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4년차인데, 요즘 회사에서 욕 좀 먹는가보더라

나랑 친한 타부서 형님이 계신데, 어제 술 먹으면서

이번에 승진하고 한번 너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할것도 같다고 하시더라

친분이 있는 사람이 이야기를 해서 더 충격적이고 확 오네

이 형이랑 몇몇 내 주위사람들과는 친분을 잘유지하긴하는데

아무래도 누군가는 내욕을 한다니까 기분이 영 안좋고 오늘 뭔가 일할맛이 안나네

그동안 짬밥도 안되는데 업무한다고 나대고, 부당한거 바꾸려고하고 마찰 빚고 이런게

다 의미없고 멍청한짓이었다는 느낌도 오고... 거만해졌나싶기도하고

그냥 인간관계를 형성 안하고 말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고ㅎㅎ 며칠 못가서 또 원래 성격대로 살겠지만

모두가 나를 좋아할순없지만 뭔가 씁쓸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