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름 끝자가 '응'인데... 흠....

어짜피 섹스할땐 다 통일돼

?? 경남사람인데 왜저래??

내이름 막 변형해서 부르시던데 졸라 웃겼음ㅋㅋ

내 이름의 끝글자로 불러주길 바랬던 까닭은 ~

애칭은 아니고 이름 두글자도 부르기 귀찮아서 아닐까?

하긴 가수 싸이도, 이름 마지막자 부르는 거를 그대로 예명으로 쓴 거니까...

엄마아빠 전부 서울사람인데 나 저렇게 외자 애칭으로 부름...;

ㅆㅂ 나도 그러고보니 누나가 맨날 교야 그랬네ㅋㅋ

이상하게 생각한적이 없어서..ㅋㅋ

어른들이 저렇게 불러서인가?

반대로 나 고딩땐 친구들끼리 끝 글자 뺴고

성 이름1글자로 부름

홍길동 -> "홍길" 이렇게

외자 애칭이 경상도 특징인줄은 몰랐음ㅋㅋㅋ

부모님세대만그러든데 내또래에서는 그런애못봣음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라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저래 불렸는데, 학교(서울)에서 친구 저래 불렀다가 존나 놀림받음

우리 엄마 경상도 사람인데

진짜 저렇게 부름

희야

서울은 이름을 아예 안부르는데

야

아니면

바로 할말

30년 설사람 외자로 애칭불리니다

대구 사람인데 엄마가 형이랑 나를 외자로 부르긴 함

외가가 영천이고 10남매 좀 넘는데.. 사촌이 오지게 많은데 절반이상 이름을 모름 끝자리만 불러서

?? 나 김포인데 저렇게 자주 불렀는데

아무한테나 안하고 뒷글자만 불렀을때 이쁜이름만 불러줬다

이거 생각해보니 그러네 친가 경상도인데 큰아빠가 맨날 이름 끝자리로 불렀고 예전에 알바할 때 경상도 사투리 쓰던 누나도 그렇게 부르던데

외가가 갱상도 영덕 집안인데 사촌 형누나들

정훈 훈이형

지은 은아 누나

이렇게 불렀었음. 고딩때까지 사촌 형누나들

이름 외자인줄 알았음. 맨날 어른들이 훈아 은아

이래서ㅋㅋ

x아야~ 하는 건 조선시대 아명 문화 그대로 쭉 이어져 오는 거임.

그 때는 본명 따로, 아명 따로, 호 따로 써서 애가 클 때 까지는 아명으로 부르다가 크면 본명(집에서는 계속 아명으로 부르기도 함), 성인이 되면 호를 짓고 호와 이름을 혼용함. 공적인 자리에서는 호나 관명을 부르고, 개인적인 자리에서는 호나 본명을 쓰는 식.

'x아' 하는 건 아이 아兒자를 써서 어린 애들을 그렇게 부름. 본명이나 태명에서 한 글자 따오거나 아니면 그냥 어떻게 커줬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이나 그런 걸 써서 붙이는 거. 어렸을 때 하도 죽다 보니까, 저승사자한테 잡혀 가지 말라고 일부러 아명을 천하게 지어 부르는 경우도 있었음. 개똥이니 말똥이니 하는 거. 고종의 아명도 개똥이였다고 카더라.

경상도 특유의 문화가 아니라 그냥 조선시대 문화니까 허세니 뭐니 싸우지좀 마라. 왜 이거 가지고 싸우냐. 조선 들어서면서 사라진 성조도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인데. 그냥 전통 잘 잇는 동네인 거지.

성 돌림자 이름

나 XX영 인데 부모님,친척 전원 "영아~,영이" 라고 부름 심지어 나이대 가까운 친척누나나 형들도ㅇㅇ

컬링 팀킴 영미는 어찌된겨;;

하도 슼아 라고 불려서 야구순위같은 인생을 살게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