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무더기 속에 갇힌 양을 구해줬다.
딱히 별 반응은 없었다. 금수새끼들이라는 게 뭐 다 그렇지 않겠는가.
다른 양이 돌 무더기를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길래 돌을 치워보기로 했다.
양은 금새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고 없었지만, 자원을 하나 얻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의 발견은 언제나 흥분되는 일이다.
날지도 못하는 이 한심한 종족이 어떻게 이 동굴엔 기어들어 왔을까.
한참 오르다가 실수로 저 밑바닥까지 추락해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괜찮다. 이건 게임이지 인생이 아니잖은가.
거대한 식물의 줄기를 타고 하늘에 떠있는 에너지를 품은 섬들에 연결시켜주면 식물이 에너지를 흡수해 위로 점점 자라면서 더 높은 곳 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아까 본 공중 폭포의 중앙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
의문이다.
폭포를 지나쳐 여기까지 올라왔다.
저녁 먹고 더 해야겠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재밌네.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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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yymmdd
제목은 말해줘야지
Llorona
GROW HOME
내인생
예전에 무료 게임 풀어서 받은거 같은데 ㅋㅋ 나름 괜찮은 게임
Llorona
ㅋㅋ 나도 몇 달 전에 무료로 풀렸을 때 받아놓고 안 하다가 이제 해봤는데 괜찮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