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누마즈 마츠리 기간 때 누마즈 갈려고 했었는데

 

돈도 없고 마침 아와시마 탈출게임도 하고해서

 

아쿠아 핍스 보러 간 김에 누마즈 갔다가 왔어

 

누마즈 방문 첫째날은 일정은 호캉스여서 내용이 별로 없어 

 

그래서 누마즈 가기전 간곳 몇곳 올려욧

 

러브라이브 작중 UTX 학원 모델이 된 곳이야

 

 

뮤즈가 연습하는데 사용한 칸다묘진 계단

 

애들 다 뛰어서 올라가더라

 

러브라이브 말고도 뱅드림이랑 주문토끼도 콜라보로 뭐하고 있더라

 

 

양붕이 개멋지게 나옴

 

호노카 집 모델 된 곳인 타케무라

 

여기서 크림 안미츠 시켜먹었었어

 

 

 

 

 

 

 

 

 

 

 

 

 

사이타마 츠키신사

 

무슨 애니에서 나왔다 들었음

 

아쿠아 핍스 일요일 당일 회장 모습

 

회장 분위기는 내한이 더 씐난다만 라이브는 절대 비교 불가

 

첫 직관 너무 좋았다 ㅠㅠ

 

 

 

 

 

 

 

 

지금부터 핍스 끝나고 누마즈 여행하러 간거

 

누마즈에는 총 3박 4일 있었어

 

 

우선 누마즈로 가는 길에 코즈역에서 잠시 내려서 역 앞바다에 갔다왔어

 

코즈역 앞바다는 뮤즈가 그룹 해체 선언하고 아쿠아가 뮤즈를 따라가길 포기하면서

 

자신들만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한 곳이야

 

엄청 기대하고 갔었는데 공사중이라 출입금지더라.. 게다가 비도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고..

 

다소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오면 되니까 노래 한곡 듣고 갔어

 

 

 

 

 

 

 

 

 

코즈역에서 아타미역으로 간후 30분정도 가니 누마즈역 도착..

 

핍스 점퍼 입은 물붕이들이 우르르 내리고

 

요런게 딱 붙어 있으니 누마즈에 왔구나 실감나더라

 

 

누마즈 역 안에 있는 편의점

 

놋포빵이랑 미캉아이스젤리 등 여러가지 팔더라

 

이날은 아무것도 안사고 마지막 날에 놋포빵 사갔어

 

누마즈 역앞.. 심장이 벌렁벌렁 뛴다

 

 

아게즈치 상점가 모습

 

상점마다 러브라이브 굿즈 적어도 하나씩은 장식하고 있음 ㅋㅋㅋ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점심시간이 좀 늦어서 밥먹으로 곧장 마리루로 향했어

 

 

 

요기 

오므라이스가 맛있기로 한국 물붕이들에게 소문난 카페 마리루

 

오므라이스 시키면 한국인인줄 아신다

 

당연히 오므라이스 시켜먹었고 되게 맛있더라 친절하시기도하고

 

소나기 내리길래 천천히 애프터도 먹었는데 비가 그치긴 커녕 더 심해지더라

 

그래서 그냥 빨리 숙소로 향했어

 

 

 

숙소는 여기 KKR 누마즈 하마유

 

역에서 버스타면 290엔으로 갈 수있는데..

버스 기다리다가 문득 걸어가도 되겠다 싶은거야

 

이미 1/4 정도 왔고 오늘 일정은 그냥 호텔에서 호캉스 보내는 거라 시간도 많고

 

돈아깝게 시리.. 하면서 그냥 걸어갔어

 

 

 

 

 

 

 

 

 

 

 

 

근데

 

 

 

택시!! 택시!! 시발 택시!!

 

비오지게 오고 천둥 번개치고 좁은 동네에 뭔 트럭은 그리 많은지 물튀어서 옷다베리고

 

택시 기다려도 안잡히고 버스타긴 억울하고..

 

 

그치만 걸어가긴했다

 

3시 쯤에 출발한거로 기억하는데 체크인 시간이 4시 40분ㅜㅜ

 

 

 

여기가 내 방 사진인데 들어가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

 

내가 이거 때문에 그 고생했지 했다

 

창문 뷰인데 이것 보다 훨씬 넓다

 

맑은 날 왔으면 죽일듯

 

 

캐리어에 안들어가는 짐짝

 

 

 

 

오늘 하루 힘들고해서 호텔에서 사시미 썰어 먹기로 마음 먹었었는데

 

밥은 미리 신청한 사람만 먹을 수 있다더라

 

그래서 조식 1080엔 주고 신청해놓고 밥사러 나갔어

 

 

 

세븐일레븐 가까이 있어서 갈까 생각했는데

 

호텔까지 걸어오면서 스시, 사시미만 생각하면서 와서 

 

여기 있는 마트에서 마트 스시 사먹기로 했어

 

근데 막상 가니깐 다팔리고 고등어 스시랑 참치회만 남아있더라

 

아쉬운데로 그거랑 로스 비프, 하이볼 두캔 사갔어 (한국이랑 비교해서 마트 스시 엄청 싸더라)

 

다해서 2000엔 안된걸로 기억하고 있어

 

 

 

 

 

 

 

 

...혹시 일본 마트에서 뭐 사먹을 거면  젓가락 달라고 해라

 

손으로 먹은거 비밀이다

 

 

 

아래는 마트 가면서 찍은 사진

 

호텔 정원 모습, 뒤에 있는 대나무 울타리 안은 노천탕

 

 

 

요기가 또 성지야

 

호텔 앞바다에 있는 토고 해수욕장

 

아쿠아 초창기 2학년 멤버들만 있을 때 연습하던 곳이고 아쿠아 이름 정한 곳이야

 

모래사장에 Aqours 쓰러 갈까했는데 흰색 신발로 바꿔신어서 포기했어

 

흐릿하게 보이는 아와시마

 

 

 

 

밥 다먹고 노천탕에 갔어

 

비오는 날 아무도 없는 야외에서 뜨뜻하게 있으니까 엄청 운치 있더라

 

목욕하고 유카타입고 나와서

 

딱 요서 아메리카노 때리고 마사지 의자에 앉으니 요것만한 힐링도 없더라

 

1시간 정도 마사지 받다가 자러 들어갔어

 

 

 

 

 

 

 

다음날은 일단 맑음

 

밥먹기전에 산책삼아 밖에 나갔어

 

햇살은 엄청 뜨거운데 바닷바람은 시원해서 상쾌하더라

 

애기들 노란모자쓰고 줄줄히 등교하는 거 귀여웠음

아와시마가 선명히 보인다..

 

후지산 꼭대기 좀 보여주지

 

호텔 위치가 애매해서 그렇지 숙소 만족도는 누마즈에 머물렀던 곳중에서 제일 좋았던거 갔음

 

담에 누마즈 오면 한번 더 갈 생각이야

 

덕붕쿤도 누마즈 들릴거면 함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