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찍지말라는 것만 영화로 찍어서 결국에는 그 영화로 인정받아 상까지 받아냈다는 배경을 생각해보면, 그것마저도 이란 사회와 정부를 까는 영화와 이어져 하나의 작품인 것처럼 느껴졌음
이란 사회의 모든 것을 하나하나 다 돌려까고, 직접적으로 까고.. 어떤 방식이든지간에 1시간 20분동안 내내 까는 영화. 오히려 너무 거짓말같은 상황들을 보여주고, 그런 모습을 증언해대는 통에 처음에는 "각본인가?" "연출인가?"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결국 각본같은 현실, 연출같은 사회를 가진 폐쇄적 국가와 정부의 현모습이라는 생각이 꽂히게 됨.
중간에 한국의 예술영화로 김기.. 하는 모습과 뒤로 LG가 나온다든가 현대차가 지나다니는 모습을 보면 이란이라는 먼 나라에서 우리 사회의 모습을 조금씩 생각나게 해서 아주 먼 이야기로 보다가도 한순간 우리나라 현실을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음.
러닝타임 짧으니까 꼭 보셈 이란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80년대 영화같고 그렇진 않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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