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사는 26살 학생입니다.
모쏠인데 다들 하는 이야기는 왜 모쏠이냐고 물어봅니다. 얼굴이 잘생긴 건 아니지만 -될 얼굴도 아닌데
그리고 성격도 외향적이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특히나 말을 잘 거는데 왜 모쏠이냐고 오히려 거짓말 하는 것아니냐고 합니다.
사실 대학 오기전에 물류센터에서 일을 3년넘게 하였고 그러다보니 여자구경은 어려웠습니다.
1학년때 (작년.. 지금은 2학년입니다.) 같이 수업듣던 여자애가 있는데 기숙사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일주일에 한번정도 마주치면서 봅니다.
번호를 무슨 막말로 쪼다 마냥 쫄려서 못따는 게 아니라 매일 룸메랑 붙어있어서 괜히 부끄러워 할까봐 못따겠습니다.
아니 무슨 몇번 마주치지는 않았지만 아침,점심, 저녁을 룸메랑 같이 붙어서 먹는 친구는 처음봤습니다.
둘다 성실한 모범생같습니다.
주변 말로는 누구랑 같이 있을때는 번호따지 말라고 하던데 그냥 번호를 따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어차피 곧있으면 자취방으로 옮겨서 기숙사도 퇴관할 것 같습니다. 마주칠 일도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그분하고 단과대가 다릅니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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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e8e2013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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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가서 번호를따지마시고 잠깐만 해놓고 뛰어가서 1대1로따새요......
a564999e
아 글을 조금 중의적으로 썼내요. 그 여자분이 룸메랑 붙어있어요
10254ba5
연락처 없어요? 카톡이라도?
adb678d4
연락처 딸 때 그 친구가 장난끼 있어보이면 시도해보셈
옆에서 연락처 줘봐 ㅋㅋㅋ 이러거든
ae0d0819
니얼굴이 그여자의 룸메가 비웃을정도면 1:1로가서따고 아니면 같이있을때 따도 무관함 오히려좋음
63aa106b
민망해하겠다만 그런거 하나하나 생각해서 따기야 하겠습니까 ㅎㅎ 그냥 딱 가서 친구분이랑 1분만 이야기할게요 이야기하고 번호 따고오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