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컨퍼런스에 고3 데러간단 이야긴 첨 들어서 그래 ㅋ

그리고 저거 보통 국비 연구비 재원 아님? 

커리어 기준이 아니라 다른놈 하나 더 데리고 가서 좀 바깥구경 시켜줄꺼를 쟤가 뺏었다는게 문제지 ㅋㅋ

글쎄...? 뭐 문제라고 할만큼 대단한 특혜도 아닌 것 같음.

아 저거 경비도 본인이 직접 대신다면 이해가능함

하지만 어림도없겠지뭐 ~

출장비는 원래 학교에서 대는게 맞는거 아님?;;

알고 있음. 법적으로 문제 없겠지. 근데 보통 같이 연구하고 해야 끼워주는 자리 아님?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다르쥬... 뭐 어차피 대단한 기여는 아니겠지만 선배들이 후배들 경험 좀 해보라고 양보해주는 경우도 왕왕있음. 윗 사람 랩이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우리 랩 분위기는 해외학회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고.

그리고 원래 연구 부정은 법적으로는 걸릴 것 없음. 표절이나 저자의 부당 표기나 뭐 그런 것들 모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음. 그러나 연구 윤리 위반이라 학계안에서 성토의 대상이 되는 거지. 근데 내가 보기엔 저건 법을 떠나서 연구 윤리에도 별로 걸릴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음. 연구실 내 미묘한 권력 관계에 불편했을 대학원생들을 위해 기도는 해주겠다만...

3주 남짓 고딩이 뭘 했겠나.

대체적으로 나도 너님 말에 동의하지만.

도의적으론 너무하다 본다.

일단 별로 하는 것 없이 교수한테 굉장히 잘 보인건 맞는것 같음. 상대적 박탈감 유발자...

그 지점. 3주남짓 고3이 잘 보일 이유?? 난 진짜 모르겠는데. 그리고 모든 의혹이 다 이런식임.

개인적으로 컨퍼런스 건을 별로 대단하게 취급 안하는 건 단국대 1저자건은 진짜 연구 부정이라는게 명확하게 보이는데 공주대 건은 교수한테 지나치게 예쁨받았다는 것 말고는 별 게 없어서 그럼.

논문에 저자로 들어가느냐 마느냐는 연구자로서의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솔직히 해외여행 출장비로 한번 갔다오는 건 뭐 그닥... 기분이 좀 꾸리꾸리 할 순 있어도 누가 크게 손해보는건 없는지라.

제1저자는 단국대 논문.

아 하나 더 있었구나

아 ㅅㅂ 공주대로 단국대를 물타기 오지게 하겠네 ㅅㅂ

잡일 허드렛일 다하고도 연구논리적으로는 실험아이디어 생성에 도움을 안줬으면 3저자로도 들어가지도못함

그러니까 ㅋㅋ 나도 그렇게 잡일 다했었는데 논문 저자 안됨ㅋㅋ 대신 돈은 조금 받았음

것도 교수님이 천사라 그렇지 다른 학과 얘기 들어보니까 착취 개오지던데

진짜 그게 개빡치는일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당연한일인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래도 돈은 받았네

ㅇㅇ... 그래도 교수님이 착해서 그런거지 아닌데도 많더라

특히 문과나 자연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