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션 후기 -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음. 화성판 ' 나는 자연인이다' 찍는줄

하도 영화판에서 sf영화하면 마션마션 거리길래 한번 봤다.

영화 전제척으로 그냥...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영화, 뻔한 클리셰...

보다가 답답해서 10초넘기기 하고 싶은거 꾹 참고 봤는데, 별로 였음...

그냥 저냥인 영화임.

뭐 브래드 피트의 눈물연기 등 그의 연기력은 높이 평가 되지만

굳이 sf하면 떠오르는 영화는 아닌듯

2. 그래비티도 개인적으론 별로

개인적으로 그래비티도 개 별로였음. 물론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영화는 아님.

광활한 우주를 다큐처럼 자세하게 그리고, 인물의 심리를 전달하기 위해 그러한 연출을 했지만

내가 보기엔 엄청 답답하고, 캐릭터 역시 엄청나게 답답했다.

나는 캐릭터가 너무도 답답하거나 혹은 캐릭터의 인물이 갑작스럽게 입체적이면 몰입이 안되더라.

그거 있잖아? 

현실에서도 '와 저 xx는 진짜 미친xx 아니냐?' 라는 인물이 고구마 먹는짓하고 있으면 개 답답한거.

공포영화에서 하지말라는 짓을 굳이 어린 여자애가 해서 일 복잡해지게 만드는 그런 부분

물론 그런거 상관없이

"아 나는 여주의 저런 상황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 보여용 헿"

"자체 음소거?를 통해 점점 더 몰입이 되었읍니다"
하며 인생영화라 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더라.

3. 최근 좋아하는 sf영화는 인터스텔라

갠적으로 나는 최근 sf영화하면 인터스텔라가 많이 떠오른다.(2010년 이후)

영화관에서 sf영화 여러가지를 많이 봤는데, 그 중에 최고는 아마 인터스텔라인 것 같다.

물론 초반에 매우 지루하긴 하지만, 중간 이후로 부터 연출 부분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음

그래비티처럼 개 답답한 캐릭터도 안나오고, 마션처럼 뻔한 클리셰도 아니였음

하지만 물론 이것도 개인 취향이라, 인터스텔라 싫어하는 사람도 많긴 많더라.