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솔직히 저 사법 체계는 병신이긴 함.

일제강점 직전에 지식인이라는 새끼들이 딱 그 소리 했잖아. 조선의 정치사법외교는 다 병신이니 일본의 지배를 받음이 옳다고

병신이면 고치려고 노력해야지 남의 손에 맡기자는 발상이야말로 사법체계를 더 병신만드는 일같다.

체계가 병신이 아니라 사람새끼들이 사안의 심각성 조차 인지를 못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를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체계를 바꾸고 법을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 검찰의 문제고 판사의 문제임 특히 이 케이스의 경우 미국이나 영국 등 타국도 얽혀있는 사건인 거고

사람의 문제면 고치기가 더 쉽네. 사회정의에 입각한 판결을 내릴 수 있는지 그 능력을 평가해서 법관으로 임용하면 되잖아?

소 잃은 다음에 외양간에다 세콤을 달든 도어락을 달든 그건 모르겠고요 게다가 잃은 다음 지킬 소가 또 나타난다면 모르겠으나 이새끼 하나 잡는 데 2년 8개월 공조해서 잡았고 웬만해선 원래 잡지도 못하는데 운영자가 병신이라 잡은 거임 지금이 아니면 비슷한 사건의 다운로더, 업로더, 운영자 처벌할 기회? 다신 안 옴

그래서 소 잃었으니 우리 외양간 그냥 포기하고 남 농장 소작농으로 들어가자는 소리는 잠자코 듣고 있어야 옳겠니?

그게 왜 외양간을 포기하는 거지? 단순 우리가 담을 수 없는 크기의 축산을 주제에 꼴깞 떨며 꾸역꾸역 외양간에 담아놓겠다는 의지의 표명 아닌가? 우리가 처벌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다른 나라로의 처벌이라도 받게 하겠다는 게 중요한 거지 그 모든 것에 우리의 소유권을 포기했다는 선언으로 볼 수만은 없음

우리가 처벌을 제대로 못했으니 다른 나라가 어거지로 처벌하게 놔두면 그건 좋은거냐니까.

명성황후가 쌍년이었다지만 죽여도 우리가 죽여야지 쪽바리 낭인새끼들이 지멋대로 궁 들어와서 칼질하게 놔둔건 그럼 좋은거냐? 딱 이 논리라니까 당신 논리는

민비를 죽일려는 의지 자체가 없는 거지 이건. 썅년이라고 생각 조차 안하고 있는 상황인 거임. 죽일려는 의지가 있고 왕권을 파괴하려는 의지가 있는 상태에서 외세가 파고 드는 것과 어떠한 의지도 없는데 외세가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것을 단순히 외세가 간섭했다는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고 동치할 순 없는 노릇임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결문 원문도 못 구하는 우리가 어떻게 속단하고 감히 외세가 대신 일처리 해주는게 옳다고 말해?

이만하면 오래 한 거 같은데 남은 시간은 더 좋은 곳에 할애합시다

그럽시다. 딱 저 댓글까지 쓰고 치료실 갔다 나왔는데 아파 뒤지겠네요

몇년사이에 많이 달라져서 지금은 절대 저렇게 안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