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바케 같다 오히려 깔끔하게 헤어져서 더 좋기도함

내 과거가 저기 묻어있으니까. 어렸을때 쓰던 장난감 물려주고 한참뒤에 물려준 아이가 그거 가지고 노는거 봐도 감정이 돋는데 하물며 같이 감정을 나눈 사람을 보면서 아무생각이 안나는게 이상하지.

쉿 ㅅㅅ중 ㅋㅋ

토이스토리

너희들은 모르는 이야기지?

첫 여친이 마누라라서 이혼하면 느껴볼 수도 있겠네

좋니 들으러간다

개붕쿤들은 이런감정 모르잖아 왜 아는척해

난 이제껏 뭐라도 있었던 여자 다 포함해도 그 중에 딱 3명만 사랑했다고 여겨지더라.

그 중에 한 명은 첫사랑인데 정말 어릴 때 사귄 거라서 어디서 뭘 하든 행복하길 바라고, 성인 되고 첨 사귄 김현지 쌍년은 절대 다시 보지도 사귀지도 않을 거라서 지금도 술 먹고 전화해도 후회가 없고, 나랑 헤어진 뒤 딴 남자랑 사귀어도 연락하고, 새여친과의 섹스 상담도 함ㅋㅋㅋㅋ 얘랑은 안 잔 게 핵심이지.

마지막으로, 고딩이랑 사귀었던 건데 지금도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함.

결론은 아무리 사랑했어도 딴 여자 만나면 다 잊혀짐

헤어질 때 뒤지게 싸우고 헤어졌다가도 시간지나니까 미화되더라ㅋㅋㅋ 헤어진지 3년이 지났는데도 그냥 생각하면 뭉클해진다.

미련은없어도 떡정은 남아있다

미련이라기보다 사겼었던 기간에 그 사람의 마음은 '내 것'이라는 생각이 버릇처럼 스며들고 있었던거 아닐까

그걸 자각한 기간은 사귀는 초반 뿐일꺼고 그 이후론 정말 일상처럼 흘러가고 잊어버렸겠지

근데 막상 헤어지고 나서 내가 생각하고, 믿고 있었던 부분을 정면으로 부정당하니까 괜시리 마음이 이상하고 화가나는 느낌이 아닐까

다시 만날 자신도 없고 앞으로도 만날 생각 없다면 그걸 미련이라고 할수 있나?

그냥 잠시나마 소유하고 있었던게 온전히 내것이 아니었음을 자각하는데에서 오는 분노같음 난

나랑 잠깐 사귀고 3년동안 아무도 안 사귀고 있던데 그냥 지 성격 깨닫고 포기한듯ㅋㅋ

ㅗㅗ모솔아다다 씨발새끼야 ㅗㅗ

지켜준다고 개소리 하지말고 떡기회있음 원없이 해라. 헤어지면 나중에 뼈져리게 후회한다

갑자기 감성오저 ㅋ

평생 못잊지 남자는 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