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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해도고소안함
ㅋㅋㅋㅋ 그게맞따
PaChip
근데 디자인과 교수가 후자면 정신병원 입학신청서 내야할 수도 있음. 네 그게 접니다
사촌간볼빨기
교수님 외부일 진행하고 있는거 잘 염탐해서 나와라 그게 밖에 나와서 너 밥벌이 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 많이 됨
심심하더
한쪽만 있음 별로고 반반 들으면 개꿀
Cloee
4:2 18학점 황금비율임
뀨꺅
교양은 전자 전공은 후자
공9공8
우리학굔 90점밑으로 다 c줬음 ㅋㅋ
교수가 엄청 깐깐하고 원어책 가져와서 수업하던 교수였는데
상대평가 커트라인도 안지키고 그냥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다 C였음
A A+ 한명도 없고 B+ 한명 전체 C
중간 다맞고 기말 2개 틀렸는데 C+받음 기말고사 2등 이었는데..ㅅㅂ
실험과목이었는데 실험 보고서가 마음에 안들었던걸까
Awrfs757fswr
ㅋㅋ좀 심하네 이건. 나는 교수의 자존심은 깐깐한 성적이 아니라 훌륭한 연구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정수
그런 교수는 진짜 실력자임
근데 꼬투리 잡히는 순간 사방에서 공격함
팝붕이
전공은 후자 교양은 후자지
욕해도고소안함
둘다 후자니?
연우
대학교에서 장학생+조교 신분으로 학부 교수님들과 한때는 공적으로 다 알았던 사이로서 몇마디 남기고 가자면,
전자의 경우가 겉보기엔 날로 먹는다 생각할지라도 사회 나가면 훨씬 능력있는 정/부교수 출신인 경우가 많음.
휴강 자주 때리고 어디 쉬거나 놀러간다고 생각하면 오산임.
그 시간에 세미나나 학회, 혹은 어디 자문위원으로 초청받아서 참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거기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임.
신입생 입장에선 나 가르치러 들어오는 일개 할아버지 교수 같겠지만, 대학교 밖에서는 한 분야의 최고 권위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임.
항상 바쁘고 학생들 대충 가르치는 교수들은 대개 학생들 (따위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라서 그런 것이 많음.
당장 내일 국회 정당에서 개최하는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서야 하는데 전날 저녁 학생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해줄 여력이 있을까?
시간강사는 학생들 평가에 내년도 계약이 달려있겠지만 정교수 부교수는 아니거든.
물론 이게 올바른 교수상이라고는 안했음.
전자의 경우 알아두면 취업에 도움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전자의 경우가 훨씬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줄 수 있음. 경험이 많으니까.
대학생들은 대개 대학을 대개 작은 사회라고 하잖아. 그럼 그것처럼 행동하라고. 사회에서도 실적만 갖고 사람 판단 안해.
교수가 바보도 아니고 학생의 입장에서 아부도 아무나 할 수 있는거 아니고 그게 먹힌다는게 이미 그 사람의 큰 자산이자 능력임.
난 이 분야에 대해 생각이 좀 다름. 약삭빠르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어디벤티지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 그것도 노력으로 치부해야지.
공정, 평등, 배려, 질서 이런건 중고등학교 급식시간에 줄서면서 하는 말이고.
교수도 교수이기전에 사람인데 말이지.
아 물론 내가 한 말들은 인서울의 상위권 대학교를 기준으로 한 말임. 지방대는 나도 안다녀봐서 몰라.
PaChip
메시: 이게 안돼? 빠박 제치고 슛! 하... 됐다.. 자 다들 10분간 휴식!
유한매트
세 치 혀로 꿀빨던 간신배같은 새끼들이 보통 이런 소리 함
드디어가입되네
연우
너의 말에 전제가 몇 개 잘못됐네.
그 중 하나가 '(교수인) 나의 눈에 띄지 않는 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공부하는 착실한 학생일것'이라는 전제.
그들은 열심히, 성실히 공부하지만 단지 나에 눈에 띄지 않아서 희생되는 아주 극단적이고 안타까운 존재로 그려냈어. 냉정하게 과연 그럴까?
두 번째. 객관적인 영역을 넘어 사적인 판단으로 학생들의 질서를 극단적으로 흐릴 것이라는 전제.
본문에 언급한 '아부'는 부수적인 것으로서 점수에 가산할 수 있다고 했지 절대 객관성을 흐트린다는 말은 없었는데?
조금 더 쉬운말로 풀어서 얘기해주자면,
시험 안치고 아부만 하는 사람에게 시험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점수 나온 모범생보다 더 좋은 점수를 준다는 말은 없었는데?
그 경우에는 당연히 소위 말하는 모범생에게 정당한 점수를 부여해야겠지. 그리고 아부만 한 애들은 쳐 내고.
단! 둘 다 같은 성적이야. 그럼 아부 잘하고 내 눈치 맞춰주는 애한테 더 좋은 점수 주는 것은 '당연한'거지.
왜? 나는 교수니까. 그리고 교수가 점수 주는 사람이고 교수는 교수이기전에 사람이니까?
이게 권위로 착각하는데, 교수라는 사람은 그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거든. 그걸 사회 구조와 직위라고 하고.
법정에서 판사에게 왜 내게 명령하냐 따질꺼야?
경제사범에게 굉장히 엄격한 소위 제1의 초강대국인 미국 의회에는 로비스트들이 왜 존재할까? 그리고 왜 여전히 미국은 정치선진국이지?
정치인들이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며 국민들만 생각하며 정치하면 모두 하하호호 할 수 있을까?
아니지 멀리 갈 필요도 없겠네. 기업 면접에서 같은 성적이라면 왜 더 잘 웃고 인상 좋은 사람을 선호할까?
너는 지금 없는 전제를 만든거야. "사실 잘 웃지 않는 사람은 더 열심히 할 수도 있는거잖아!"라고.
근데 기회비용이라는게 있지. 나같으면 그 웃지않는 사람 속사정 따져가며 더 열심히 하는사람이라는걸 알기까지의 시간보단,
그 시간에 잘 웃는 사람 셋을 더 발굴하겠다야.
내가 교수가 된다면? 당연히 특정 잘하는 학생들에게 어드벤테지를 줘야지.
저 뒤의 '평범한' 학생들과 같은 관심으로 취급한다? 에이 앞에서 잘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모욕이지. 누가 몰라 얘들이 점수 때문에 앞에서 아부하는거. 근데 그게 능력인거야. 걔들은 그러고 싶어서 그러고 있겠어?
참고로 앞서 본문 하단에 언급한 '고등학교 급식시간에 줄 서면서 하는 얘기'는 공교육을 우회적으로 언급한것임.
모두에게 공정하고 같은 관심 주는건 공교육에서나 하라고. 학생들에게 교수들이 대학교를 진학하라고 강제했어? 학생들이 원해서 온거잖아.
초중고등학교까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었지. 근데 대학교부터는 아니야. 대학교의 주인은 이사장이고 사회 회사의 주인은 따로 있어.
그럼 거기에 맞추라고.
공정성에 실망하여 대학교 자퇴하겠다? 아마 그 학교 편입 준비중인 200명이 기뻐할 소리겠다.
끝으로 내 의견에 동의해줄 필요도 없고 날 설득할 필요도 없음. 반대로 나도 널 설득할 이유는 또 없겠지.
그치만 난 내 의견에 동의해주는 다른 누군가들과 함께하겠지. 봐봐 밑에도 누군가는 내 말에 동의해주잖아.
그냥 그게 사회인거야. 선과악을 흑백논리로 나눌게 아니라.
연우
참 아이러니하네. 난 너가 위 다른사람한테 대댓글 단건 또 동의하는데 말이지. 이래서 사람은 여러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는건가
밈밈이
줄서면서하는말이지랄
층편의점건물주
길어서 개소리인줄 알았는데 하나도 틀린 말이 없다 ㅋㅋㅋ
오빠나눈물났자나
학구열로 깝치지 말고 후자는 학기당 2과목이 맥스다. 아이비리그 출신에 옳그떠한테 방구 좀 껴본 교수들 마인드가 자기도 학부 때 이정도 했으니까 알아서 따라올거라고 생각함. 시벌 님 수업만 듣는거 아니라구요 ㅜㅜ
헤헹헤헤헿
ㅅㅂ ㅇㄱㄹㅇㅋㅋㅋㅋㅋ학기에 저런 과목 2개만 껴있어도 개바쁨ㅋㅋㅋㅋㅋ
저스틴비버
맘대로 휴강하고 보강 안하는게 가능함?
hanse
한국대학은 iClicker 같은 출첵 도구 없고 아직도 이름 호명하냐? ㄷ
3R4S
폰 블루투스로 전자출결하는 어플 도입한 곳 많음
초침소리
록이 편하지만 남는건 맥이다
쪄까튼쎼쌍
팩트 : 니들 대부분이 다니는 학교에는 후자가 없음. 후자라고 느껴질뿐.
붕붕드링크300잔
그와중에 조별과제는 둘 다 없음 ㅋㅋ
인생역전
졸업학점 중에 정공비율이 80프로가 넘었는데
교수 5명 중에 4명이 후자였다 진짜 시발 대가리 다터지는줄
ㅁ옴ㅅㅌㅎ놎
지가 맥교수인줄 아는데 록교수인 새끼들 은근 많음
Awrfs757fswr
나는 저 두 유형의 장점만을 합친 완벽한 교수를 만난 적이 있다.
자기 분야를 본인이 창조하다시피한 대학자. 그 학교의 차기 노벨상 후보로 강력하게 꼽히던 사람.
수업 출석은 부르지도 않았고 학생 전원한테 A+줬었음.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야 진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면서.
수업도 토론식이었고 학회처럼 자기 생각 말하고 디펜스하고 하는 형식
개인적으로도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성격
내 인생 최고의 교수였다
근손실
폰대학 폰교수야?
Awrfs757fswr
실존하는 사람임
메롱
폰 노이만
유한매트
멋있는 사람이네.
님제발그만좀
전필 록이면 진짜 ㅈ같은데 돈내고 학교다니는데 저러면 ㅈ같음 교양이면 개꿀이고
떡갈비치즈마요
안만나봐서 닥후닥후 이러는데
학점에 a,b는 일정비율이하, c,d는 일정비율 이상인거 알지?
ab 한명도안줘도되고 전부 cdf때려도 된다는 얘기임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남 씨발
몸이무거워지는시간
닥후 무조건 닥후
샛별
닥후가 최고라고하는얘들
저런교수로 최소 매학기 15학점씩 듣고 학점씹창나봐야 정신차림ㅋㅋㅋ
지가 배운거많고 다 아는거같은데(사실 아는거없음. 학부생입장에선 많이아는걸로 착각함) 학점이 좆떡락해서 어딜가든간에 항상 학점이 발목잡히면 다시는 그런소리못함
유피테르
갠적인 경험으론 순수과학은 후자가 많고 공대들은 전자가 많드라
층편의점건물주
공대는 워낙 기술 발전이 빨라서 교수님 대학원때 접하던 거랑 많이 달라져서 그럼... 교수달면 연구 분야가 더 세밀해지고 기술의 근간이 되는 것들을 연구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접하는 채-신 기술이랑 점점 더 멀어짐
skkttt
소위 말하는 유도리 없는 부류는 실수를 해도 용서 혹은 아량이란게 없기 때문에 피곤함
전자를 하고 학점 잘 받고 부족한 공부는 과외를 받던가 ㅋㅋㅋ
모루겟소요
점수 좋게받으려는 고양이나 대충해도 괜찮은 전공은 전자
진짜 사회에서 필요한 스킬은 후자
멘붕이
수업은 ㅈㄴ쉽게 중학교 도덕수준으로 하는데 과제는 고3 미적분극한수열 이딴것보다 어렵게냄
이게 정상임?
유월
전공은 닥후지
뿌엨
둘다 좋음 조별과제 없는거에서 아무나 노상관
내닉네임을읽으셨군요
좋아하는과목이면 후 싫어하는과목이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