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솔직히 잘은 모르겠어서 게시글과 별개로 말해보자면

나는 적어도 위생 관련해서는 항상 클레임을 거는 편임.

맛이야 진짜 더럽게 맛 없는 집들은 알아서 걸러질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별 신경 안쓰고 가성비 나쁘면 다음부터 안 오면 되는거고

어느 선부터의 맛은 그냥 취향차이거나 주방장 나름의 철학이 있겠지 생각하고 넘어가는데

청결은 진짜 항상 계산하면서 뭐라고 하고 온다.

나도 요식업쪽 일을 했고 앞으로도 계속할거지만 진짜 청결은 그냥 기본 중의 기본인건데...

주방이 더러운건 요리사로서의 기본이 안 되있는거고 홀까지 더러운건 장사의 기본이 안되있는거임.

백종원이 그랬었나. 더 나아가서 식당은 화장실도 엄청 깨끗해야된다고. 실제로 화장실 깨끗한 음식점은 기억에 남지 않나 싶다.

사람 많이 오가는 식당 특성상 청결 100%를 항상 유지하기는 당연히 힘들겠지만

첫 몇개월 정도를 빡세게 청소하다보면 그 뒤부터는 어느정도 유지가 계속해서 됨. 처음에 길만 잘 들이면 되는데

안하고 쌓이니까 청소가 더 힘들어지는거지...

저녁에 라볶이로 저녁 떄우려 했는데 20분 기다려서 받은게 떡볶이국물 비빔면 받음

존나 따지려했는데 알바생 불쌍해서 존나 맛없다고만 하고 나옴

나도 부모님이 요식업하는거 도와서 돌아가는거 대충 아는데, 백종원 골목식당은 조미료 좀 있지만... 거기 나오는 것처럼 진짜 기본도 안 된 곳들 너무 많음. 최소한의 청결과 기본적인 레시피 준수조차 못하는 곳도 허다함. 대부분 1-2년도 못버티고 망하지만.. 그렇게 장사해놓고 망하면 결국 자리탓, 동네탓, 나라탓하더라. 자영업은 누가 시키는게 아니기 때문에 진짜 회사생활보다 부지런해야하는건데, 안일하게 하는 사람들 너무너무 많다.

나 자양동살아서 그런데 어딘지 알려주면 안될까 모르고갈까무섭다

호야구나? ㅋㅋㅋㅋ거기 그냥 딱 중저가형 초밥이고 맛도 별로던데 네임밸류가ㅜ왜케쎈지 이해안되더라

엌ㅋ 나 어제 다녀왔는데 전혀 눈치 못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