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길수있게~ 가 닌텐도의 모토지만

젤다의전설  야생의 숨결을 보면 젤다공주라는 인물에 대해 입체적으로 묘사를 해놨다. 그것도 서서히 알아가게끔

처음엔 홀로싸우고있는 공주와 기사의 단순한 스토리인줄 알았지만

하나하나 기억을 찾다보면

어린나이에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심한 부담감과 링크라는 서민출신 재능충한테 열등감을 느껴서 링크에게만은 까칠한 공주였고 

그럼에도 동료들과 함께 있을땐 아직 어린애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이고

그 순수함이 부담감속에 가려져있는것에서 연민을 느끼게된다.

또 열등감을 느끼게하고 있는 링크가 자신을 구해주니까 살짝 반한것같기도하고 

결국 모든게 실패해서 자기 동료 다 뒤지고 아버지도 하늘나라로 갔을땐 죄책감과 무력감에 멘탈나가서 열등감느끼고있던 링크에게 안겨서 펑펑울고 

결국 링크가 뒤지니까 슬퍼하기도 하고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고 노력하지만 혼만나고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모성애를 그리워한다는것도 불쌍하기도 하고

근데 그런 여자애가 100년동안 혼자 싸우고 있고 내가 100년만에 다시 부활해서 복수하러 간다?   

솔직히 안하고싶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