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The unlikely candidates) - https://www.dogdrip.net/197062307
노래는 좋지만 뜨질 못하는 비운의 얼터너티브 아티스트들
이번에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Barns courtney입니다.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자주 들었을 수도 있는게, 삼시세끼 피디가 이사람 팬인거같아요.
차트에도 안올라온 곡을 브금으로 까는거 보면 킹리적 갓심인듯
영국에서 온 솔로 아티스트인데 노래 보면 완전 미국 히피같은 느낌이 들정도인 아티스트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솔로는 아니었고 Sleepercell이라는 그룹을 이끌었었지만 처참하게 망하고선
2015년에 솔로곡 하나를 들고 화려한 데뷔를 하게 됩니다.
소속은 아일랜드 레코드
시작은 인차트한 곡부터 들어봅시다
Barns courtney - Fire (2016)
어디서 들어본거같다구요?
네 2018년형 '그 차' 광고 삽입곡입니다. 이외에 더 셰프라는 영화에도 삽입된 곡입니다.
심지어 미국에선 캐딜락 광고에도 삽입되었습니다.
나름 얼터너티브 차트에서 18위에 올랐던 곡이죠.
다음 곡이랑 순서가 바뀌었지만 익숙한 곡부터 띄워주고싶었어요.
Barns courtney - Glitter & Gold (2015)
이 곡이 솔로로 낸 첫 곡입니다. 빌보드에는 잠깐 비추고 말았지만 그건 영국에서 데뷔했기 때문이죠
BBC 라디오 1에서 처음 소개되었고 당시 영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서 1위, 아이튠즈 얼터너티브 차트에서 2위를 찍었습니다.
파급력이 대단했던 곡입니다. 얼터너티브라고 하지만 이전까지 인차트에선 거의 볼 수 없었던 곡 스타일이었기 때문이죠
보컬의 특색이 매우 강한데 곡의 스타일도 매우 강해서 이게 과연 될까 싶은데 곡을 들어보면 엄청 잘 어우러진다고 느껴져요
이 곡이 이 아티스트의 인생곡이라고 봅니다.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닌 인생을 바꿔놓은 곡이라는 의미에서요
위 두 곡은 싱글로 나왔다가 2017년에 The Attractions of Youth라는 앨범에 수록됩니다.
아래 소개할 세 곡이 해당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Barns courtney - The Attractions of Youth (2017)
잘때 듣는 플레이리스트 첫빠따로 넣고있어요
나른해지는 곡에 나른하면서도 힘이 있는 목소리가 마음에 드네요
매력 철철 넘치는 저음부터 간드러지는 가성까지 오르내리는 그런 곡입니다.
Barns courtney - Hobo rocket (2017)
매우 신나는 곡입니다. 가사나 곡의 분위기나 제목까지 모든게 어우러지는 멋진 곡이라고 생각해요
부랑자 로켓이라...
후렴의 nothing in my pocket이란 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듣다보면 홀가분해지는 느낌입니다.
Barns courtney - Golden dandelions (2017)
제가 이 아티스트를 처음 접했던 곡입니다.
군더더기가 없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빌보드 Alt. 차트에서 19위에 들었습니다.
Barns courtney - Sinners (2018)
이건 앨범 이후 싱글로 따로 나왔어요.
곡 분위기가 비슷해서 디럭스로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러진 않더군요
보컬 느낌을 최대한 끌어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곡은 해당사항이 있는 사람이 들으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곡일거라고 생각해요
Barns courtney - "99" (2018)
클린버전도 있지만 B급 느낌 풀풀나는 뮤비를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머리가 큰 채로 90년대를 겪은 사람들에게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이지요
저는 해당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그 느낌만은 전해지더라구요
그 때문인지 차트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빌보드 락 차트 19위, Alt. 차트 9위를 먹었죠
근데도 Good song, never be famous인건 장르탓일까요...
Barns courtney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솔로데뷔한지는 얼마 안되었으니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아티스트입니다.
좋은 곡 많이 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다음에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Zayde Wolf입니다.
곡이 호불호가 크게 갈릴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평소에 게임 트레일러나 프랙무비같은 영상을 자주 봤다면 여러 번 접해봤을 아티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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