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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운영진에게 고함

홍콩 시민과의 연대는 혐오가 아니다.

중국 정부가 파룬궁 수행자들을 학살하고 고문하고, 신장 위구르, 티벳 등에 대한 인종청소와 강제 수용소를 운영하는 것은 명백히 확인된 사실이다.

이는 2차대전 때 일제나 나치와 같은 만행이며 국가 권력이라는 거대한 힘에 의해 자행되는 폭력이다.

이를 비판하는 것과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지지하는 것은 소수자를 보호하고 돕고자 함이다.

혐오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가? 많은 문제에도 불과하고 정치적 올바름이 왜 존속하고 있는가?
모두 소수자를 다수의 폭력에서 보호하기 위함이다.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정신을 지지하며 이를 탄압한 당시 한국 정부를 비판하면 한국인 혐오인가? 개드립 운영진의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정신을 부정하는가? 아니면 한국인 혐오자인가?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탄압받는 세계 신민의 인권을 알리고 이들과 연대, 지지하는 것을 막는 것은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중국인에 대한 혐오와 중국이라는 국가에 희생된 개인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표명은 명백히 다르다.

나는 민주주의와 기본권을 위해 투쟁하는 홍콩 시민들을 지지한다.

나는 신장 위구르와 티벳의 독립을 지지한다.

나는 파룬궁 수행자들을 비롯하여 자국의 시민들을 학살, 고문하는 중국 공산당 정부와 그 수괴 시진핑을 규탄한다.

나는 명백한 근거 없이 혐오나 비난이 아닌 민주주의적 기본질서와 세계 시민의 인권을 위한 연대를 억압하는 개드립넷 운영진을 비판한다.

2개의 댓글

2019.11.21

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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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뭐 다른 국내 정치요소 옳그떠 하는건 응당 이해하는데 이걸 옳그떠 한다면 승희는 짱깨피가 흐른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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