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스토리나 플롯이 단순해서 이악물고 욕할 껀덕지도 없다.

어린아이+존나쌘 요원+나쁜놈

존나 흔한 설정이라 연출만 조금 보면 되지 싶다.

일단 분량 배분은 적절했다고 본다.

의외로 등장하는 사람이 많은데 헷갈리지 않고 이해하기 쉽다.

내가 한국영화를 과소평가 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액션은 헐리우드 따라가고싶은게 보인다.

특히 과도하게 흔들리는 연출같은게 자주보인다

이것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적어도 발전이 보인다.

안하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가장 짜증났던건 내가 한국영화가 가장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린 배역의 역할을 거의 버리다시피 하는거다.

이부분은 차라리 반도가 낫다. 뭐라도 역할을 수행하니까.

근데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주인공의 행동에

목적을 부여하거나 감정을 이입하는 도구로만 쓴다.

넷플릭스 영화인 익스트랙션과 비슷하면서 다르다.

복잡한 이야기는 피하려고 그런거 같은데 문제는 마지막에 나온다.

애가 타고있는데 수류탄으로 차를 뒤집는다 씨벌

그것만 뺀다면 한국영화치곤 매우 훌륭한 킬링타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