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나 쓰는 도구였던 값비싼 산업용도구였던 컴퓨터를

일상에 접목시켜 개인컴퓨터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미지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등

제품설계에 있어 높은 자질을 갖고있던 스티브잡스가

대인과의 소통부재와 부족한 금전감각으로 인해

(*영화에서 비춰진 모습을 토대로 한 개인적인 평가)

이사회에 외면받고 회사에서 쫒겨난 이후에

가족들과 단란하게 대화하고 직원의 자질을 이끌어내고

이사회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 한줄평을 쓰자면

앞뒤 꽉막힌 예술가가 CEO로서 성장하는 일대기를 보는거 같더라

자신을 쫒아낼 때 이사회에 힘을 보태고

회사에 복직할 때에도 힘을 실어줬던 마이크가

잡스복직한 이후 가장먼저 물갈이 된 인물이란 점도 드라마틱하다

듣기로는 잡스가 애플을 나가있을 때 픽사를 세웠다고 들었는데

영화에서는 애플에 초점을 맞춰서인지 다뤄지지 않아서 아쉽다

별개로 스티브잡스 연기한 배우가

목소리도 비슷하고 연기를 되게 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