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리2의 시스템에 위쳐를 끼얹으면 나에겐 참 갓겜이겠다 싶었음.
레데리2에서 스토리도 굉장히 흥미롭지만,
나는 그 말을 타고 끝내주는 원경그래픽의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동물들, 전설의 동물들을 사냥하고, 가죽을 얻고, 룩을 바꾸고,
도전과제 하나씩 깨고,
인카운터로 만나는 NPC들, 부가 퀘스트들, 이벤트들이
너무너무 재밌었음.
막 즐기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이...
아.. 위쳐가 이런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판타지라이프를 이런식으로 즐기게 만들었으면 참 재밌었을텐데 싶었음.
물론 위쳐3도 인카운터 많고, 서브퀘스트도 토 나올 정도로 많지만,
그냥 퀘스트 상관없이 돌아다니면서 괴물들 사냥하고, 가죽들 팔고,
그 가죽들로 룩을 강화하고...
게롤트 같은 운명의 소용돌이 안에서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위쳐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위쳐들도 있을거 아님??ㅋㅋㅋ
그런 괴물 때려잡고 다니는, 방랑하는,
레데리2 시스템에서의 평범한 위쳐를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모드같은거 안나오나....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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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학원론
레데리2하고 위쳐못함ㅅㅂㅋㅋㅋ캐릭터존나빠르고 적응이안됨..
불타는 맥주
처음 위쳐3 할때는 조작감 뭔가 답답했는데 레데리2 하다가 위쳐해보니까 게롤트 겁나 빠름 진짜 ㅋㅋㅋ 너무 가벼워
2sens
위쳐4 안나오냐 ㅡㅡ
불타는 맥주
드라마 잘되고 사이버펑크도 잘되서 나왔음 좋겠다... 나는 게롤트가 너무좋아서 게롤트 위쳐되고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이야기로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음. 게롤트 못버려ㅜㅜㅜㅜ
StageClear
완전 어크 오디세이 오리진 인데
불타는 맥주
오리진은 안해보고 오디세이만 40시간 정도는 겁나 재밌게 하다가 급 질려서 봉인했는데..
오리진 재밌음?? 그 사막을 돌아다니고 싶긴 함..
대두콩
오디세이는 대신 오픈월드의 깊이가 존나 떨어짐. 랜덤 인카운터는 쓰레기 수준
배레모모
취향이 나랑같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