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랑 공원돌면서 얘기하면서 이런저런 가정사얘기 했는데
나랑 동생이랑 2살차인데
나 낳고 바로 임신하셨다가
유산했다는 얘기를 오늘 처음 들었음
기분 되게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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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630440
속상하신이라 그냥 묵히고 사셨나보다
f778332a
엄마는 아무렇지않게 그냥 얘기하시던데
나는 왜이렇게 기분이 묘하지
c4630440
아무렇지않아 니앞에서 티를어떻게내냐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얘가 자기혼자만으로 만족못한단말로 오해하면 어떡하지 이정도까지 생각하는게 엄마임
846985c1
나는 바로 1살 아래 쌍둥이 동생 임신하셨다가 포기하셨다는거 들음
어렸을때 동생가지고 싶다고 그렇게 했는데 대못박은거 같기도하고
동생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함
f778332a
나도 정확하게는 포기하신건데
기분참 묘하다
846985c1
최근엔 별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조심해야겠다 생각드네
846985c1
아 덤으로 아버지 묶었다는 얘기까지 들음 오우... 기분 더 묘해짐
bfceb64e
나도 위에 누나 두명인데 원래 3명이었단거 들었던적 있다 숨겨있던 가정사 들어서 놀랐음
기분또한 되게 묘했음
f778332a
가정사는 알면알수록 기분이 묘해...
30f265ca
나도 위에 한명 있을뻔했데... 듣고 좀 이상했음 기분이 좋진 않았음
5f3a84b9
뭐야 다들 왜 비슷해... 나도 마찬가진데... 누나 1명인데 위에 누나 1명 더 있을 뻔했다는거 5년전에 누나한테 첨 직접 들음 엄마는 아직 나한테 얘기안해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