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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시민을 별로 까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게

그런 게는 모두 함께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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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농담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의 유시민은 좀 추하다고 생각하긴 해

그냥 자기말대로 글이나 쓰면 좋으련만

 

난 p아재 말처럼 참여정부 시절 유시민은 잘 몰라. 그땐 정치에 관심 1도 없었고.

물론 워낙 유명한 사람이니까 누군지는 대강은 알았지만.

100분토론 진행자였고 책은 읽어봤기에 글 잘쓰고 말 잘하는 사람이 정치하고 있다 정도만 알았지.

 

근데 내가 왜 유시민 까기 좀 그렇냐면, 예능에 나와서 말 잘해서도 아니고 책을 재밌게 읽어서도 아니야.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 연금 손 볼때 흥미가 생겨서 국민연금 관련해서 좀 찾아봤었는데 참여정부 시절 유시민이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인상하려다 잘 안되어 소득대체율을 하향한 적이 있더라고. 그때 욕 엄청 먹은 분위기던데.

 

이거 갖고 꽤 놀랐어. 한나라당도 아니고 무려 민주당계 정부의 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보험료를 올리려 했고, 소득대체율을 낮추려했어? 당장의 표심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대책을 세우려 했다는 거에 상당히 놀랐어. 솔직히 그런건 민주당계열정부에서 나오기 힘든 정책이라 생각했거든. 이거 하나땜에 난 유시민한테 점수를 주고 있었어.

 

물론 최근의 헛소리를 옹호하려는건 아니야. 글 잘쓰고 말 잘하는 양반이니 그냥 정말 자기말대로 정치끊고 정치색없는 글이나 썼으면 좋겠어.

 

어쨌든 나는 보복부장관시절 유시민이

 

지금 보수당으로서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국힘당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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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보단 나은거 같아

 

다시말하지만 계몽군주 유시민은 말고

3개의 댓글

2020.09.27

"당장의 표심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대책을 세우려 했다"

칭찬받아 마땅하지.

0
2020.09.27

유시민 장관 때 업적은 그거 말고도 많을걸?

0
2020.09.27

유시민이 글쓰는거 보면 생각은 합리적임.. 행동으로 표출되는건 이상하지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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