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해외(터키) 에서살게된 개붕이임 사실 왔다갔다 한거는 몇년됬다가 

큰결심하고옴 ..

 

눈팅한지 3년넘은것같은데 저번달인가 회원가입받는다길래 넘모 설렜었음.. 

포스팅할꺼 없나 간만보다가 집구하고 한국이랑은 뭐가다른가 한번 비교해보고싶어서 

글올림 

 

여기보다 고급진곳도 분명있는데 걍 평범한 가정집과 터키의 이모저모를 한번 둘러보자..

첫글인데 순서는 좀 뒤죽박죽임 

 

동네 쓰레기 버리는곳임 이 나라는 분리수거를 안함

음식물이든, 유리든, 종이든, 캔이든 다 여기다가 넣음

처음에는 좀 얼탱이없었는데, 인제좀 적응해서 나도 그냥 버림, 간간히 재활용품 (유리나, 캔) 버리는곳있는데 

동네에 저거10개면 재활용품 버리는곳1군데있을까 말까함 

 

 

 

 

가정집 문인데 

한국은 보통 문이 안에서 밖으로 열리는것에 비해

여기는 대다수 밖에서 안으로 열리게 해놓음, 밖에서는 열쇠없이 못여는게 특징임

아무래도 도둑들이많다보니까 그렇게 해놓은것같음 

 

 

 

 

그리고 문두깨가 존나 두꺼움 ㅋㅋㅋ 

이거랑 똑같은 잠금장치가 위아래로 2개씩있다, 한국은 문을잠굴때 한바퀴만 돌리면되는데 

터키는 3번돌려야함, 그래서 처음에는 좀어려움, 나도엄청 해맸었다  

 

 

 

이쪽나라들이 온돌난방이 없는건 거의다 알테고 그래서 카펫을 주로 깔아둠 복도같은경우는 대리석으로 방은 장판임 온돌(X), 맨발로는

겨울에 너무 발이 시려워서 슬리퍼안신으면 힘들더라, 방까지는 대리석으로 안해둠

 

 

 

내가정말 최고급 하우스나, 아파트, 멘션까지는 안가봐서 다른데는 어떤지모르는데 

보통 벽지를안쓰고 그냥 페인트질하드라, 원가절감적인 측면에선 좋긴한데 솔직히 

손으로 닿으면 느낌이 별로임, 저건 전기플러그인데 저렇게 보통 방에 2개씩 떨어져있음 

전압이 약간 불안정해서, 저기다가 다이렉트로 안끼고 안정기같은걸 먼저 끼운다음 사용함 

210V인가.. 그럴꺼임, 한국은 아파트같은데는 방에 총 4구정도있는데 여기는 2구가 평범함 .. 

 

 

 

 

 

엄청나게 좁은집이 아닌이상

보통 가정집에는 화장실이 2개있음, 욕실딸린거랑 안딸린거, 한국이랑 다르게 건식이고 이게 나는 아직도 적응안됌 ㅜ_ㅜ 

샤워부스 따로있고, 전체 배수구가 따로있긴한데 작은편이라 효율은 별로임, 청소하면 스퀴지같은걸로 거기다가 

물을 넣어줘야하는구조, 보통 비데는 변기에딸려있음 돌출형도있고 아닌것도있고 

전자식은아니고 손으로 밸브열어줘야함 

 

우리가 가끔가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지하철역 같이앉아서 볼일보는 구조인 화장실도있긴있는데 

거기는 휴지가없고 손씻는것만있다.. (안써봄 ) 

세탁기를 보통 샤워실있는 화장실에넣고, 물빠지는 배수구멍이 따로있어서 배관을 거기다가 집어넣음 

한국이랑다르게 95퍼이상의 집에서 드럼세탁기를씀 근데 용량이 작다 커봐야 12키로정도고

보통 집에선 8~10키로사이의 세탁기를 정말 많이씀( 한국에선 기본12부터 시작 21kg로 많이들씀 ) 

 

 

 

 

 

세면대쪽임, 사실 주방도똑같음

물을막을수있는곳이없다, 그래서 면도할떄 너무불편함 

주방에서도 물을 막을려면 그냥 작은대야같은곳에다가 받아서 쓰더라, 음식물쓰레기도 그냥 버리다보니까 

그냥 음식물남은거 쓰레기통에 버려버림, 그래도 미국식이랑 다르게 담궜다가 닦아서 쓰진않고

제대로 설거지하고, 식기세척기가 보통다있어서 그거씀 설거지문화는 약간 서양식이랑, 아시아식이랑 섞혀있다는 느낌을 많이받음

 

 

그곳(?) 과는 다르게 집에서 신발을안신음

대신웃긴게 신발장이 현관문밖에있음 이게 보통임 아닌집도있고 물론 나도이런신발장 안쓸꺼지만

한 10집중 7집은 신발장이 다이렇게 밖에있더라 

여긴 우리집아님 

 

 

 

창문개념이 한국이랑 조금다른데 

창문크기가 보통 한국 베란다 문크기정도라고 생각하면편함, 대신 다른게 창문을 여는 방법이 2가지임

내가 다른 유럽쪽을 많이안가봐서 이게 유럽식인지는 잘모르겠음

 

환기가 필요할땐 1번처럼 비스듬이 걸쇠를 걸어서 유지할수있고 

 

문을 완전히 오픈해야할떄는 이런식으로 걸쇠를 풀고 

열수있음, 이건좀 신박하더라, 그리고 가정집 대부분이 커텐을씀 

한국은 블라인드를 주로쓰는데 여기는 블라인드가 좀비싸기도하고 

난방효과때문에 커텐을 주로써서 밤되면 보통 커텐을 걷음 

 

 

온돌이 아니라 이렇게 방마다 라디에이터가있는데

솔직히 효과는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일전에 잠깐있었던곳도 저거틀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안따뜻해지더라

이거땜에 방인테리어나 가구배치하는게 좀 제약이있어서 아쉬움 

이게 화장실에도있다.. ㅜ_ㅜ 

 

 

 

 

이래저래 생활상보여준다고 사진더찍어놨는데 첫포스팅에 다쓰면 에바같아서

이만쓸까함, 여기가 지금 10시44분인데 

한국이랑 시차는 6시간정도 나네, 내친구들도 여기사이트 눈팅많이하는데 개드립갔으면 좋겠네여 ㅋㅋㅋ

나보다 더 잘아는사람, 전문가들도많겠지만 

그냥 내기준에서 간단한 생활상이나 집에대해서 보여주고싶어서 글쓰기해봄

다들 잘자고 좋은하루보내라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