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응잘하고 본인이 존나 인싸면 천국

반대면 지옥

ㄹㅇ 계장, 과장들은 누구 얘기하면 어떻게든 다리 걸쳐 알더라ㅋㅋㅋㅋ

머가리만 정상이면

시골 장날 아침 버스타보면 시골인간관계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90퍼는 알게됨

백발 할배가 이모님 하면서 자리양보하는 진풍경도 보고

그 할매가 다른마을에서 탄 고딩한테 언니 잘계시냐고 하는가 한편

마을 농로 아작났다고 인부불러와야겠다고 잡담하는 할배부터

짬순으로 좌석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하여간 버스한번만 타보면 바로알게됨 ㅋㅋㅋ

인구 300만 대구서도 늘 가던동네 좀 돌아댕기다 보면 다 아는사람인데 인구 적은 도시야 오죽하겠어...

존낰ㅋㅋㅋㅋㅋ

내 친구도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중인데

주말에 서울왔다가 평일에 가면

회사사람들이 서울 잘 갔다왔냐고 한대 ㅋㅋ

그래서 자기는 말한적 없는데 어떻게 알았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터미널에 있던 사람들이 알아보고 회사사람들한테 그 아가씨 서울 가나보더라~ 이런식으로 다 말했다 함

동네친구 사촌과 동네친구 동생의 사촌은 뭔 차이여 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려진다. 군청 맞은편 농협이랑 하나로마트, 그 옆에 우체국, 그리고 번화가라면 롯데리아 필수지~

해외 파견근무가도 비슷함

해당지역 한인회같은거 있는데 사실상 모든 한인끼리 알고 지내는수준

ㅋㅋㅋ사람들만 좋으면 재밋겟다

그놈의 박수 ㅋㅋㅋㅋ

부모님댁네도 누구 하면 다 아빠 형제의 친구 혹은 할머니의 친척 이런식이던데

저런 아조시들 유쾌한거 재밌고 좋던데

근데 선넘으면 짜증남

뭔 동네 분위기가 완전 동숲이네 ㅋㅋㅋㅋㅋㅋㅋ

저러게 주변에서 밀엊 면 딱히 문제 없으면 결혼 까지 1년도 안걸리겠다 ㅋㅋㅋ

이거 개빡침

농협근무시절 내 나이 30

시골어르신들은 결혼적령기라 생각하고 있음

그래서 면사무소나 우체국 농협에

신규 여직원 들어오면 자꾸 소개시켜줄라함

막 직원과 손님으로 만나서 얘기 좀 많이 하면

그냥 막 몰아가고 그럼

물론 찐따라 여친도 없으니 그런말 하겠지ㅜ

먹고 살 걱정이 덜 했던 옛날이나 가능한 일이지 공동체의식 보단 개인주의가 만연해있는 시대에 저런식이면 꽤 논란 될수도 있을듯

시골촌놈들의 전형적인 특징

한다리건너 다 아는 사이기도하고, 남의 일에 이래라 저래라 오지랖, 참견질 개쩜.

그렇다고 책임을 지는것도 아님.

무식+잘난척+무책임=시골인간 특징 임

우리 사장님

저런 식으로 결혼 했다고 함

3학년 마치고 겨울 방학때 고향에 내려가 한번 만나 커피한잔 하고 그뒤로 안만났는데 4학년 여름방학때 내려가니

만나는 어른마다 "과수원집 딸래미 한테 장가간다며? 날은 언제야?"

하기에 얼결에 "졸업이나 해야죠"라고 답했더니 진짜 졸업하고 한달뒤로 날짜 잡더라고...

PS : 우리사장님 고향 충남 연기군... 그 과수원 사모님에게 상속되었고... 연기군이 세종시로 바뀌면서 땅값 폭발.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해 직접 돈벌어 본 적이 한번도 없는 사모님이

연세대 나와 삼성거쳐 사업해서 직원 100명 넘게 거느리고 성공한 사장님이 평생 번돈보다 많은 돈을 한방에 현찰로 땡겼다고 함. 사장님 친구들이 '이 친구는 취미로 사업하는 친구야' 라고 존나 부러워 한다고

우리 회사 분위기 개인주의 넘치는데

저런 분위기 부럽다 진짜

존나 싫겠다...

상필이 사회생활 잘했나보네

우리 큰집도 시골인데 가서 울아버지이름대믄서 ㅇㅇ큰아들입니다~ 하면 프리패스임. 작은마을이라 서로다앎.

저게 장점이자 단점이지

내가 이렇게 됐지... 딱 저 상황에 농협 주임이랑..

알고 보니 우리 아빠 선배 딸 / 우리 누나 친구였음 시발

우리 엄마는 장모랑 15년 전에 싸운 적 있고

우리 아빠 선배 딸에 누나 친구에 엄마랑 15년 전에 싸운 사람 딸이 내 와이프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