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공익, 콜센터 등등 많은 썰을 써왔으니 글 쓴거 참고하고 봐도 좋다.

 

조선소, 막노동, 술집, 인형탈, 방탈출 매니저,를 넘어서 오락실 알바까지 해보고 있다.

 

진상은 많지않지만, 한번 오면 진짜 ㅈ같은 진상들이 많아 글 써본다.

 

1.되팔이, 구걸쟁이들

 

오락실에서 매출을 많이 차지하는 것 중에 인형뽑기가 있다. 인형 말고도 작은 피규어 같은것도 뽑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되팔이 새끼들이 제일 악질 씨발럼들이다.

 

이 새끼들은 인형을 뽑고 온라인이나 길거리 에서 파는거 같더라. 동묘에 가지고 가서 파는건지 뭔지, 가끔 길 가다 보면 전혀 관련없는 상품과 같이 인형을 판매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딱 이런 부류의 새끼들이다.

 

더 웃긴건 지들이 돈 넣고 인형 뽑을라는데, 안뽑혀서 직원인 나한테 컴플레인을 건다. 

 

'아니 시발 내가 기계에 3만원을 썻는데 인형or 피규어 하나를 못뽑는게 말이 돼?! 이거 사기아니야? 사장불러와!'

 

라고 씨불딱대는 새끼들이 있는데, 우리사장님께선 '야 그냥 니가 사장이라 그러고 한대 쥐어박어, 지하 CCTV없는곳으로 그냥 찢어버려' 라고 말할정도로 화끈한 분이고, 나 역시 그게 가능한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기에 어디 데려가서 그냥 면전에다 욕을 꼽아버린다.

솔직히 이 진상새끼가 하는 행위는 위법행위라고 하더라. 영업방해로 충분히 고소가 가능하다고...

 

그리고 이런 새끼들 뺨치는 새끼들이 바로 구걸쟁이들.

 

주로 애 데리고 오는 아줌씨들이나, 돈없는 노땅들이 이 짓을 하는데

 

한마디로 '저기 인형 하나만 그냥 주시죠 호호호' 하는 새끼들.

 

이런 사례가 있었다.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한참 서성이던 어떤 아줌마는 직원인 날 보더니 '조카 선물좀 주려고 하는데 인형 하나만 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다이렉트로 물어 보는 것이다.

 

뭐 직원인 나는 처음에는 친절하게 ' 손님 저는 일개 직원일 뿐입니다. 제가 이걸 마음대로 드릴순 없는데요 ㅎㅎ' 라고 말해줘도 이새끼들은

 

'아니...제가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데, 이 인형 별로 비싼것도 아니잖아요. 갯수도 많아 보이는데 하나만 주시죠' 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진지하게 늘여놓는다.

 

그래서 그냥 '아 씨발 오지말고 가세요 시발 안줄꺼야.' 하고 내쫒거나 그냥 경찰 부르는게 답이다.

 

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 아 이새끼가 개드립 한번 갈라고 MSG를 존나 뿌리는구나~' 하겠지만 슬프게도 실화다. 좆같다 씨발.

 

2.진상 펌프 유저

 

난 펌프가 존나 싫다. 내가 하나 말해두겠는데, 펌프나 리듬게임 하는 애들 다 씹병신 새끼니까 걸러라

만약 이 글을 보는 개붕이가 리겜러 펌프겜러면 그냥 붐업 존나 박아라 시발. 솔직히 리듬게임 하는 새끼들 다 병신새끼다.

 

펌프라는 게임은 상당히 많은 체력을 요구한다. 땀도 존나 나고 시발 그 땀 보충하려고 물도 존나 쳐먹고, 그리도 다시 육수 존나 뽑아내고.

 

그런데도 이새끼들은 하루에 한 6000칼로리는 쳐먹는지 살도 안빠진다. 혹은 시발 펌프하다가 쓰러지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른 사람들이 펌프 존나 한다.

 

근데 시발 제일 심각한건 이 새끼들 땀 존나 짜면서 악취가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이다. 이게 사람새낀가 싶을정도로 심하다.

 

오죽하면 멀쩡히 펌프 한 두어번 하려고 온 커플들이 펌프 대기 하다가 '아 씨발 자기야 이게 무슨 쓰레기 썩는 냄새야' 하고 말하더라. 

 

직원인 나도 그 냄새에 미칠 노릇인데 손님들은 오죽할까. 겨울에는 추워서 히터 트는데 이 펌프 찐따 새끼들은 덥다고 지 멋대로 창문을 열어두질 않나, 여름에는 에어컨을 풀로 돌려도 이 새끼들은 육수 존나 뿜어내면서 악취까지 뿜어대니 개씨발 냄새꼬 같은 새끼들. 그냥 방향재 존나 뿌리고 다닌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을뿐... 그리고 이 새끼들 바닥에 육수 존나 뿌리고 다 쳐먹은 물통이랑 땀닦은 휴지들 존나 바닥에 버린다. 무슨 씨발 오버마인드 마냥 이새끼들이 있던 곳은 쓰레기 바닥이 된다.

 

특히 갑 중 갑은 땀에 젖은 옷을 매장 바닥에 그대로 짜던 새끼인데, 씨발 염전노예도 아니고 땀 쥐짜고나서 후덥지근한 초가을에 그대로 바람막이 입고

매장을 나서는 씹새끼가 있었다. 진짜 시발 생긴것도 개 찐따마냥 생가겨가지고 죽여버리고 싶더라.

 

그리고 이 펌프하는 새끼들은 던파 하는 정공들 마냥(히히 나는 허리공익인데) 게임에 대한 자부심이 오질나게 높은지, 옆에서 레벨6 난이도를 가진 노래에도 틀리면서 꽁냥대는 커플을 보며 레벨 22 짜리 노래를 지는 멋지다고 생각하며 게임하는 펌프유저들이 있는데, 솔직히 직원 눈으로 보기에는 땀내존나 뿌리는 냄새꼬 같은 새끼들이였다.

 

물론 모든 펌프유저가 다 그렇진 않다. 물통도 쓰레기통에 직접 버릴줄 알고 땀이 나도 향수나, 수건을 들고 다니는 유저들도 있다.

 

근데 시발 내가 겪은 경험으로는, 생긴대로 노는거였다. 찐따 새끼들은 존나 좆같은 땀냄새만 나고, 멀쩡한 유저들은 그런게 전혀 없었다.

 

3.은행 대신 오는 새끼들

 

이 새끼들은 우리매장에 암덩어리 같은 새끼들이다. 펌프 유저들은 진상짓은 하더라도 우리들에게 매출을 올려주지만 이 새끼들은 암덩어리다

 

 

이새끼들이 뭐하는 새끼들이냐면, 우리 오락실 부근에서 장사하는 새끼들이다. 길에서 튀김 오뎅 파는 새끼들이나 다른 매장에 사장들인데

 

이놈들이 무슨짓을 하냐면, 우리 오락실에 와서 돈만 바꾸고 가는것이다. 솔직히 시발 그럴꺼면 은행에 가면 되는것을 왜 우리 오락실 와서 돈을 바꿔가는지 모르겠다. 가끔 내가 매장 둘러보다가 발견하면 영업방해로 고소한다고 하지만, 틀딱 매미없는 길거리 노상 주인들은 계속 그 짓거리를 반복하더라

 

그리고 올해 10월 결국 한 노상가게 주인을 우리 싸장님이 직접 고소하셨다고 한다. 역시 법이 제일 무섭다.

 

4.폰, 개인 휴식 하러 오는 새끼들

좆같다. 그냥 자리만 차지한다. 매장 오픈하고 청소하려는데, 폰만 하러 온다. 

폰할 장소가 없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우리매장에서 폰만 하고 나가는데, 제일 어이없던 새끼는 우리 매장에 기계 전원선을 뽑고 거따가 핸드폰 충전기 꼽고 충전하던 급식 새끼가 있었는데 이 새끼는 '이러시면 곤란한데요' 하니까 역으로 성질내길래 지하실로 끌고 내려가서 젠틀하게 사과받았다.

 

뭐 이런새끼들 말고도 노트북 전원선까지 가져와서 하던 새끼들도 있었는데, 이 새끼들은 말도 안듣길래 그냥 경찰불러서 참교육 시켰다.

 

좆같은 새끼들

 

 

 

 

뭐 아무튼 위에 적은 진상들은 진짜 쉽게 볼 수 없는 진상들이라 글 끄적여 봤다. 오락실은 여전히 좋은 곳이고, 재밌는 곳이니 개붕이들은 많이 즐기러 와라.

 

펌프는 하지마라 펌프는....

 

++

추가

 

하오데 하는새끼들도 씨발이다.

 

특히 좆급식새끼들이 하오데4 보면 와 우지다 시발 배그총이잖아 하고 돈도 안넣고 휘두르다가 총 부셔먹은게 3번은 된다.

그리고 게임 코인넣는곳에 고장이라고 종이 써붙여놨는데도 돈넣은다음 게임 안된다고 화내던 새끼들도 있고....씨발 저능아 새끼들... 

 

이새끼들 엄마는 아마 연어랑 떡쳐서 이새끼들을 싸질렀을 것이다.  글 써둔것도 못알아 보지마라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