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보고옴

뒤에 스포 잇으니 볼사람은 읽지마셈 (스포잇다고 한 부분 이후부터 스포포함)

참고로 겟아웃은 인종적인 문제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라서 한국에서 별로 공감못하고 인기가 없엇다고 들엇는데

적어도 어스에는 일부러 조던 필이 그런거 많이 빼고 호러 영화로서 집중햇다고 햇고 실제로 영화감상에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같은게 필요하진 않은듯 우리나라서 흥할진 모르겟다

결론만 말하면 겟아웃보단 못한거 같음

겟아웃에는 말햇듯 인종적인 문제를 능구렁이 담넘듯 진짜 잘 녹여내서 그게 진짜 대단하다고 느꼇는데 적어도 이번엔 그런 숨은 의도가 잇진 않으니깐

그래도 겟아웃 영화 자체가 스토리로만 따지면 완성도가 100은 아녀서 조금은 어거지인 부분이 잇고 몰입이 방해되는 부분이 중간중간 잇다는건 인정함 그런면에서 어스는 영화 스토리 자체만 놓고보면 훨씬 완성도잇는건 마즘

그런면에서 좋긴한데 글쎄 내가 호러영화를 잘 안봐서 이게 그냥 호러라는 장르 내의 한 영화로써 얼마나 메리트가 잇는지는 잘 모르겟다

-----여기부턴 스포 포함 ------

일단 반전이 꽤 신선하긴 햇음 여주가 어릴때 도플갱어의 계략으로 바꼇다는건데 약간 상상못함. 왜 여주의 도플갱어만 언어를 구사할수 잇는지 계속 궁금햇는데 바낀애라곤 상상못햇다

근데 뭐랄까 시종일관 웃긴데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여주랑 아들 제외하곤 다 약간의 개그성을 부여햇는데 그게 좀 이도저도 아니게 만든거 가틈

뭐랄까 저번 겟아웃때도 느꼇지만 실제로 제대로 등장하는 인물의 수가 매우 적은데 그 한정된 인물들의 캐릭터가 깊이감이 떨어지는 느낌

그래서 전반적으로 영화가 좀 비어있는 느낌이엇따

도플갱어들이 올라와서 하는 짓들이 기괴하고 무섭긴 해뜸. 가족들 도플갱어 전부가 신체강화버전들이라니..특히 딸이 육상햇는데 딸의 강화버전이 피지컬로 덤비는거 ㄹㅇ 무서움

그런 공존하는것들의 무서움을 잘 풀어낸듯...하지만 이것도 무서움이 막 심리를 이용한 소름돋는 무서움이 아니라 순전히 무서움 (물리) 라서 초반이 지나고 나면 긴장감이 약간 떨어짐

밑에 세계는 사실 아직도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겟고 뭔가 이것도 설정을 완벽하게 추구하면 안될거같음. 위에 애들이랑 매순간 거의 같은 행동 (기괴한 버전)을 하고잇는데 그럼 막 나중에 위에 올라와서 복수하는거 공모하고 그러는건 어떻게 하는거임? 아니 애초에 올라와서 죽이려는것은 어케하는거지?? 원래 유전자 레벨로다가 자연상태로 두면 두 도플갱어 모두 계속 같은 행동을 하게된다 이런건가? 옷은 어디서 나는거지? 등등.. 근데 사유하면 진지충이니 그만하도록 하자

사실 젤 의아햇던건 어떻게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밖에 없는데 위로 올라왓는지 모르겟음. 특히 맨처음 여주와 도플갱어 만날때 도플갱어가 그 먼 길을 ㅈㄴ 뛰어서 올라간건가 싶네

무튼 문화적인 레퍼런스들이 많고 그런 형상을 많이 가져다쓰인게 보이긴 한데 영화의 입체감이나 깊이는 별로인거 같음. 근데 숨겨진 의미도 음스니 겟아웃보다 훨씬 텅빈 영화같음

결론: 정공법을 택해서 단점이 더 드러난 영화당

볼만은 함. 적어도 조던필은 갑분싸를 만들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