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2800점대였는데 다 같이 맨날 다인큐 빠대 하시는 분들이 그 날따라 하지도 않고
게임은 들어왔는데 할 게 없으니 "경쟁전이나 한번 해 보자" 하고 시작했다.
하면서 이길 생각도, 질 생각도 없이 그냥 젠야타만 칼픽해서 내가 해야할 일만 했다
우리 팀 누가 꼴픽해서 던지든 뭘 하든 상관 없었다.
그래도 "2판 연패하면 꺼야지." 라는 맘을 품으면서 계속 했는데
웬걸. 쭉쭉 이기더라
생각치도 못 한 연승에 어쩌다 보니 솔큐로 3200점대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오니까 내가 욕심이 생겨서 마스터가 가고 싶어지더라...
이때부터 말 안 듣는 새끼, 머리 나쁜 새끼 눈에 들어오더니 진짜 이런 애들은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의미가 뭔가 싶기도 하고 어차피 필요 없는 것들 다 몰살해야한다는
생각도 들고 환멸나고 경멸스럽고 역겹고 진짜 추악한 감정이 다 들더라
이러다 내가 잡아먹힐 것 같아서 지금 겜 돌리다 말고 쉬고 있다...
이제 다시 마음을 비워야할 때인 것 같다.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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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etic
ㄹㅇ 젠야타가 되부러써
노오오력충
Pass into the Iris.
새벽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북왜씀가성비똥망인데
내가 옵치 첨시작하면서 같이하던 나이 30이상 먹은 아재들과 하다가
배치보니 3000점 딱 뜨더라 9승 1패
맨날 같이 3~6인큐 같이하다가
다들 안하기 시작할 무렵 혼자서 솔큐돌려
3500 찍고, 4000 찍고 나서 게임 딱 접었었다. 이때 파라 명중률이 70% 였던가
그러고나서 한시즌 쉬고, 친구 아이디로 한조만해서 (갈래화살쓸무렵)
실버계정을 3600 점 딱 찍고 또 쉬고
그러고 10시즌을 쉬다가, 돌아와서 빠대충한다
욕심을 버려라
팀을 욕할 필요도 없다
그냥 묵묵히 자기가 잘하면 된다.
온도미니엄
옵치가 팀게임이긴 한데 진짜 스크럼 짜서 하는 거 아니면
남들이 병신짓하고 게임 져도 나만 잘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하는게 속 편함.
게임 져도 되니깐 목처딸 아니면 치명타율딸 치셈
아 근데 이러면 빠대 돌리는게 낫겠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