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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eat!!

자기가 못만지는부분 만져주면 좋아하는거아님?평소에 못느껴보는 감각이니까

그럼 그게 생존이나 종 유지에 어떤식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는거?

그냥 시원한거같은데

딸친다고 생존 가능성 늘어나는거 아니잖아

인간 손이 넘나 부드러워서 그런거아님?

신체적 접촉은 체내의 옥시토신 분비를 올려 행복하고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줌. 그래서 동물/사람은 믿을 만한 관계일 시 서로 털 손질을 해 주려고 하는데, 이는 친구/가족(혹은 다른 종)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해 줌. 그렇게 되면 야생에서 도움받을 가능성/생존 가능성을 올릴 수 있다! 물론 다른 사람과 신체적 접촉을 한 지 오래된 개붕이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말이지만!

참고로 개들도 사회적 관계가 좋은 사람에게 더 친절하게 대한단다. 실험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도와준 사람과 도와주지 않은 사람이 각각 간식을 들고 있을 때 도와준 사람 쪽으로 유의미하게 많이 갔지. 상호적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관계를 더 선호하는 건 동물이든 사람이든 똑같아!

그리고 왜 신체적 접촉을 했을 때 옥시토신이 나오는가 - 이건 옥시토신이 나오지 않았던 종들은 생존 경쟁에서 불리했기 때문이지. 옥시토신이 덜 나온 종은 서로 신체적 접촉을 덜 했을 거고, 이는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데 좀 더 장애가 됐겠지. 그래서 협동생활을 조금 더 한 집단 vs 덜 한 집단의 경우 덜 한 집단의 생존이 좀 더 불리했고, 이게 계속 반복되는 동안 협동생활을 한 집단(옥시토신 분비됨)만이 남아있게 된 거란다!

심리학 관점에서 설명하자면 '접촉위안'이라는 개념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싶다.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5677729&cid=62841&categoryId=62841

고맙누...

이런 답변을 원하고 있었는데

딸친다느니 뭐하니 답답해죽는줄

가려운 부분 긁음 -> 이나 각질 등 신체 불순물 제거 -> 생존확률 증가

실제로는 존나 무서워한다던대? 자기 눈에 안보이는 누군가가 거대한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으면 개공포

개한테 주인을 보여주고 손이 머리 위로 가는걸 보여주고 쓰다듬으면 좋아하는거래

고양이도 마찬가지고 다른 동물들도 보이지 않는건 문제 보이는건 두려워한다고함

사람으로치면 뒷통수나 등뒤를 누가 쓰다듬는?

강형욱이 동물한테 갑자기 해서는 안되는 행동으로 겨드랑이 사이에 손넣고 온몸을 들어 올리는거랑 갑자기 쓰다듬는거랬음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