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솔직히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부제 / 멜리산드레?가 아리아에게 말한 녹색눈을 죽일 것이다 라는 떡밥은 당연히

얼음을 대표하는 존스노우가 불을 대표하는 데너리스와 힘을 합쳐 백귀를 잡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거진 모든걸 희생한 데너리스와 그에 보답을 하는 북부가 힘을 합쳐 서세이를 몰아내고 데너리스가 철왕좌의 자리에 앉는다.

그 싸움중에 아리아가 서세이를 죽인다.

(녹색눈을 죽일 것이다에서 데너리스냐 서세이냐라는 논쟁이 있었는데 솔까 시즌7,8에서 작가진들이 데너리스 멘붕시키고 ㅁㅊ여왕으로 만들어서 그렇지 그전까지는 데너리스를 죽일 이유가 전혀없다. 멜리산드레는 백귀를 물리치면서 자신의 소명을 다했다면서 죽는데, 그걸 이루는데 엄청 큰 도움을 준 데너리스를 죽이게 될 것 이다 라는 예언을 받을 이유가없음)

라는 큰틀을 잡고 풀어나가야 하는거 아닌가???

이게 뻔하다면 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왕겜은 나온지 9년 시즌만 8시즌인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뿌린 떡밥들을 독자들이 예상 못 할리가 없다 그리고 독자들은 그 떡밥을 알면서도 그게 풀리는 과정을

드라마라고 볼 수 없는 연출력과 이 대장정의 끝을 자신들이 기다리던 그 결말을 본다는 기대감이 엄청 큰데,

대체 뭔 생각으로 이딴식으로 결말을 내놨는지 모르겠다...

존스노우는 끝까지 아무것도 모른체 데니를 죽여버리고... 하....

아니... 왜 데니를 그렇게 ㅁㅊ여왕으로 만든건데, 따지고보면 데니만큼 철왕좌에 어울리는 인물이 없는데 기가막힌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