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고전 ㅋㅋ

난 아내가 닭다리를 항상 나한테만 주다가 이젠 애들한테 주길래

당신도 닭다리 좀 먹으라고 줘도 끝까지 안먹음 괜찮다고..

근데 저번에 닭가슴살 내가 먹으려고 집으니까 손등 치면서 내꺼라고!! 외치더라

진짜 닭다리 싫어하고 닭가슴살만 좋아하는거였음;; 닭다리는 힘줄 같은것도 있고 냄새 나는 경우가 많아서 싫대...

아 그리고 하나 더

엄마가 나 먹을거 주실때 항상 좀 드시라고 권해드리면

괜찮아 엄마는 벌써 많이 먹었어~~ 하면서 안드셨거든?

어렸을땐 그게 엄마가 날 위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중학교땐가 딸기 씻으면서 준비하시는거 봤는데

진짜 거의 반은 드시고 주시더라

알고보니 항상 드실만큼 드시고 남은거 나 주시는거였음;;

나랑 형이 하도 먹어대서 이렇게 안하면 맛도 못보신다고...

생각외로 저런거 많음.. 물론 아비 어미된마음으로 자식에게 당신 드실몫까지 내어주시는건 맞는데... 진짜 싫어하셔서 안드시는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ㅋㅋㅋㅋㅋ집이 찢어지게 가난한거 아니면 진짜 싫어하시는거니까 부담갖지말자

노력에 비해 먹을거없다고 싫어하시더라 ㅋㅋ

감동 파괴 추

알 꽉 찬 게맛을 모르ㄴ다니

꽃게 살 발라내는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데

살을 발라내고 앉았겠냐?

국물만 좋아한다면, 그냥 국자로 국물만 퍼먹으면 되는데

뭐하러 귀찮게 살을 발라내냐고?

아버지 세대는 사랑 표현을 그렇게 밖에 할줄 몰라요.

진짜 싫어하는게 아냐.

이사람들아

솔직히 양념게장은 게가 와따지만

꽃게탕은 국물이 진리지

우리 어머니는 반대로 겁나 웃긴게 우리 어머니가 떡볶이 진짜 잘만드시거든 근데 너무 잘만들어서 내꺼 안남기고 혼자 다 드시더라ㅠㅠㅋㅋㅋㅋㅋㅋ

나도 해산물은 비려서 대부분 불호

울아버지도... 해산물 비린내 겁나 싫어하심...

우리 아부지는 해산물 좋아하시는데 고기는 누린내 난다고 잘 안 드심... 어렸을 때부터 같이 고기 구워 먹으면 많이 챙겨주셨는데 진짜 고기를 안 좋아해서 그러셨던 것

난 꼭 먹고 나면 배아프더라... 먹을게 없는것도 있고 맛은 있긴한데..쩝

아버지는 꽃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