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누가이렇게 자꾸 판체타 글을 쳐올리는거야!

 

나다 10toRl야 

 

 

내가 더 재미있게 해줄게-! 

 

이어보면 재밌는글 

 

https://www.dogdrip.net/226810513 -개붕이 파스타 만들었다

https://www.dogdrip.net/226811855 -심심해서 까르보나라 올려봄

https://www.dogdrip.net/227917824 -까르보나라 빌런이다 또 만들어봤다 

https://www.dogdrip.net/227476530 -19년도 1차 판체타 염장편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염장한지 꼭 일주일 째 되는날이다 

 

안에 있던 수분이 꽤 많이 나와서 건조했던 럽이 푹 젖을정도로 수분이 나왔다 

 

그냥 큰 보울에다가 싹 씻어준다

 

와! 깨끗! 

 

표면의 물기를 싹 말려주는게 좋다 그래야 나중에 곰팡이 필확률이 적어지기 때문!

 

그리고 이렇게 접힌부분은 습기 환기가 안되어서 표면의 물기가 사라지기가 힘들다 

 

고로 곰팡이가 슬 가능성또한 높아지므로 울퉁불퉁한 부분은 미리 잘라내어서 빠르게 구워먹도록 하자

 

잘라내면서 보면 속살은 아직 신선한 생고기의 선홍색을 띄고있는게 보인다

 

요런식으로 미리 떼어두면 혹시나 모를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

 

최대한 직사각형에 가까운 블럭형으로 손질이 완료가 됐다면 간단하게 소금을 뿌려서 표면 수분을 뽑고 견고한 건조층을 형성할 수 있게해준다

 

그리고 후추, 넛맥(육두구)등을 조금 갈아서 뿌려주고 로즈마리 조금 오레가노 조금 듬성듬성 뿌려준다 

 

나는 사람이 잘 드나들지 않고 서향인 다용도실에서 이렇게 창문 주변을 신문지로 가려서 직사광선을 없애주고 대롱대롱 널어둔다. 

 

때때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고 미세먼지가 심한날엔 닫아줘야한다 

 

근데 진짜 요번에 걱정되는건 기온이 너무 높다는 점... 

 

10월인데 아직도 평균기온이 20도 중반에 이르니까 사실 변질이 조금 걱정된다 적정온도는 영상 5~18도로 생각함 이번엔 조금 위험..

 

10월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쉬불... 상하면 어쩌지

 

그리고 아까 트리밍해둔 판체타로 간단하게 까르보나라를...!

 

스파게티가 옶어서 링귀니로~

 

페코리노 대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전란 1개분 + 노른자 2개분,  통후추, 판체타

 

이게 소스의 전부다!

 

면은 9분정도 삶아야하니 미리 끓이자

 

5분째쯤 됐을때가 판체타 볶기 시작하는 좋은 타이밍

 

드글드글 해주고 

 

계란이 익지않을 온도(대충 손가락을 집어넣고 1~2초 버틸만한..??) 까지 식혀준다 

 

 

후라이팬과 소스의 경계면이 하얗게 되면 아직 너무 뜨거운거다

 

흰자의 단백질 변성이 보이지 않으니 이건 적절한 온도! 

 

쒜끼쒜끼

 

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