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보면 근본이 있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평범한 좀비 생존영화

초반 감염의 시작부터 중반부의 고립과 위기 그리고 새로운 만남과 연결까지는 좋게봤으나.....후반부의 급발진과 여기저기 뻥꾸난 설정은 아쉬움이 남게된다.

그리고 계속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들이 반복되는데 일단 익숙하니 볼만은 한데 이게 참 미묘하게 구림...

아파트라는 배경, 드론, sns, 등산용품 등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넣었지만 뭔가 팟하고 살린게 없다보니 맥거핀이 반복되는 느낌임

유아인이야 방구석에나 박혀있는데다 가장중요한 식령이 저장된 냉장고로 문을 막는 머저리라는 캐릭터가 나름 이어지는데 박신혜가 애매한느낌임. 서바이벌 장비와 지식이 있는 생존자이자 아파트 배란다에서 뛰어내려서 좀비들 사이를 조운이 아두를 품고 달리는 기세로 뚫고달리고 손이 묶여있는데 좀비를 제압하는 미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데 멘탈이 너무 바사삭임....둘중하나만 골랐으면 좋갰다는 생각임

이것 말고도 소리가 들리면 복잡한 복도와 수 많은 문중에 사람있는 집만 찾아서 달려오는 미친 유도능력과 전기는 살아있는 듯한데 충전따위 하지않는 쿨함까지 뭔가 나사빠진 설정들이 찾으면 나오느 느낌임

그래도 1시간 30정도 되는 짧은 런타임과 긴장감유지는 잘 되어있는 편라 볼만한 영화임 다만 너무 기대하거나 생각하면 점점 구려지는 그런 영화임

평점은 5점에 2.5점 정도 생각할수록 아쉬운점이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