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름발이신가

급식버릇 군대까지 간다

근데 기분탓이아니라 실제로 맨위가 더럽지않냐 지나가면서 존나 떠드는데..

기억이 안나노 고미 10년전이라

밑장빼기 민족 ㄷㄷ

근데 진짜 맨위가 더러울수 밖에 없는게 다 손 대고 파리도 앉음 진짜 ㄹㅇ임

맨위는 어쩔수없이 보이다보니 국그릇부위에 허연 물자국같은거 남은거 가끔 보임.. 밑에도 그러지말란법은없지만 복불복으로 골라보는거지

맨위에꺼 드릅던데

갑자기 생각났는데 군대식판 기름기 있는거 개짜증났음;; 훈련소에서는 계속 뽀독뽀독 했던것 같은데 자대 와서는 기름기 없는 식판을 만져본게 두어번 정도밖에 안되는듯. 이런 급양병쉑들

식판 가끔 뜨거우면 호다닥 ㄹㅇ ㅋㅋ

저거에다가 군대에선 기름이있나 손으로 쓱하고 판별해봄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우리는 뒤집어져 있어서 그냥 위에 거 가져갔는데

팩트) 대부분 식판밑에 안닦아서 어차피 거기서 다 거기다

근데 어차피 바로앞에 애가 맨위에꺼 가져가잖아

싸늘하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

철수한테는 위에서 한 장.

수철이한테는 밑에 가로로 한 장.

마지막 깨끗해보이는 식판은 나에게 한 장.

군대에서 아무생각없이 윗장 거르고 밑에꺼 뽑았다가 뒤에있는 선임한테 존나 갈굼먹었었는데..

군대에서 ㄹㅇ 훈련나가면 식판 제대로 못닦아서

누가 먹은지도 모른

밥 눌러붙고 제대로 안닦아서 기름 뭍은 식판에 다시 밥 타먹었는데

ㄹㅇ 그당시에 토나오는줄 알았는데 살고싶어 억지로 먹었는데 ㅜ

급식들 식판은 집 식기보다 깨끗함

ㄹㅇ 이거 국룰임ㅋㅋㅋ

초딩때 누군가 식판에 토하고 난 다음날 급식시간엔 아무도 가져가지 않은 말라붙은 흰때가 잔뜩낀 식판이 하나 꼭 덩그러니 남아있었지

군대 존나신기해 식판 존나 더러운데 배탈이 안나

진짜 더러워서 고르는거지

뒤집어서 놓지 않나? 물론 그래도

절케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만

우리 취사장은 그래서 뒤집어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