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한적한 밤
산책하다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 꽃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대기는 차갑게 감싸고
생생하게 생각나는 그 때
안타까운 빛나던 시절
뒤로하고 가던
보고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따뜻한 손 그리고 그 감촉
내가 쏙 들어앉아 있던 그 눈동자
그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던
그가 보고 싶어지네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
원곡은 소히님의 산책이라는 곡입니당 :D
(작사 : 소히 / 작곡 : 이한철 / 편곡 : 김현석)
원곡 링크 : https://youtu.be/w_Pvh0-eO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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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병상에 계시던 3년 전,
저는 아버지와 산책을 하는 상상을 하곤 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 작사한 아련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예린님 커버곡을 듣다가 알게 된 노래인데
원곡도 너무 좋고 가사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 감동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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