했누..

0
2020.12.01
@좋은느낌

원형탈모 올정도로 탄수화물 적게 먹고 잡곡밥 먹었음

1
2020.12.02
@긴진

탄수화물 적게 먹고 그정도로 운동했으면 무탄인거네 그럼 당연히 몸에 무리오지 너 저탄고지 한거 아니야ㅋㅋㅋ

1
2020.12.02
@긴진

탈모올정도(스트레스 및 외부요인 제외) 먹은거면 그건 저탄고지가 아니자너 ㅋㅋ 고생좀 했네 ㅠ

1

다음편도 해줘이잉

0
2020.12.01

저탄고지다이어트에는 코코넛커피가 완벽한거아니냐?

0
2020.12.01

간헐적 그리고 단백질 고비중 식사가 최고시다. 지속성도 짱짱

1
2020.12.01

세달정도 했었는데 체중감량효과 괜찮았고 컨디션에도 문제없었음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왔었는데 이건 그만두니 정상수치로 바로 돌아왔음

가장 큰 문제는 밥먹기가 너~무 번거로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못 먹고 고기 버터만 먹는데 도시락 싸들고 다니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한 식단

운동할때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는데 근성장은 거의 없었음

건강상의 위험과 상당한 번거로움 정도는 감수할 수 있고 단기간에 식이만으로 확실하게 살을 빼겠다! 라는 사람한테는 강추 그 외에는 걍 정석으로 가자

1
2020.12.01

유툽에 키토로 체지방 4퍼 유지하는 사람 있는데 헬창들 먹는게 오히려 나아보임

0
2020.12.01

저탄고지 할때

통조림 참치만 먹어도됨?

0
2020.12.02

난 효과 많이 봤고 긍정적임

 

참고로 난 85에서 63까지 반년만에 22kg 감량했고 감량 기간 이상으로 유지 중이다

 

많은 애들이 착각하는게 저탄고지를 무탄고지로 생각한다는거

 

그리고 식단통제가 매우 엄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는 오래 버티지도 못함

 

난 거의 매끼니 쌀 대신 귀리 들어있는 도시락 먹었고 반찬은 튀김이든 뭐든 구분없이 그냥 먹음

 

틈틈이 초콜렛 듬뿍 발린 단백질 바 하루 2~3개씩 쳐먹고, 견과류는 박스째로 쌓아놓고 심심할 때 마다 먹었다

 

물론 최고의 파트너는 역시 나랑드 사이다

 

탄수화물 20g? 30g? 모르겠고, 그냥 과자랑 면이랑 쌀, 빵만 줄여도 잘만 빠짐

 

당연히 효과가 큰 만큼 후유증은 있음. 예를 들어 감량이 가속되는 기간에 탈모가 좀 온다

 

나머지는 뭐, 난 혈압부터 대부분의 건강지표가 개선됨

0
2020.12.02

근력운동 하면서 다이어트 해야하는 사람들은 좀 비추임

무게올리면 운동이 안댐 ㅜㅜ

다음날 탄수화물 팍팍 챙기니까 못들던것도 들리드라

1
2020.12.02

근데 이런 글 볼때마다

산증에 대해서 쓰는 사람은 못본거 같음

케톤체 과다 생성되면 산증 올수도 있는걸로 아는데

케톤성 산증은 저탄고지로 안오는거야?

1
2020.12.02
@무호흡남탓

케톤산증은 1형당뇨가 있는 사람한테만 위험한걸로 알고있음

0
2020.12.02

저탄고지 ㅇㄷ

0
2020.12.02

저탄고지

0
2020.12.02

이거 잘못하면 좆되는게 고기 위주로 쳐먹다보면 요산수치 겁나 올라간다

0
2020.12.02
@고소각

고기위주로먹는건 당연히 잘못된거임ㅋㅋ 탄수화물을 줄이고 그대신 지방을 먹는거지 단백질을 먹는게아니니깐ㅋㅋ

0
2020.12.04
@수웨기

ㅇㅇ 그니깐 제대로 해야지 잘못하면 좆된다구

0
2020.12.04
@고소각

근데 사람들은 고기만 먹는걸로알고있지ㅋㅋ

1
2020.12.02

저탄고지 6개월로 13키로? 감량함

아직도 저탄고지 유지?? ( 크게 신경 안쓰고 가끔 탄수화물 먹는? ) 하지만 내가 느낀바로는 밥 안먹어도 살수있더라,

 

지금은 약혼녀 요리해주느라 8개월만에 6키로가 쪘는데

먹은거에 비해 밥을 좋아하는 약혼녀는 상대적으로 더 살찜ㅋㅋ

연애초엔 이해 못하다가 지금은 탄수화물 잘안먹는거에 이해해줌

 

가끔 안만날땐 탄수화물 딱히 생각도 안나서

주로 닭요리나(삼계탕, 닭찌찌랑 우유, 닭도리탕 닭죽)

술자리로 안주(보쌈, 삽겹살, 튀김생선, 찜요리, 회 등등)

같은거 찾아먹되 야채랑 꾸준히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잘안먹으니까 덜찌면서 스트레스도 덜받음,

 

하루 한끼가 평균이고(저녁에 적닥히 푸짐하게?)

약혼녀 만날땐 평균 두끼 먹는다 둘다 아침은 안먹어서ㅋㅋ

 

살찌는게 스트레스인 사람은 식단만 바꿔도 크게 개선된다,

물론 추가로 운동과 단기로 살빼려는 사람한테는 적용 안되는듯

0
2020.12.02

저탄고지 통풍 조심해야 한다던데

0
2020.12.02

걍 시발 이런것도 트렌드고 유행임 ㅋㅋ

60년대부터 저탄고지 유행했다가 딴거 유행했다가 이지랄중임 ㅋㅋㅋ

다이어트는 그냥 안쳐먹고 움직이는게 정석이고 정답이지 딴거없음

그리고 삼백식품 피하는거?

1
2020.12.02

지금 40일차인데 키토플루 (두통, 구역질, 피로) 가끔오더라. 맥주한병만 마셔도 어지럽고

0

당뇨나 고혈압같은 병 가지고 있으면 의사가 무조건 말릴 방법임

19살에 2형 당뇨 발병한 개붕이인데

나도 체중 어느순간 적정체중에서 20키로 늘어나고 혈당수치 튀어오르길래 2달간 의사한테 비밀로하고 점심 샐러드 저녁 닭가슴살, 주말 하루는 막 먹는날 + 하루 40분 사이클 + 1시간 정도 근력운동 병행했음

그나마 아직 젊은 나이라서 몸이 버틴거지 아무나 시도할 방법은 아닌거같음

나도 저 기간에 2번 정도 저당 왔어서 대처 미흡했으면 염라대왕 만날 뻔 했음

실제로 10키로쯤 감량 후에 의사한테 이실직고했다가 의사한테 쌍욕박혔다

자기가 몸이 완전 정상이다 하는 개붕이 한정으로 한달, 길어야 두달 정도 각잡고 해야하고 그 이상은 절대 추천하지 않음

체질개선이니 뭐니 해도 너가 살아온 기간동안 하루에 섭취하던 탄수화물 양이 있는데 그걸 몸에게 체득시키기에는

앞으로 살아갈 날에 잃을 건강의 리스크가 너무 큼

그냥 저런 방법도 있구나 하면서 자신한테 응용하고 최대한 운동을 길게하는게 올바른 길이란거 모두가 다 알잖아

다이어트에 지름길은 없는거 잊지말자고

1
2020.12.02

정확히 34일 유지하고 16키로 뺌

너무 빨리빠져서 그만뒀지만 근손실 3키로 정도로 선방함

탄수화물 30미만에 기초대사량 미만으로 섭취했었고

운동병행했더니 요요 걱정도 현재까지는 크게 없음

다만 피부나 다른 부분에서 오래 굶은거같은 느낌이 나 조금 불안한 감은 있었음

1
2020.12.03

다이어트 ㅇㄷ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 맨스티어 박살낼 수 있는 래퍼 찾았다 32 안녕계획 33 4 분 전
[단독] 옥상에서 여자친구 살해한 20대남성, 수능만점 받은 ... 95 엄복동 46 10 분 전
"미스터 비스트가 댓글 달아줄때 까지 숨참음" 20 kokomo 72 19 분 전
싱글벙글 단어 3개로 고향 맞추기.jpg 172 덕천가강 69 20 분 전
쇼츠 돌리다가 나오면 절대 못넘기는 영상.jpg 56 주금이 63 26 분 전
이번 힙합 디스전 포이즌 참전 안한게 다행인 이유... 43 조용히삽시다 65 28 분 전
설거지했는데 56 번눈깜빡임마다랄... 96 33 분 전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사망 77 대구소식통 82 46 분 전
일머리없으면 장사하면 안되는 이유 48 멍멍몬 77 47 분 전
뷰너 <- 이제 그만해야 하는 이유 38 이세카이 126 55 분 전
릴스에서 난리난 미키마우스티 일본녀 75 잭다니엘 42 57 분 전
워렌 버핏, 애플🍎팔고 현금 270조 확보한다 76 nesy 71 1 시간 전
수능 물2 화2 왜 하나요? 98 하늘을뚫는드립 114 1 시간 전
수원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근황.jpg 60 추천요정이여름 141 1 시간 전
김고은 드디어 면전에서 보게 된 그 눈웃음.avi 77 년동안욕안하고있는중 102 1 시간 전
북한의 레즈비언 치료법 ㄷㄷ 78 사익 93 1 시간 전
김고은 린자오밍 47 nijvfdnivfre 83 1 시간 전
5000만원💵 습득->사례금 250만원->받지 않고 기부 31 nesy 66 1 시간 전
목수20년만에 드디어 내집 인테리어했다 3부 스압 123 후모우모 76 1 시간 전
힙찔이 입장에서 본 맨스티어의 문제점 270 건물사이에피어난장미 129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