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범칙금 2건 안낸걸 까맣게 있고 있다가

미납으로 면허정지 된다는 통고장도 부모님 집으로 보내지고 

면허정지중인 상태인지도 몰랐던 상태에서 무면허운전으로 적발되서

1종보통, 1종대형, 2종소형 모두 취소됨

(행정심판 내봤는데 직계가족이 등기로 온 통고장에 서명했음

 자동차가 아닌 바이크 2종소형도 같은 면허번호로 관리되기 때문에 같이 취소되는게 맞음

 이라는 의견으로 패소함ㅠㅠ, 결국 2017년말 현 올그떠께서 특사 내려주셔서 2년유예 풀림) 

13년만에 2소 다시 따려고 유튜브도 보고 인터넷으로 접수하려는데 

오늘 시험 남는자리가 서울강서면허시험장 밖에 없었음. 

알아보니 강서면허시험장이 시작 -> 첫코스 진입까지 거리가 너무 짧기도 하고 

우코너부터 시작이라 첫코너도 못돌아보고 탈선+발착지로 광탈하기 쉬워서 

다른 시험장에 비해 합격률이 높지 않다는 정보들을 접했음

그래도 3년동안 미들급 레플리카도 탔었고 첫 2소도 두번만에 땄으니 할수있다!! 하고 갔음.

가니까 진짜 문신딸배충들 존나 많더라 ㅋㅋㅋㅋ

자기 친구들 2소 보러온거 응원하러 온사람 반, 시험보는 사람 반이더라.

옛날에는 퀵하시려는 아저씨들이 많이 봤던것 같은데 지금은 태반이 문신딸배

클러치감은 금방 잡았고 무거운 미라쥬250 핸들이나 차체는 힘으로 버텨보자고 생각하고

시험 시작 했는데 확실히 코스시작 -> 첫굴절 진입까지 2m 정도도 안되서

반클러치+스내칭으로 천천히 가자는 전략으로 첫 코너를 돌았는데 

너무 빨리 돌았는지 뒷바퀴 탈선

좌코너 들어가기전 우측에 붙으면서 반클러치+스내칭하면서 뒤뚱뒤뚱 가다보니 

이번엔 코너를 너무 늦게 돌아서 앞바퀴 탈선됨 ㅠㅠ

감독관 아조씨도 아 진짜 한 10cm 도 안나갔다고 아깝다고 하시더라.

응시원서 돌려받고 차로 돌아가서 담배한대 쭉 빨면서 

다음 시험일정을 보니 10일 금요일 오후 3시 서부면허시험장이 있더라고

일정 재빨리 잡아서 접수하고 씁쓸한 마음으로 사무실로 복귀했음.

3줄 요약

1. 13년만에 2소 다시 따러감

2. 강서면허시험장 2소 코스 어려움

3. 굴절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