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닝 인터뷰
( 00:00 ~ 24:35 )
Q : 소프엠에게, 이번 롤드컵에서 정말 예측불허하고 특별한 픽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경기 두번째 세트에서 렝가를 꺼냈는데 어떤전략을 가지고 렝가를 뽑았는지?
소프엠 : 평소에 렝가를 랭겜에서 잘 하진 않았다. 하지만 프나틱과 스크림에서 이블린상대로 렝가가 좋았다. 그래서 캐니언이 이블린 뽑는걸보고 렝가를 골랐다.
Q : 빈에게, 너구리와 처음 경기를 치뤄보았다. 둘다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추구하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빈 : 오늘 너구리가 라인전뿐만아니라 팀적으로 정말 잘했던것같다. 거기에다가 담원팀원들도 너구리를 잘 도와준것 같다. 그래서 너구리가 오늘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것 같다. 또 오늘 내가 잘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것 같다.
Q : 감독에게, 담원은 게임초반부터 강하게 굴리는 구도를 추구한다. 하지만 3,4세트에서 후반조합을 짰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감독 : 징동이나 테스를 상대했을때처럼 후반을 보면 쉽게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또 오늘 스노우볼을 빨리 굴릴수 있는 챔프를 뽑으려했는데 판테온보다 스노우볼을 빨리굴릴수 있는 챔피언이 없었다. 오늘 담원이 판테온, 오른을 골랐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 제일 중요했던건 바텀 주도권이었던것 같다.
Q : 빈에게, 펜타킬 축하한다. 이번 롤드컵 멋진 활약 보여줬지만 우승컵을 못들어서 아쉬울 것 같다. 전체적으로 팀적으로 얼마나 성공했다고 생각하는지?
빈 : 오늘 경기 아쉽게 졌지만 내가 좀만 더 잘 했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롤드컵에 다시 돌아와서 우승하겠다.
Q : 후안펑에게, lpl에서 활약한지 1년밖에 안됐는데 롤드컵 결승까지 오게되었다. 올해 2020시즌에서 배운점이 있다면?
후안펑 : 많은 걸 배웠다. 하지만 또 배워야 할 것이 많이 남았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팀 소통 부분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Q : 소드아트에게, 우승에 한걸음만 남았었다. 그래도 오늘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오늘 경험으로 얻은것이 있다면?
소드아트 : 오늘 내가 잘하지 못해서 아쉽게 졌다. 팀 콜같은 부분에서 더 잘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었을것 같다.
Q : 감독에게, 수닝이 우승유력후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롤드컵 전체적으로 보면 수닝이라는 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감독 : 우린 시즌초반에 상당히 낮은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우리팀에 천재적인 선수가 많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롤드컵 시즌에 우리에게 시간이 부족했다. 어찌됐든 2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얻어냈고 내년에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 빈에게, 3세트 초반에 그렇게 유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바론한타를 오더한 사람이 누구인지?
빈 : 팀이 오더를 같이 했다. 상대가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우리가 시도를 해야 역전각이 나오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시도했던것같다.
Q : 엔젤에게, 오늘 경기장에 관객들이 많은 응원과 환호성을 전해줬다. 기분이 어땠는지? 또, 2등은 아쉽지만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한 해 동안 얻은것이 있다면?
엔젤 : 올해 팀적 시너지같은 부분에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담원이 전체적으로 더 잘했기때문에 진 것같다. 내년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얻도록 하겠다.
Q : 소드아트에게, 오늘 아쉽게 졌지만 아직 응원하고 있는 팬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소드아트 :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오늘 불리한 상황에서 팬분들 함성소리가 들렸다. 홈 경기장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
Q : 감독에게 , 앞서 말했던것처럼 소통문제가 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어떤점인지? 그리고 오늘 경기중에 가장 잘했던점과 못했던점을 꼽자면?
감독 : 오늘 경기는 팀웍이 안좋았다. 이 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늘 가장 큰 패배이유는 밴픽인것같다. 상대방이 메타랑 잘 맞는 챔피언을 잘 가져갔고 우리는 그에 맞는 대처법을 못찾았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픽을 골랐고 그래서 진것 같다.
대황 담원 인터뷰
Q : 쇼메이커에게, 이번 결승전 티저영상에서 매경기 치를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담원과 함께 우승을 한 만큼 lck가 우승할 내용에 좀 더 자신감을 갖는지?
쇼메이커 : 그런것 같다. 내년에도 꼭 lck가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Q : 선수단 전체에게, 3년만에 lck우승을 탈환한것을 축하한다. 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캐니언선수가 우승스킨을 니달리나 그브중에 고민한다고 했는데, 나머지 선수들의 의견도 궁금하다.
너구리 : 아직 잘 모르겠는데 케넨 생각하고있다.
베릴 : 레오나나 판테온을 생각중인데 내년엔 판테온이 서폿으로 쓰기 힘들것 같아서 아직 고민이다.
쇼메이커 : 트페할거다.
캐니언 : 난 그브원챔이다. 그브하겠다.
고스트 : 진 애쉬 케틀중에 매우 고민중이다.
Q : 고스트에게, 18년도 강등을 겪고 20년도 롤드컵트로피를 들어올리기까지 참 많은 과정을 거친만큼 이번 우승이 더 특별하게 다가올것같다. 그간의 일 동안 마음속에 가장 소중하게 간직한 기억이 있다면? 또 힘든시간을 보내고있는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고스트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오늘 롤드컵 우승을 한 기억인것같고, 힘든 친구들에게는 나를 보고 '저랬던 친구도 롤드컵 우승할 수 있구나' 생각하면서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하면서 좋은 성과 얻으면 좋겠다.
Q : 캐니언에게, 지금 정글메타가 lck에서 플레이하던 메타와 좀 유사하다고 말한적이 있다. 작년 롤드컵과 비교하자면 지금 롤드컵 메타는 어떤식으로 변화해왔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현재 메타에서 정글이란 포지션이 갖는 강세와 주도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캐니언 : 작년에는 초반에 파밍보다는 갱이나 다이브를 가는게 중요했다면, 올해는 라이너들 알아서 게임하게 두고 파밍해서 캐리하는 그런 메타인것 같다. 그래서 라이너들이 잘해야 정글이 돋보이는 그런 것 같다.
Q : 제파감독에게, 우선 lck의 위상을 회복하면서 lck를 1부리그로 만든 것 축하한다. 이번 우승이 우리가 흔히아는 lck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내년부터는 lck가 프랜차이즈화가 되는데 프랜차이즈가 진행되는만큼 앞으로도 lck가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하는지?
제파감독 : 일단 축하 감사하다. 거듭하다보면 앞으로도 강해질것 같다.
Q : 제파감독에게, 우선 승리 축하드린다. 작년에 있었던 skt가 롤드컵에서 아쉽게 4강 탈락하고 그 후 담원에 합류하고 팀원들을 우승까지 이끌게 되었다. 팀원들의 퍼포먼스에 대해 평가를 한다면? 또 팀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제파감독 : 우리팀 퍼포먼스 조금 실수가 있긴 했었지만 3대2도아니고 3대1로 우승했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좋은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하고. 팀원들에겐 너희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Q : 너구리에게, 쑤닝의 빈 선수가 너구리선수와의 대결을 엄청 기대했다고 했다. 오늘 본인과 빈선수의 대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빈선수는 어떤 선수라고 생각하는지?
너구리 : 빈 선수는 사이드챔프를 하고 주도적으로 사이드플레이를 할 수 있을때 빛나는 선수인것 같고 또 빈선수가 어린걸로 아는데 그거까지 감안하면 앞길이 기대되는 유망주라 생각된다. 오늘 대결은 빈선수는 사이드구도를 하고 나는 한타구도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 팀원들이 날 잘 도와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 제파감독에게, 결승을 앞두고 연습상대를 찾는게 어느때보다 힘들었을 것 같다. 어떻게 연습을 했고 어떤것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는지?
제파감독 : 우린 이전까지 트레이닝 과정이 잘 되어있었다. 촬영이나 이런것들때문에 연습할 시간이 없긴했지만 중간에 수닝의 4강경기를 다같이 보고 토의했다.
Q : 제파감독에게, 약속한대로 롤드컵 우승에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 작년 8강에 머물렀던 담원과 올해 우승한 담원의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제파감독 : 작년엔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들이 피지컬 위주로 게임을 했었다면, 이번엔 양대익코치의 피드백하에 이런저런 게임에 대한 이해도나 이런것들을 잘 습득하고 되게 똑똑하며 피지컬도있는 좋은 선수들이 됐기때문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Q : 베릴에게, 1세트 판테온으로 쑤닝의 빈선수의 오공을 계속해서 마크했는데 의도한 상황이었는지? 또 바텀라인에서 오공에게 궁을 쓰고들어가서 1대1 상황이 되며 오공의 궁을 뺐다. 이때 무슨생각이었는지 궁금하다.
베릴 : 원래 챔피언을 받으면 그 게임에 할 역할이 주어진다 생각한다. 1경기엔 우리 딜러들이 다 뚜벅이상태였고 오공이라는 근접 암살자 이니시에이터를 막을 사람이 있어야했는데 그게 내가 제일 적합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오공위치를 계속 찾으려고 노력했고 내가 죽더라도 오공 궁을 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또 말씀하셨던 바텀상황은 빈 선수가 부쉬에 들어간게 보였고 너무 많이 나와있다 생각해서 궁을 썼다. 근데 궁극기를 빼서 용한타를 쉽게 한거같다.
고스트 :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한마디 해도 될까요?
인터뷰어: 넹
고스트 : 제가 프로 생활을 오래하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세상이 저한테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거든요. 그 때 제 편이 되어줬던 여자친구와 가족들 정말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Q : 쇼메이커에게, 챌코부터 롤드컵우승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쇼메이커 : 어... (기자 : 오늘 우승제외입니다) 아... 오늘이라 할라 했는데.. 내가 챌코를 18년도에 해서 스프링시즌 플레이오프를 탈락을 해서 우울했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 이때 아 인생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
영상은 올라오면 가져옴
담원 우승 너무 축하하고~
츄스
고스트 진짜 눈물이네
곤란
고스트 : 제가 프로 생활을 오래하면서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세상이 저한테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거든요. 그 때 제 편이 되어줬던 여자친구와 가족들 정말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자친구...? 역대 최악의 원딜, 그저 버스타는 원딜 고 스 트
주물주물주물팬
ㅋㅋㅋㅋㅋ 흑화했눜ㅋㅋㅋㅋㅋ
Mas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닼린이
18년도 챌코 스프링 플옵탈락이면
그리핀이 전승으로 승격했던 그때인가보네
진짜 담원 개쩐다 ㅋㅋㅋㅋㅋ
오흐르
수닝도 우실줄 없어서 깔끔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