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풍지박살은 없는 말이니까?

재건축 하면 재건축 하는 뭐 한 3년동안은 유령 아파트가 되는거임

그아파트 하나 보고 영업 하던 주변 상권들은 다 죽는거지

서장훈 건물 하나 있는 지역도 그래서 재개발 상인들이 반대했고 조합 동의율 기준 안됐는데 공공재개발로 인해서 통과되는 바람에 건물 하나 철거되게 생겼지

? 저기주민이 은마아파트에 전부사는것도아니고 먼상관임....?

은마아파트 인구밀도가 그렇게 높았음? ㄷㄷ하네

오늘의 사자성어: 풍비박산,風飛雹散 하나도 온전치 못하고 모든 게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

근데 주변 상권이라봐야.. 학원가고 워낙 인구밀접지역이라..

은마만 있는거 아니고 우성 미도도 있고 도곡동 아파트도 수두룩빽빽해서 뒤질일은 없을걸

이거 이미 진행 중임. 구반포 1동을 보존하여 역사박물관으로 쓰시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로 반포 124주구 아파트 1동 보존됨ㅋ.그것도 한강변에 가장 입지 좋은 1동.

이왜진...

30년 이후면 진짜 사람 살 아파트가 아님, 철콘도 슬슬 맛탱이 갈 시기라서

어림도없지 문화재로 지정해서 외형을 유지하고 철저한 개보수를 통한 수명연장!

재개발 확정낫지않음?

안됐으면 좋겠다고ㅋㅋ

그런아파트가 20억.. 쉬벌 집주인들은 다 전세주고 딴데살것지?

매입하고 들어온 소유주들, 그냥 쭉 오래 살아온 초기 입주자들도 꽤 있음

서울시는 재건축 인허가 쉽게 안내주는 와중에

너무 불편해서 어떻게든 대충이라도 재건축 하려는 거주자들 vs 전세주고 빠져나가 있는 사람들이나 투자목적으로 들어온 사람들 싸움에

애들 교육때문에 몇년 살려고 들어온 세입자들까지 시끄럽게 만듬

오래된 아파트라 전세가 주변보다 싸니까 재건축해서 나가야되면 그 돈으로 근처 집 구하기 힘들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ㄹㅇ 재래식건물이네.

은마떡볶이 먹던 시절 생각나네

아파트 가격이 너무 높아서 수지타산이 안 맞음. 타산 맞추려면 높게 준공해야 되는데 허가가 안 나오는듯.

낡은 아파트라서 가격이 저렇게 높은게 말이 안되는데, 재개발 될거라고 믿고 수년간 고가격 유지중.

주변에서 보면 아니꼬운게 사실이지.

ㄴㄴ높게는 허가가 날뻔 한적 있었는데 (가구수 늘리고 대신 임대가구 일부 들어가는 식으로) 오히려 입주민들이 반대해서 무산된 적이 있음

강남 아파트들은 높게 재건축되는거 주민들이 싫어함 타산 안맞더라도 자기들 커뮤니티 유지되고 적당한 높이로 편하게 사는걸 더 선호함

높게 재건축되면 오히려 입주민들은 금전적으로 이득볼수 있어서 싫어할 이유가 없고

높게 허가날뻔했는데 입주민들이 반대해서 무산된적도 없음

오히려 잠실 50층 전례가 있으니 랜드마크화 시키면 서울시에서 혹시 층수제한 풀어줄까 싶어서

설계공모전까지 열면서 사업비 쏟아부었지만 서울시에서 심의후 거부가 아니라 안건 심의조차 안해줬음

최근엔 층수제한 맞추든 말든 서울시에서 그냥 틀어막았다고 봐야됨

이젠 그냥 상징성이 있는곳이니 허가해줬다가 괜히 욕먹을까봐 폭탄돌리기 하는 느낌

현재 용적률에서 올릴 수 있는 부분은 사실상 없고 결국 분담금으로 지어 올려야 하는데 생각보다 은마 소유자 중 돈 적은 사람 꽤 있음. 그래서 항상 반대 때문에 사업 진행이 안되었음. 그 사람들 달랠 수 있는 방법은 종상향 받아 용적률 늘리고 수직으로 높게 지어 분양 세대 늘려 분담금 줄이는건데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에서 절대 인허가 안 내줌. 애초에 종상향 요건 자체가 쉬운 것도 아니고 은마의 상징성 때문에 더더욱 안됨. 그래도 4000세대 넘는 대단지이고 대치동의 중심이라는 최고의 입지 때문에 은마 재건축은 항상 투자자들을 끌어모음. 집 절대 안파는 초기 입주자들이 상속 등으로 떨어져 나가 후기 투자자들만 남으면 1대1 재건축도 가능할 수도 있지만 단기간에 돈 적은 세대들 모두 떨어져 나가는 것은 은마의 사이즈 때문에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

초기 입주자들이나 실거주자들은 사는게 너무 불편해서 적당히 재건축 올리려고 해도

투자목적으로 매입한 사람들은 수익성 조금이라도 떨어진다 싶으면 반대가 심한탓도 있지

예전부터 재건축관련 이권다툼이 엄청 심해서 서로 상대방쪽이 추진하면 무조건 태클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