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웹툰/애니 35선

 

 

ㅎㅇ 코로나 시국에 집에 쳐박혀서 매일 새벽 4시까지 새로고침을 눌러대는 백수 개붕쟝들

 

나 같은 씹백수들은 할 짓없는 이 시기에 만화나 애니를 정주행하기 딱 좋다고 볼 수 있지

어찌보면 백수들을 위해 신이 내려 준 최고의 시기다

 

그래서 너희들에게 새로고침 거리를 하나 더 줌과 동시에 내가 지금껏 봤던 만화/애니/웹툰들을 추천해볼까 한다

4시까지 개드립에 쳐박혀 있기보다는 이런 거라도 보는 게 인생에 더 나을 거다

이것들을 전부 다 본 나도 백수긴 하다만 시발 !

 

이런 글이 올라온지 좀 된 것 같아서 올리는데

아니라면 미안하고 보기 불편하면 나가줘 ㅠㅠㅠ

라 딴지걸지 말고 새끼들아

 

서론이 길면 별로지만 나름 만화끈은 긴편이고

씹덕이든 성인풍이든 뭐든 안가리고 닥치는 대로 보는 편이야

아마 다른 사람들이랑 겹치는 작품도 많을텐데 그런 걸 명작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그치만 최대한 덜 대중적인 걸로 골라볼게

각설하고 시작한다

 

 

 

1. 베르세르크

 

 

ㅈ간지 다크 판타지의 최고봉

 

덜 대중적인 걸 고르겠다고 하자마자 이런 걸 골라서 미안하다 ..

그래도 진짜 추천할 만한 작품임

작화/스토리 모두 뛰어나고 솔직히 작화만 보면 원탑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중세풍 다크판타지를 원한다면 닥치고 베르세르크 읽으면 돼

아마 황금시대를 읽을 쯤에 몸의 7구멍에서 뭔가 질질 새고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야

 

배경은 중세에 목 매달려 처형당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말 그대로 나무에 매달린 어머니 자궁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주인공이

끔찍한 전투 속에서 처철하게 살아남는 스토리야 사실 배경 설명 자체가 좀 스포? 라서 그냥 중세 다크판타지라고 생각하면 돼

 

황금시대 편 이후로 텐션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표절 문제 역시 말이 많았었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어

무조건 읽기 추천해 아 아직 완결까진 좀 멀어서 그냥 30년 후에 완결나면 그 때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애

 

 

 

 

 

 

 

2. 데스노트

 

 

텍스트를 읽을 자신이 있나 .. ? 두뇌물의 최고봉

 

대중적인 건 이 이후로 그만 쓸게 ㅋㅋ

추리 대결을 원한다면 꼭 봐

 

배경 설명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만 ..

세계를 선하게 만들고 싶은 고등학생이 이름을 적으면 죽는 데스노트를 주우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야

 

마찬가지로 5권인가 6권에서 발생하는 대사건 이후로 텐션이 좀 떨어지고 억지 설정이 생기지만

한 시대를 휩쓴 작품이지 솔직히 작가와 편집자 단 둘이서 이 정도 만화를 만든다 .. ?

우리는 데스노트를 읽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해야해

 

 

 

 

 

 

 

 

3. 20세기 소년

 

사은품 증정은 무시해 옥션에서 퍼와서 그래

흡입력 오지는 음모론 만화

 

자꾸 대중적인 게 나오지? 사실 L처럼 그냥 낚아봤어

사실 재밌다 = 대중적이다가 아닐까? 왜냐면 재밌어서 성공해서 대중적이 된거니까 ㅋㅋ

 

세기말 감성이나 음모론 같은 거에 관심이 많다면 적극 추천이야

배경은 방구석 개붕쟝인 주인공이 어렸을 때 친구들과 만든 비밀조직이 갑자기 출연해서

그 음모를 막으려 한다 .. 이런 거야

이 작품을 재밌게 읽었다면

 

1 - 작가의 전작인 몬스터

2 - 아톰에 관심이 있다면 작가의 플루토

3 - 음모론에 관심있는 씹덕이라면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도 적극 추천이야 아마 실망하지 않을 거야 대신 최근 나온 빌리배트는 ..

솔직히 작가의 역량이나 성향이 조금 의심돼 딱 이 작품까지가 최고봉인 것 같아

 

 

 

 

 

 

 

4. 시도니아의 기사

 

 

무질감의 SF

 

너무 대중적인 것만 나오면 재미없으니까 넣어봤어

아 그리고 내가 한 문장 씩 평을 해서 ㅈ같을 수도 있는데 그냥 빨리 넘길 사람들은 저것만 보라고 해놓은 거야

 

배경 설명을 하자면 인류가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에게 멸망당하고 외우주로 도망치다 싶이 진출한 시기야

이때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기술도 없어서 그냥 돌덩이에다가 대충 살림을 짓고 엔진을 붙여서 우주로 쏴버려

그런 돌덩이 우주선을 지키기 위해 로봇을 만들고 그 로봇을 조종하는 주인공의 얘기야

 

일단 만화가 굉장히 정적이고

작가가 건축학도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작화도 좀 심플하고 정적이야 나쁘게 말하면 알아보기가 힘들어 사실 ..

그치만 거기서 오는 묘한 매력이 있어

거대하고 이쁜 건물을 자주 그리고 메카도 아주 출중해

그리고 진짜 예상치 못한 전개가 매력이니까 초반을 넘길 수 있는 개붕이나

메카/건축 쪽에 관심이 많은 개붕이들에겐 강추야

 

최근 나온 달링 인 더 프랑키스라는 애니도 좀 비슷한 설정인 것 같던데 아직 안봤어

외계인과 극한 혈전이라는 배경에서는 테라포마스도 비슷해 좀 더 액션을 원한다면 그 쪽으로 가봐

애니도 잘 뽑힌 거 같더라 넷플에서 서비스했었는데 그것도 괜찮을 거야

츠무기 짱 !!!

 

 

 

 

 

 

 

5. 원아웃

 

 

신선한 설정의 두뇌파 스포츠물

 

배경 : 뒷골목에서 내기 야구를 하던 투수가 연봉이 아닌 원아웃을 잡을 때 때마다 돈을 받게 되는 스토리야

 

진~짜 흡입력 있고 머리가 잘 돌아가게 돼

재밌었다면 이후 작품인 라이어 게임도 추천하지만 사실 텍스트가 너~무 많아서 읽기 힘들어

얘는 좀 더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스포츠물 특유의 갬동도 조금 있어서(근데 주인공이 다 망쳐)

두뇌와 스포츠의 신선한 조합을 원한다면 적극 추천할게

 

 

 

 

 

 

 

6. 도박묵시록 카이지/라이어 게임

 

 

두뇌물의 거인 2형제

 

솔직히 두 작품 모두 비슷한 성향이라서 취향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읽으면 될 거 같아

너가 누구든 간에 두뇌물을 좋아한다면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재밌어

 

카이지는 뭔가 .. 저 맥주짤이 본편보다 유명해진 것 같은데 돈과 도박에 대해 진지하고 짠하게 읽고 싶으면 카이지고

그보다는 게임 자체를 풀어나가는 거에 매력을 느낀다면 라이어 게임이야

 

배경은 둘 다 돈을 위해 도박과 게임을 하는 아주 간단한 스토리야

 

두 작품 모두 한국/일본 예능 두뇌 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어서

보다보면 아 이거 ? 어디서 봤던 건데?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야 ㅋㅋ

둘 다 영상 매체로도 나왔으니까 무엇을 봐도 추천해

진짜 개재밌어

 

 

 

 

 

 

7. 호랑이형님

 

 

한국형 만화의 완성형

 

자꾸 ㅈㄴ 추켜 세우는데 솔직히 이 작품은 그럴 만해

작화 작풍 스토리 전개 분량 모든 면에서 나는 호랑이 형님이 한국 웹툰 1탑이라고 생각해

물론 내 생각이니까 우리 엄마아빠까지 까진 말아주고

 

배경은 조선시대 쯤 .. ? 인 거 같은데 요괴들의 전쟁 속 호랑이 왕들과 그 자식들의 이야기야

인간도 나오고 인간형 요괴도 나오고 존나 쎈 먼치킨 괴수들도 나와

 

요즘 전개가 조~금 늦어지는데 그냥 맨날 싸워재끼면 이야기 전개가 되겠어? 약간 쉬는 타임이라고 생각하고

솔직히 1부의 흡입력은 .. 그냥 말 안할게 20대 청년 체력 기준 이틀 밤새서 다 읽었어

 

아 호랑행님 재밌게 보고있다면 호랭TV인가 보면 와 이런 것도 다 떡밥이었다고?

하면서 놀라게 될 거야 ; 작가가 떡밥을 정말 많이 까놓으셔

 

 

 

 

 

 

 

8. 격기3반

 

 

한국 웹툰에서 발견한 일본 만화의 갑

 

이 작품은 개드립에서 추천받은 작품이야 개드립 형냐들 감사해

진짜 나는 처음 이걸 읽었을 때 내가 일본 만화를 읽고 있는 줄 알았어 일뽕이 아니라 솔직히 웹툰은 웹툰만의

뭔가 .. 특징이 있잖아? 호랑이 형님도 딱 봐도 웹툰 같은데

 

이건 진짜 아니야

그래서 찾아보니까 한국 챔프인가 점프인가에서 연재한다더라구 와 그래서 그런가

절~대 한국식 일진물 아니고 작화 전개 탄탄한 스포츠 격투기 만화야

근데 미쳤어 그냥 .. 꼭 봐 2번 봐 3번 봐 내가 앞으로 몇 작품 더 올릴 거지만 하나만 추천하라 그러면 이거 추천할게

 

진짜 이것도 초반이 좀 난관인데 .. 한 70화인가?

기억 안나네 좀 보다보면 그냥 감이 와 저절로 와 이건 미쳤다 ..

다 읽은 당일 다시 재주행 시작해서 3번 정독한 취저 작품이야

그 TS라 하나? 아 PC? 그것도 잘 잡아서 남녀차별 이런 뭐 말 나오는 거 1도 없고 걍 평등하게 쳐맞는 세카이니까

여고출신 군필개붕쟝이든 남고출신 현역개붕쿤이든 액션물에 관심있다면 꼭 보길 추천해

 

아 배경은 최강 살인 격투가인 아버지에게 동생을 납치당한(말이 좀 이상하지만 진짜야) 주인공 주지태가

동생을 되찾기 위해 최강 여고생(위짤의 저 사람;;;)에게 배움을 받아

격투기에 입문한다는 .. 건데 배경이 현대가 아니라 약간 대체 현실이라서 격투기가 되게 발전한 전 세계가 배경이야

 

 

 

 

 

 

 

9. 지어스/우리들의

 

 

암울한 SF 만화

 

여러분의 흥미를 위해서 약간만 스포하자면(싫으면 넘겨)

배경은 거대 외계 로봇이 침공하는데 선택받은 주인공들이 목숨을 바쳐 로봇을 조종하는 스토리야

 

음 .. 세카이계라고 암울한 스토리로 주목을 받은 작품인데

사실 그렇게 암울하지만은 않아 내가 저 상황이면 암울하겠지만

요즘 좀 우울한 개붕이들이나 로봇물에 관심이 깊다면 아 이렇게 다크하게 쓸 수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읽어봤으면 해

배경설정도 탄탄하고 전개도 매우 깔끔해서 아주 추천하는 작품이야 내가 만화책 한번 읽으면 다 파는데

거의 몇 안되게 집에 전권 보관 중인 만화이기도 해

 

 

 

 

 

 

 

 

10. 요츠바랑

 

 

씹덕 요소 단 1도 없는 힐링물 그 자체

 

배경 : 주인공인 아버지가 양녀 요츠바를 키우는 내용

씹덕 요소 1도 없다 했는데 초반엔 요츠바가 조금 이상하고 한 2권서부터 진짜 리얼해져

실제로 작가가 옆집인가 조카인가 보면서 그린다고 해서 요츠바가 진짜 아이랑 비슷하다는 게 느껴진다

어 .. 정말 힐링물이고 진짜 재밌어 요츠바가 워낙 귀여워서

출산율 0퍼 대인 이 시국에 국가에서 보급하면 출산율에 조금 기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여자들도 많이들 좋아해서 여친이랑 같이 읽기에도 좋을거야

아 맞다 먼저 있는지부터 안물어봤네? 미안해 깔깔깔

 

 

 

 

 

 

 

11. 여중생 A

 

 

고통받는 개붕이들의 지침서(?)

 

배경 : 찐따 왕따 여중생 A의 학교 생활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네 사실 넣을까 말까 많이 고민했는데

음 .. 이런 암울한 작품을 좋아하는 개붕이들도 많을 것 같아서

사실 막 암울하지만은 않고 어떤 .. 뭐 그런 .. 뭐 그래 암튼 좀 우울한 갬성이다 싶으면 읽으면 도움이 될 듯해

이런 암울한 거 좋아하고 직장인이라면 웹툰 '우바우'도 추천해

 

 

 

 

 

 

 

12. 바쿠만

 

 

세 천재의 만화 대결

 

좀 졸린가? 점점 한줄평이 이상해지는데 저거는 그냥 소개니까

배경은 만화를 그리기로 한 남고생 둘이 점프로 등단하는 내용이야

어 .. 나처럼 만화 자체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아 만화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아 만화가는 이런 삶을 사는구나 ~ 하면서 보게 되는 만화야

사실 내용 자체만 보면 재밌을까 싶은데 그게 또 재밌다는게 매력이야

 

가볍게 보기 좋고 만화에 대한 지식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좋아

또 데스노트 콤비(오바타 타케시 X 오바 츠구미)의 유일?한 논판타지 작품일거야 개그 코드가 꽤 많은 게 신선하고

진짜 스토리를 잘 짠다는 게 느껴지지 그 둘의 또다른 만력을 느낄 수 있어

근데 .. 최근에 또 콤비를 결성해서 뭔 플래티넘 엔드인지 뭐시기를 쓴다던데 ..

너무 데스노트랑 비슷해서 난 잘 .. 근데 그것도 재밌다는 평이 많아

확실히 이 콤비는 계속 읽을만한 콤비야

 

 

 

 

 

 

 

 

13. 간츠

 

 

볼 게 없다고? 간츠를 봐라

 

이건 .. 이건 진짜야

솔직히 고백하자면 고딩 때 푹 빠져 살아서 네이버 간츠 카페에서 매니저인지 스탭인지도 하고 그랬었어

19세 작품이지만 뭐 .. 다들 그러잖아 ? 진짜~ 재밌어

배경은 도쿄에서 죽은 사람들이 정체불명의 방으로 전송되어 괴물 사냥을 펼치는 거야 주인공은 고딩이고

 

묘하게 리얼한 내용과 묘하게 리얼한 3D 터치 작풍 그리고 묘하게 리얼한 전개 3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져서

그야말로 대박을 쳤던 작품이지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거 같긴한데

진짜 재밌으니까 지금이라도 읽어 아 그런데 용두사미가 초큼 있긴 해 내용적으로라기 보단

뭔가 앞서 말한 그 특유의 매력이 후반부에 조금 반감되지 그래도 나는 적절한 결말이었다고 생각해

작가가 에일리언 이런 데에서 영감을 받았다니까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전개고 ..

 

근데 우리 카페에서 중반부에 이미 결말까지 다 예측하셨던 용자가 나왔었어(한창 연재 중일 때였거든)

그 분은 만화 관련 일을 하시는 분인데 그런 분들한텐 진짜 훤히 보이는 뻔한 전개였나봐 ㅋㅋ 어떻게 그걸 맞춘건지

아직도 신기해 아마 그 게시글이 남아있다면 요즘 말하는 성지순례의 장이 될텐데 말이지

 

 

 

 

 

 

 

14. 아이 앰 어 히어로

 

 

방구석 개붕쟝들의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기

 

진짜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이 있을까?

그냥 저거라고 생각하면돼 배경 설명할 필요도 없고 그냥 방구석 개붕쟝이 좀비 사태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보여주는 만화야

간츠를 재밌게 봤다면 이것도 무조건 재밌을 수 밖에 없어

진짜 찐따 같고 짱나는 주인공은 마지막까지도 짱나니까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라는 교훈을 담고 있어

그리고 개붕쟝들이 국가사태가 마비되면 얼마나 븅신같은 행동을 할지 미리 보여주기 때문에 반면교사 삼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

 

아 개붕쟝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사람은 여친이 있고 여자들이 좀 꼬인다는 거 .. ?

흐음 .. 그러나 후반부의 급진적이고 비현실적인 전개가 조금 에러라는 평이 많아

난 재밌었어 한번 재밌게 보면 끝까지 재밌게 보는 스타일이라 그냥 작가의 취향이라고 생각하거든

 

 

 

 

 

 

 

15. 체인쏘맨

 

 

최고로 정신나간 만화

 

개붕이들이라면 그는 신이야 ~ 이게 대체 뭔 드립인지 많이 궁금했을 텐데

이 작품은 아니고 이 작가의 전 작품에서 나온 말이 밈이 되어서 쓰이는 거야 이 작가는 후지모토 타츠키라고 만신이라고 불리는데

초반부 한정 만신이라는 평이 많아 .. 체인소맨도 초반부가 진짜 죽여줘 진짜 최고로 정신나간 만화고

주인공도 정신 나갔어

당장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게 묘미야 근데 요즘 좀 늘어지는 것 같던데 요즘 만화들은 코로나 시국을 반영해서

지금 많이들 늘어지나봐 나히아도 그렇고 암튼

 

배경은 악마가 나타나는 현대 약간 이전의 일본에 개그지처럼 살고있던 주인공이 우연찮게 키우던 악마와 융합해서

공안에 들어가 다른 악마들을 썰고 다닌다 ..는 내용이야

 

근데 진짜 재밌어 나 믿고 그냥 닥치고 봐

피와 살점이 난무하지만 또 점프 작품이라 그렇게 잔인하지만은 않아서

비위가 약한 개붕쟝들도 볼 수 있을 거야 아 근데 정발본은 주인공 특유의 양아치 말투가 잘 안살아서 재미가 한 30% 정도 떨어져

진짜 .. 돈 아까워 .. 십탱 .......

 

전작은 그 유명한 파이어 펀치인데 난 재밌었어

솔직히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 흘렸어 그 정도로 사람마다 느끼는 재미라는 게 다르다니까?

이 작품에 매력을 느꼈다면 파이어 펀치도 봐보렴 배경은 절대 재생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죽을 때까지 불에 타는 저주에 걸린 내용이야

그니까 .. 온 몸에 붙은 불이 죽어야 꺼지는데 주인공은 재생 능력 때문에 죽지 않고 영원히 불타는 상태라는 거지

그 상황에서 복수를 위해 몇십년이 걸려 마침내 움직이게 되고 ..

파이어 펀치 그는

 

 

 

 

 

 

 

 

 

 

16. 노라가미

 

 

현대 일본, 신들이 살아있다면?

 

이라는 발상에서 시작하는 작품이야

배경은 신앙에 의해 신들이 생명을 얻고 진짜로 살아있게 되며 신통력 있는 인간과는 교류할 수 있다..는

약간 샤먼킹 비스무리한 내용인데 주인공은 야토로 보라 머리 재앙신이고 병신이야

 

이런 작품은 좀 뻔해서 주인공이 진지빨고 그러면 노잼인데 주인공이 븅신이라 재밌어

약간 코믹 + 액션 + 미스터리(초반) 느낌이랄까? 요새는 안본지 좀 됐는데

그건 내가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 것 뿐이고 다시 정주행 할 예정이야

 

떡밥도 엄청 많고 약간 전형적인 일본 만화라고 생각하면 돼

그냥 뭐 그런 거 있잖아 원피스니 나루토니 블리치니

근데 인기가 좀 떨어지는 .. ? 난 솔직히 정말 재밌었어

작화도 예뻐서 여성 팬도 많은데 하렘물 같은 씹덕 그런 거는 좀 굉장히 적은 편이라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17. 이누야시키

 

 

로봇이 된 할아버지

 

이게 뭔 .. 개ㅈ같은 설정이냐 ..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배경이 말 그대로 좀 나이많은 아재(사실 아빤데 너무 노안이라 할아배에 가까워)가 UFO 사고로 죽어서

외계인들이 로봇으로 개조해주고 떠난 .. 병맛 설정에서 시작된 내용이야

근데 그 사고에 고딩 한명도 휘말려서 걔도 로봇이 되는데 이 아재는 착한 로봇이고 그 고딩은 좀 뒤틀려가는 거지

 

간츠의 작가 오쿠 히로야가 간츠 다음으로 내놓은 작품인데

볼륨은 적지만 역시 오쿠 히로야답게 묘하게 리얼한 설정과 작화가 흡입력을 오지게 뽑아내

간츠를 재밌게 봤다면 볼 수 있는, 그런 작품류 중에 하나야

초강력 로봇이 된다면 뭘 할 수 있을까? 그런 망상을 채워준다는 이상한 느낌이 있지

 

솔직히 이거 다음 작품 기간트는 .. 주인공이 착하던데 고통받을까봐 무서워서 못보고 있어서 보고 있는 개붕쟝 있으면

읽을 만한지 어떤지 좀 평가해줘

 

 

 

 

 

 

 

18. 도로헤도로

 

 

예술의 경지에 오른 만화

 

또 개ㅈㄹ 시작한다고 ?

맞아 .. 그런데 예술의 경지라는 게 이 작품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을거야

뭐 예술이다 ~ 이런 게 아니라 와 이거 예술 같네?에 가까워

 

나는 불법 만화충이 아니라서 단행본으로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표지를 보면 막 질감 같은 것도 살아있고

만화를 좀 이상하게 그려 보통 만화에서는 구도 이런 거를 중시하잖아? 그런데 그런 거를 무시할 때도 있고

막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데 주인공이 그 장면을 따라 움직인다던가 아무튼 좀 제3의 벽을 돌파하는 듯한 내용이 있어

작화도 정말 특이해서 연필로 덧칠해 그리는 듯 느낌이 들어

이 사람은 단순히 만화를 그리는 게 아니라 이걸 예술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 듯 해진달까? 잡솔 그만하고

 

배경은 어느 날 갑자기 머리가 도마뱀이 된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찾아 여사친 니카이도와 마법사의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이야

이 만화에서는 마법사들의 세계와 인간 세계가 나뉘어져 있는데 마법사만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그래서 인간들을 마법 실험 대상으로 삼거나 쾌락 살인해 주인공은 인간 세계에 사는 도마뱀 대가리 인간인데 도마뱀 머리 전이 기억이 안나는겨

시바 100퍼 마법사 짓이네 하고 마법사의 세계로 몰래 떠나는 거고

굉장히 난잡하고 뭐 .. 거의 도덕이라는게 박살나있는 세계야 그렇다고 매드 맥스처럼 황무지냐 .. 그건 또 아니고

정말 희안한 감성이 살아있지 배경 설명도 전개의 일종이니까 직접 보도록 해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체인쏘맨은 백퍼 이 작품에서 영향을 받은 거 같으니까

체인소맨이 재밌던 사람은 이거를, 이거를 재밌게 본 사람은 체인소맨을 읽어보길 추천할게

 

 

 

 

 

 

 

19. 못 잡아먹어 안달

 

 

사이 좋은(?) 쌍둥이 남매의 일상물

 

쓰레기 개붕쟝들이 생각하는 이상한 내용은 아니고(그런거면 러브X시스나 nice boat 같은 거나 보렴)

쌍둥이 남매가 그냥 티격태격 하며 사는 내용인데 나는 여친 덕에 알게 된 작품이야

근데 귀여워 ㅋㅋ 나는 여자 형제가 없어서 그런가 좀 읭하면서 보던 장면도 있지만

남매가 있는 개붕쟝들이라면 더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거야

 

 

 

 

 

 

20. 히나마츠리

 

 

병맛 요츠바랑

 

와 나에게 한줄 묘사의 재능이 있었다는 걸 이 글을 쓰면서 깨달아가고 있어

진짜 저 설명이 딱 맞아 그냥 병맛 요츠바랑인데

배경은 초능력 소녀가 앞길 창창한 삼촌 뻘 야쿠자네 집에 강제로 얹혀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이야

초반엔 초딩 정도였다가 2부에 가서 중딩인가 고딩이 돼

 

진짜 코드만 맞으면 존나 웃겨 보통은 하하 하면서 보게 되는데

나도 가끔 꺽꺽 거리면서 보는 장면이 있었어 애니로는 모르겠네 일단 나는 모든 오리지널 만화 작품의 애니화를 싫어해

아무튼 .. 진짜 봐서 후회는 안할거고 안즈나 이런 주변인들도 엄청 웃겨 ..

 

개붕이들이 잘 아는 이 짤방의 작품이기도 해 그렇다고 수위가 높진 않아

존나 낮고 몇몇 븅신 개붕쟝들이 기대하는 장면은 없으니까 끄져줘

앞으로 내가 소개하는 모든 작품에 그런 장면은 없어 ..? 아마도 .. ? ㅋ

 

 

 

 

 

 

 

 

21. 불멸의 그대에게

 

 

도대체 말하고 싶은 게 뭐야 ?

 

어 .. 이상하게 한줄로 써서 미안한데

점점 전개가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불멸의 그대에게야

대체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게 뭘까 싶은데, 대충 뭔지 점점 잡히는 듯 하지만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자제할게

진짜 그리고 싶은 거 다 그리려고 결심을 한 듯한 전개가 매력이야

 

배경은 불사의 생명을 하사받은 어떤 존재가, 세상에 던져지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전~부 써놓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

난 솔직히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정말 ㅋㅋㅋㅋ 보면 알게 돼 이런 거 다 스포라서 자제할게

그런데 아마 보면서 눈물 뽑아낸 개붕쟝들 많을 거야 특히 구구 에피소드는 ㅅㅂ ..

여러 감정과 사건을 볼 수 있는 백과사전 만화이고 음 .. 아마 그게 말하고 싶은 바 중 하나가 될 거야

한 작품을 통해 여러 작품을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해

솔직히 난 보다가 좀 질리기도 했는데, 만화가의 전작이 워낙 대단해서 그거 믿고 버티고 있어

그게 뭐냐고 ?

 

 

 

 

 

 

 

22. 목소리의 형태

 

 

야 내가 너 왕따시켰는데 좋아하면 안되냐 ?

 

바로 이거야. 그리고 놀랍게도 역시 정확한 한줄 소개야 ..

배경은 귀가 안들리는 여자애를 왕따시킨 남자애가 나중에 왕따를 당해 뉘우치고 사과를 하려 노력한다는 내용인데 ..

사실 좋아하면 안되냐?는 그냥 민식이 행님 라임 맞출려고 껴넣은 거고 사과를 하려는 게 더 강해 그치만 당연히 여자애는 거부하겠지?

거기서 시작되는 내용이야

 

전체적으로 한국 웹툰 Ho!와 비슷한데 Ho!는 연애담이고 목소리의 형태는 일상물?에 더 가까운 것 같아

반대로 연애물을 읽고 싶다면 Ho!를 읽으면 되겠지?

둘 사이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주인공은 진짜 뉘우친건지 왕따는 어떻게 되는건지 주목하다보면 완결까지는 금방이야

흡입력이 강하고 작화가 엄청 이쁘기 때문에 여자들도 좋아할 .. 것 같지 ?

걔네들은 ㅈ같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더라 .. 말이 안된다고

아무래도 주인공 여성이 좀 많이 비현실적으로 위축된 애인데다가 이뻐서 나도 현실성은 없다고 생각하긴 해 ..

만화는 어디까지나 만화일 뿐이지 모두 오해하지 말자 !

 

아 그리고 씹덕이 아니라면 애니는 거르자 ?

(반대로 씹덕이라면 애니를 추천해)

좀 오글거리더라구 만화는 오글거리는 건 많지 않아서

추천해 !

 

이것까지도 재밌게 봤으면 작가의 전작인 마르두크 스크램블도 추천

 

 

 

 

 

 

23.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러브송을 부르고 싶지만 메탈에 재능이 있어요/병맛 만화의 시조새

 

DMC 배경은 주인공이 막 달달한 사랑노래 봄사랑벚꽃말고 이런 거 부르고 싶은 애인데

메탈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매일 밤마다 최고의 메탈 밴드 보컬이 된다는 설정이야

재규어 배경은 노래를 하고싶은 주인공이 리코더 장인 재규어를 만나서 일어나는 일들이야

 

물론 메탈은 ㅋㅋㅋㅋ 나도 한때 메탈을 들었던 사람으로서 .. 여기 나오는 건

메탈이라기 보다는 뭐 .. 비주계? 그런 거에 가까워 아 그리고 요즘 시국에는 조금 위험해

뭐 겁탈 이런 내용이 좀 나와서.. 그렇다고 성추행 이런 게 나오진 않고 그냥 대사만 좀 ..

그런 거에 거부감이 없다면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야

생각보다 풋 하는 구간이 좀 많아서 지인짜 가볍다는 게 한계이자 장점임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도 같은 음악 코믹 만화라서 동시에 넣어봤는데 ..

사실 이쪽은 정통 일본식 개그 만화에 더 가까운 듯해 그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그거 봤었다면 빵 터지고 볼 수 있을 거야 나도 옛날에는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요새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옛날만큼 재미는 없더라 .. 그래도 둘 다 시간 때우기엔 좋은 작품이고

워낙 에피소드가 다양해서 코드에 맞는 게 몇몇 개 있을거라고 생각해

 

 

 

 

 

 

 

24. 공각기동대

 

 

사이버펑크의 시조새

 

이건 사이버펑크가 아니야라고? 뒤에 배경봐라 이건 사이버펑크야

물론 아키라라는 거대작이 뒤에 있어서 이 녀석 역시 아류작이라고 한다면 아류작일지도 모르지만

사이버 세상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작품으로서는 엄청난 가치를 지녀

 

그 유명한 매트릭스 역시 공각기동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야

어.. 이 작품을 평가한다는 건 거의 바이블을 평가한다는 것과 비슷해

애니를 본격적으로 보는, 혹은 보고싶은 개붕이라면 필수적으로 보기를 추천하고 씹덕 애니가 싫은데 지브리 군단에 질린 개붕이들도 시청하길 바랄게

게다가 사이버펑크 2077이 곧 출시하는데 그 어머니 되는 뻘의 녀석을 안봐주면 되겠어 ?

정~말 얘기꺼리가 많은 애니라 한 번 보면 너가 대학생이라면 과제에 직장인이라면 술자리 안줏감으로 제격이야

그니까 이건 애니라기 보다는 어떤 문화?에 가까워 꼭 ~ 보고 2편 이노센스까지 정주행해

두 작품 다 옛날 작품이라고 안믿겨질 정도의 내용과 작화를 자랑하는 미친 작품이야

 

배경은 뇌를 기계에 업로드하는 전뇌화가 일상화된 세계에서 경찰로 일하는 주인공이 특이한 사건을 수사한다는 내용

배경 읽을 시간에 넷플에 쳐서 바로 보자 진짜 꿀잼이야

 

 

 

 

 

 

25. 기동전사 건담 UC

 

 

우주세기 건담 부활의 신호탄

 

나는 사실 옛날부터 건덕후였는데, 영상은 정말 드럽게 재미가 없었지 특히나 나는 seed - 더블오 시대라

그 특유의 개똥철학이 아주 개같았어 그냥 간지나는 건담들이 좋았을 뿐인데

건담은 드럽게 뭉개지고 작화는 어수선해서 그야말로 최악이었지만 시드 - 더블오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

 

그러나 건담씬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그 윙건담 나오는 W, 갓건담 나오는 G나, Seed, 더블오 같이 작품 하나하나가 독립된 세계관을 다루는 비우주세기 시리즈와

그냥 그 하얀 건담이랑 자쿠 나오는 최초의 기동전사 건담 세계관을 다루는 우주세기 시리즈 이렇게 둘이 있어

더블오는 어디까지나 비우주세기 작품으로 찐건덕후들은 시드와 더블오의 연이은 성공으로 우주세기 작품에 목말라 있었어

그 때 나온 게 바로 이 UC야. OVA라는 극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TV에서 나오는 애니도 아닌 딱 중간의 방식으로 개봉되었는데

이 작품이 아주 미쳤던 거지

 

그야말로 애니메이터들을 갈아넣은 작화에 깔끔한 3D, 옛 기체들의 연이은 출연으로 건덕후들은 개거품을 물고 쓰러지기에 이르렀어

나 역시 그 중 하나고. 아 물론 특유의 개똥철학과 개같은 전개는 여전했지만

만약 당신이 메카물 팬이다? 그리고 건담에 부정적인 감정이 없다?

그러면 이걸 안볼 이유가 없어

 

이 작품을 보기 전에 알아둬야 할 배경을 정리해줄게

인류가 너무 많아져서 우주콜로니에 사람들을 보내 살았는데 그 중 지온 공국이라는 애들이 지구 연방정부의 폭정에 못이겨 반란을 일으켜서 시작된 게 1년 전쟁이야 이때 지온은 콜로니 하나를 지구에 낙하시켜서 폭탄처럼 사용하고 자쿠라는 눈깔 로봇을 만들어 우위를 점해

건담 세계관에는 미노프스키 입자라고 전파 통신을 방해하는 입자가 발견되어서 포격전이나 전자전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상황이었고

자쿠라는 눈깔 메카가 우주선에 근접해서 썰어버리는 상황이 연출되는 거지 연방정부는 망해가다가 건담이라고 존나 쎈 기계를 만들었고

그걸로 전쟁을 이겨버려(???) 그건 사실 파일럿인 아무로 레이가 뉴타입이라고 미래를 예측하거나 막 텔레파시 쓰는 초능력자라서 그런건데

아 ㅅㅂ 존나 길어지네 암튼 걍 우주로 진출하면 초능력자가 발생한다 ~ 라고 제시한 학자가 있었고 그 사람이 지온이야

근데 지온 공국이 그 사람 이름만 빌려서 죽여버리고 전쟁을 일으켰던 거지

그러니까 지온 = 레닌 or 마르크스

지온 공국 = 러시아 or 독일 and 일본

연방 정부 = 미국

이라고 생각하면 됨

 

 

 

 

 

26. 에반게리온

 

 

솔직히 이거 안본 사람 있냐 ?

 

언급 자체가 무의미한 것 같아서 걍 넘어갈게.

대신에 나도 에반게리온을 말로만 듣고 실제로 제대로 본 거는 대가리가 다 크고 나서여서

보고는 싶은데 24화 작화 똥구데기 옛날 작품을 보기가 너무 개같더라고

그래서 나 같은 경우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에반게리온 코믹스 - 에반게리온 TV판 - 에반게리온 EOE

순으로 봤어. 이렇게 보면 이해가 되냐고 ?

놀랍게도 이해가 되며 신극장판은 3편 밖에 안나와서(ㅅㅂ?) 대략 5시간만 보면 이 작품을 계속 팔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개이득이 있어

 

감독인 안노 히데아키라는 아재가 워낙 완벽주의에 미친 사람이라 구판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그대로 신극장판에 가져왔기 때문에

신극장판이 재밌다? 그러면 TV판과 구극장판이 재밌을 수 밖에 없어

나 역시 마찬가지로 입문하게 된거고

 

아 그리고 이 작품이 혐한 작품이라고 말이 많은데 정확히는 이 작품 캐릭터들의 원안을 작성한 사다모토 요시유키라는 씹새가 혐한으로 밝혀진 거야.

다행스럽게도(?) 신극장판에서는 제외되었기 때문에 저걸 본다고 딱히 이 새끼한테 도움이 되는 뭔가는 없다는 게 중론인데 ..

너무 짜증나고 약간의 의심이라도 든다면 그냥 안보는 것도 괜찮지 뭐

그리고 코믹스는 전적으로 저 새끼가 그린 거니까 애국 불매의 일환으로 사지 않고 만화를 보는 나는 알 수 없는 놀라운 방식을 취해서

재산상의 손해를 입혀보는 것도 그렇게 권장하진 않지만 너희들이 하고싶다면 말리진 않을게 ^^

코믹스가 이해는 더 쉽지만 결말은 안노의 위대함을 이해하지 못한 븅신 찌끄래기가 그린 거라 크게 기대하지는 마 ~

물론 철학적 의미가 퇴색되진 않았으나 안노가 방향하는 100%의 바는 절대 아니니까 안읽어도 무방하고 그냥 안읽는 걸 추천할게

 

배경은 남극에서의 정체불명의 폭발로 인류의 절반이 죽고 바다가 빨개진(신극장판 한정) 세계에서

일본을 침공하는 사도라는 괴수를 물리치는 중딩들의 SF액션이야

암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작품이니까 봐도 후회는 없을거야

 

 

 

 

 

 

26. 페이트 시리즈

 

 

ZOM머는 진짜 전설이다 .. 아직 살아있냐 ?

 

어 .. 이걸 넣을까 말까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 ..

사실 이걸 안넣는 건 일본 만화/웹툰/애니/게임의 현 시대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꼰머적 태도라고 생각해서 넣어봤어

진짜 거짓말 안하고 요즘 유행하는 소녀전선/벽람항로 뭐 암튼 그런 것들은 전부 페이트와 에반게리온 이 둘의 아류야

페이트와 에반게리온은 아키라와 공각기동대, 울트라맨의 아류니까 결국 아류의 아류들이지

애초에 뭐 설정이 존나 복잡하고 지들만 아는 ㅈ같은 어휘로 표현하면 걍 이거에서 시작된 거라고 생각하면 돼

그니까 뭐 그런 거 있잖아

'세계창발', '여신'이 '공간' 자체를 '제계'하여 세계선 단위에서의 속박을 '거절'한다. 그것은 '개념퇴화'에 가깝다.

막 이런 문장 써있고 오 나 ㅅㅂ 이런 문장 존나 잘 만드는 듯

그리고 막 분명 시발롬들이 직업 6개랬는데 특수 직업이 더 많고 이지랄 떨면 그냥 다 페이트에서 따온 거라고 생각하면 돼

 

근데 또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읭?) 사실 페이트는 그럭저럭 잘 만든 작품이야

저런 ㅈ같은 문장을 쓰는 데에도 불구하고 설정 충돌이 많지 않고 막 2004년에 저딴 식으로 써놓은 문장을

2020년 들어서 해결하고 그런 식으로 떡밥과 설정을 진짜 잘 만든달까

아 물론 나는 설정놀이가 개같아서 안보는데 본인이 씹덕개붕쟝이다 ?

그러면 이거는 봐야지 니가 좋아하는 모든 작품의 원류인데

 

그리고 무엇보다 페그오라는 게임으로 2조를 벌어들인 미친 프랜차이즈라서 그런지

애니를 만들어도 작화가 오져 .. 특히 최근 나오고 있는 fate stay night 헤븐즈필 시리즈는 이름도 존나 긴데

작화도 조지더라구 근데 난 그 시간에 에바를 한 편 더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

암튼 본인이 씹덕이다 아니면 씹덕의 원류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걸 보도록 해

 

참고로 원작이 게임이라 배경 설명을 해주자면

소원을 들어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마술사들이 서번트라는 고대의 영웅들을 소환해서 전쟁을 펼치는데 주인공이 우연찮게 참전을 하게 돼

그래서 그 유명한 아서왕의 TS 버전인 세이버를 서번트로 부리는데 루트가 3가지로 나뉘어

FATE 루트 : 세이버랑 짝짜궁 하는 루트인데 잘 몰라 .. 다른 개붕쟝이 알려줘

UBW 루트 : 아스카의 아류인 토오사카 린이라는 여자애랑 짝짜궁 하는 루트인데 최근 나온 애니보면 됨

헤븐즈필 루트 : 그 누구더라 사쿠라라고 보라색 여자애랑 잘 되는 루트 최근 나온 극장판 보면 됨

그 이전의 성배전쟁 : 페이트 제로

그 이후(?)의 성배전쟁 : 아포크리파인가 .. ? 그 최근나온 이름 좀 이상한 애니보면 됨

그랜드 오더라는 게임 : 뭐 마수 뭐? 바빌로니아마수대행진인가 시발 몰라 그런 거 보면 됨 여기까지 보는 애들은 내가 알려줄 필요도 없겠지

스핀오프도 존나 많고 월희인가라고 비슷한 세계관 다른 애니도 있으니까 한번 파기 시작하면 진짜 끝이 없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있어

 

 

 

 

 

 

 

27. 약속의 네버랜드

 

 

절대 초중딩은 아닌 애들의 이세카이 탈출기

 

일단 얘네의 두뇌 상태는 나를 포함한 개붕이 100명 분에 맞먹는다고 보면 돼

배경은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의 세계에서 식량으로 길러지는 아이들이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야

설정 충돌이 꽤 있는데, 아마 대부분 큰 거는 아니라고 알고 있어서 별 문제되진 않고

어 두뇌물을 좀 가볍게 즐겨보고 싶다라거나 어렸을 때 필독 도서인 파리대왕 이런 거에 흥미를 느꼈으면

비록 무인도 생존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감성으로 읽어볼 수 있는 작품이야

 

밑에 소개할 작품과 마찬가지로 전개가 매우 빠르다는게 장점이고

그게 또 단점이야 .. 존나 빨라서 그냥 모든 감동이 억지감동이 되어버리고

모든 상황이 아 또 이러다 1~2화 만에 끝나겠지라고 예상하게 돼

근데 결말은 또 질질 끌었어 사두용미 무엇?

그치만 나블원의 뒤를 이은 3대장 중에 하나라고 기대받았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흡입력은 끝내줘 존나 재밌어 그냥 솔직히 이 작품보다는 차기작이 더 기대돼

 

 

 

 

 

 

 

28. 귀멸의 칼날

 

 

본 사진은 귀멸의 칼날과 무관한 K-ㅟ멸의 칼날입니다

 

이게 왜 안나오나 했지 ?

아무리 유명해도 소개할 건 해야지 ㅋㅋ

배경은 약속의 네버랜드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 있는 중근대일본에서

여동생이 귀신이 되어버린 주인공 탄지로가 귀신을 잡는 귀살대에 들어가 여동생을 원래대로 되돌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야

 

일단 난 최근까지 점프 3대장을 귀멸/나히아/약속의네버랜드로 생각했었는데

그 중에서도 원탑이었어 이유는

1. 전개가 존나 빨라 각 잡으면 하루에도 볼 수 있어

2. 덕분에 쓸데없는 내용이 없고 씹덕스런 포인트도 없어

3. 캐릭터가 매력적이야

 

욕 먹는 이유는 떡밥을 ㅈㄴ 뿌렸는데 회수를 전혀 안했다는 것과

결말이 븅신 같다는 건데 난 솔직히 결말에 아주 만족했어

꼭 이렇게 그리지도 못할 애들이 작가한테 패드립을 치더라고

그렇다고 못그리면 평가도 못하냐 그건 아니지만 패드립은 선넘었고

애니빨로 성공한 작품이냐 하면 반반이라고 봐

솔직히 원작이 받쳐줘야지 애니도 성공하는 거 아닐까? 난 오히려 이거 애니가 더 별로였어

너무 씹덕스러운 움직임이 강해 뭐 막 모가지 날리는데 아주 천년만년 숲 하나 다 질주하면서 칼에 불지르고 개쌩난리를 쳐

만화에서는 걍 그렇게 보인다라는 설정이야 뭐 애니도 이렇게 보인다겠지만 너무 과해 ;;

걍 이건 성공할 작품이 애니로 성공한 거야 아니라고? 그래 너가 최고야 짱먹어 올해의 다알어 개붕상 드림

 

아무튼 1위한 작품에는 1위한 이유가 있는 거야라고 생각해

누가 그랬잖아 남들 평가에 매달리면 정작 자기 기준은 지나치게 된다고

이것도 너의 인생작이 될지 몰라

꼭 봐보길 추천해

물론 애니도 추천해

 

 

 

 

 

29.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싶어 (1기 한정)

 

 

손 .. 손나 바카나 ! 이건 씹덕의 탈을 쓴 성장드라마인 걸 .. !

 

이 새끼 아까부터 이상하더니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라고 할지 모르겠다

사실이야 나 작품 안가린다고 말했잖아 킹치만 이건 좀 달라 !

 

근데 사실 음 .. 이런 작품이 요새 넷플이든 왓챠든 존나 올라오더라고

그 유명한 거 있어 청춘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라고

그것도 막 무슨 씹덕의 탈을 쓴 뭐 순애물이다 뭐다 말이 존나 많아요 내가 정리해줄게

그건 씹덕이고

이건 씹덕이 아냐

 

이게 뭔 내가 하면 로맨스고 니가 하면 불륜급 대사냐?? 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청춘돼지는 ㅈ말도 안되는 설정 투성이야 1화보다 포기했는데 일단 1화 내용이니까 좀 스포하자면

존나 이쁜 선배가 바니걸 복장으로 도시를 싸돌아댕기다 인사했는데 존나 쿨하게 인사한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서 아는 척 안한다?

근데 갑자기 반 여자애가 와서 자기 남자친구랑 친하게 지내지말라고 하는데

 

아아 .. 또 내가 문제인가 .. 그런 식의 논리라면 너의 주가가 현재진행형으로 폭락 중인데 괜찮아?

 

이딴 말을 하는데 이게 씹덕이 아니라고 ? 정신차려 이 친구야

주인공 눈깔부터 딱 그거야 그 쿨찐인가 뭐 있잖아 그 반쯤 감은 눈으로 저딴 대사를 친다니까? 그리고 계속 그 상태야

이건 씹덕물이 맞아 내가 볼 때 이거 씹덕물이 아니라고 하는 애들은 학교생활을 잘몰라서 이 정도면 현실 아닌가? 이렇게 긴가민가한 상태인 거 같애

 

근데 이건 내가 아까 노리가미 얘기할 때도 말했지만

주인공이 븅신이야 그래서 재밌어

배경이 자기가 중2병이 걸렸을 때를 후회하는 남자애고 여주가 중2병에서 못헤어나오는 그런 상황이야

근데 그 여자애가 자기 땜에 중2병에 걸렸다 .. 그런 설정임

그래서 좀 들 ㅈ같애 그래서 참고 볼 수 있고 참고보면 성장 드라마라는 게 보여

물론 이것도 현실적이진 않아 세상에 어떤 여자애가 눈깔 하나 가리고 다녀?

아 물론 그럴 수 있어 근데 이쁘잖아 .. 이쁜 한국 여자애들은 보통 안저러지

 

암튼 또 잡설이 길어졌는데 씹덕은 아니고 오덕 정도만 되어도 즐길 수 있는 애니풍 성장 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2기 때부턴 걍 씹덕이 되어버리니까 1기에서 끝난 작품이라고 생각하라고 ~

 

 

 

 

 

 

 

30. 호문쿨루스

 

 

용두이게뭥미 사이코 드라마

 

배경은 머리에 구멍을 뚫는 시술을 통해 뇌의 많은 부분을 쓸 수 있게 된 주인공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

인데 .. 뭐 충사가 벌레를 본다면 이 양반은 감정이나 그런 걸 볼 수 있게 됨

 

솔직히 .. 추천할 만한 작품인가 싶긴 한데 감성이 맞으면 재밌음

나는 재밌게 읽었고 그런데 결말이 진짜 애매해서

음 .. 성인 작품이 맞다고 생각한다 .. 여러모로 설명하기 어렵고

이 주인공 아재도 결함이 많은 사람이라서 공감하면서 읽긴 어렵다

 

만약 이런 정신나간 작품이 재밌다면 다중인격탐정 사이코도 추천함

 

 

 

 

 

 

31. 베가본드

 

 

남자라면 읽자 베가본드

 

개붕쟝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슬램덩크의 작가의 후속작임

배경은 그 유명한 무사시의 일대기를 나름대로 풀어내려간 건데 ..

존잼임

 

작화는 말할 것도 없고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적임

그런데 픽픽 죽어나가서 좀 슬프지만 그게 바로 베가본드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

아무튼 몇회 정주행해도 질리지 않는 작품 중 하나

 

 

 

 

 

 

32. 사도

 

 

일본 격변의 시기에 서있던 사무라이 형제의 이야기

 

베가본드를 추천했다면 이걸 안할 수 없겠지? 근대 베가본드라고 불리는 사도야.

근데 난 베가본드보다는 재미없었어. 취향을 좀 타서 몇권 읽어보고 취향이 아니라면 바로 접으면 돼

어짜피 역사 사실을 토대로 쓴 건가 그래서 결말도 정해져있고 ..

배경은 일본 막부 말기에 사무라이가 된 형제가 활동하는 내용인데

일단 악당의 부하가 된다는 점이 골때려 ㅋㅋ 진짜 취향만 맞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야

 

 

 

 

 

 

 

33. 총몽

 

 

이게 틀딱이라고 .. ? 이게 뜰딱이라고 ... ?

 

틀딱작 맞아 솔직히 ..

하지만 총몽만의 알수 없는 감성이 있어

배경은 버려진 로봇이 새생명을 얻어 부익부 빈익빈이 극대화된 미래 사회에서 살아남는 이야기야

이런 감성에 공감한다면 꼭두각시 서커스나 아무튼 틀딱명품선 쪽으로 넘어가면 돼

최근까지도 최신작 소식이 들려오는 총몽인데 나는 1만 봤고 1이 재밌었어

값싼 목숨이 얼마나 값진가 .. 이런 게 느껴지는 작품이야

 

 

 

 

 

 

 

34. XXX 홀릭

 

 

체리를 보셨다고요? 그럼 이것도 보세요

 

카드캡터 체리로 유명한 작가진 클램프의 초히트작이야

어 .. 사실 이거는 이 작품만 추천하는 건 아니고

츠바사 크로니클이라는 클램프 작까지 같이 읽기를 추천할게

그리고 이건 모두 체리를 재밌게 봤다 혹은 읽었다는 전제 하야

 

왜냐면 세계관이 전부 연결되어 있어서 이 작품에서 있던 일이

다른 작품에 영향을 주기도 하거든 정확히는 클램프의 작품을 모두 읽어야 되겠지만

삼대 히트작인 카드캡터 체리 - XXX 홀릭 - 츠바사 크로니클을 읽기가 수월하고

무엇보다 재밌지

배경은 저 유코라는 샤먼 비슷한 아줌마의 사당에서 주인공이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야

 

 

 

 

 

 

35. 어그레시브 레츠코

 

 

회사원 개붕쟝이여 이걸 보아라

 

지인짜 추천할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데

배경은 회사 다니는 라쿤녀의 일상이야

그냥 회사원이면 공감할 게 엄청 많아 나는 백수 개붕쟝이지만 알바할 때 경험이랑도 겹치고

매 시즌마다 러브 라인도 있어서 여자친구랑 보기 .. 그만할게

아무튼 진짜 재밌고 귀여워 ㅋㅋ 현실공감 많이 되고

일본 20대 여성들한테 대박쳤다는데 왜 그랬는지 바로 실감이 나는 작품이야

여성 개붕쟝들도 분명 좋아할 작품 같아

특히 시즌이 갈 수록 재밌어져서 어서 4기가 기다려진다

 

 

 

 

 

선정 제외 작품

존나 대중적인 거

 

드래곤볼, 아키라, 강철의 연금술사, 슬램덩크

꼭두각시 서커스, 죠죠, 원펀맨, 타이의 대모험

란마, 이누야샤, 딸기니 아이즈니, 진격의 거인

여기까지는 약간 틀딱 명작선

 

이하

도쿄구울 : 블리치 확장판

나블원 : 씹두사미의 결정체들, 오뎅잘알 ㅇ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요즘 이상해

킹덤 : 꿀잼인데 내가 보다 말음

뭔 이름 존나 긴 이세카이 작품들 싹 다 제외

디그레이맨 : 내가 안읽음

파이브스타스토리 : 설정놀음 최강자. 페이트도 설정 다 마스터한 씹인외괴인이라면 이거 추천함

무한의 주인 : 초반 지뢰

피안도 : 후반 지뢰

헌터x헌터 : 솔직히 이거 추천하는 사람은 양심이 없는거죠 ?

카구야 뭐시기 : 안봄

아인 안봄 식량인구 안봄

암튼 내가 안읽은 것들은 선정 안함

 

사실 50선 하려다가 진짜 졸려 죽겠어서 자러 가려고

덧글로 와 이건 진짜다 내가 까먹고 있었다 싶은 건 추가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